[뻘글SLR] 지금까지 전혀 생각해본 적 없는 것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동영상의 화소 ㄷㄷ

지금껏 카메라 사용하면서 항상
카메라의 화소수가 얼마인지(예를 들면 2천4백만)와,
사진 출력물의 해상도가 얼마인지(6000 x 4000)를 별개로 생각해 왔네요...
화소가 곧 가로세로 픽셀 곱한 값인 건 당연한 사실인데,
카메라 센서 스펙으로서의 "화소"와,
사진 결과물의 가로세로 해상도를 연관지어서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걸 문득 깨달았네요 ㄷㄷㄷㄷㄷ
왜 뜬금없이 화소와 해상도 얘기냐면,
풀HD 동영상을 구글포토에 올리고서,
파일정보를 열어 보니, 2.1백만 화소라고 나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어? 왜 2백만 화소밖에 안 돼? HD인데?" 하고서 생각해 보니 ㅋㅋㅋㅋ
1920 x 1080 하면 약 210만 화소인 게 맞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문득 궁금증이 하나 생긴 게,
FHD 화질이면 엄청나게 큰 디스플레이에, 엄청나게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보는 건데
화소가 겨우 2백만밖에 안 되는 거고,
요즘 그렇게 대단한 4K 영상이라 봐야, 겨우 8백만 화소밖에 되지 않는 거잖아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 생각하니, 4천만 화소가 넘는 요즘 바디들은
초대형인화 목적이 아니고서는, 과스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암튼, 저는 동영상 해상도를 화소와 연결해서 생각해 본 적이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게 신기하네유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