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빵 이름답게 크고 아름다운 빅엿을 먹었던 사람입니다
포장지에 햄감자래놓고 팥들어있다니 다시 생각해도 ㅂㄷㅂㄷ...
회사명이 고려당이고 포장지에 소비자상담실 전화번호가 있길래 문의 해봤습니다
문의하기전에 녹음통화를 하며 인터넷에서 보던 네가지없는 직원이 받을경우 만약 내가 팥 알러지 있었다면 어떻게 할거였나고 큰 팩트하나 충전했는데
전화해보니 친절하시고 연신해서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왜 팥빵이 나왔는지 대해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하다고 계속 말하시니 이쯤되면 내가 잘못한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생산라인에 포장이 어떻게 잘못되어서 회수했다는데 몇개가 그대로 납품되어서 제가 당첨된거죠
그래도 팥빵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하니 오늘 한입베어 먹은 팥빵 다시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유통기한 2월 14일자 제품이 문제였다는거 같은데 혹여라도 팥 알러지 있으신분들 조심하세요
https://cohabe.com/sisa/108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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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 2처넌 이라니 넘짜네요. 2만원은 줘야지
2천원.........너무하네 ....
한 박스가 매뉴얼인지 알았는데...
작성자:여보세요 쩝쩝쩝쩝 꿀떡 햄감자빵을 쩝쩝쩝 샀는데 벌컥벌컥 크으 팥빵이 나왔어요 쩝쩝쩝쩝
저 팥빵 안좋아는데다 쩝쩝쩝쩝 만약에 팥 알러지 꿀떡 쩝쩝쩝쩝 있었으면 어쩔뻔 했어요 쩝쩝쩝쩝
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 라는게 이런 거죠
자칫 크게 문제 삼을 수도 있는데
반성하는 자세와 공손한 표현과 2천원 짜리 기프티콘으로
작성자를 오히려 미안하게 만듬 ㅋㅋ
회사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왠만해서는 친절할듯 한데
명확하게 자기들 잘못이면 싹싹한데 아니면 또 반대로 냉랭하기도 한 ...
살면서 먹거기로 이벤트 겪은게 두번 있는데
첫번째가 과자였음 그 달달하고 딱딱한 옥수수콘 과자 편의점 전용제품을 사서 먹는데
엎드려서 만화책을 보면서 한움큼씩 집어서 입에 넣어서 와작와작 먹는데
중간쯤 한움큼을 입에 넣었는데 씹기 바로 전에 입안에 차가운 기운이 확 느껴짐
뭐지 하면서 뱉으니 너트가 들어있음 =-=
진짜 식겁했던. 이거 씹었으면 내 이빨 깨지고도 남았겠구나 싶을 정도로 오싹했음
바로 홈페이지 찾아서 고객센터 메일 보냈더니 다음날 찾아온다고 전화옴
제가 학원이라 부모님집에 있다고 하니 알았다고 함
어무니가 엄청 깐깐한 분이라 솔직히 와 이거 보상 많이 받겠다 었는데
학원 후에 집에 가니 기대에 못 미치는 달랑(?) 과자 2박스가 있더군요
어머니께 보상 뭐 이야기 했냐고 하니 어머니가 그런거 없다고
와서부터 진짜 죄송하면서 어디가 고장나서 어느 곳에 부품이 들어간거 설명해주면서
말투 하나하나가 미안하다는 투인데 자기가 불편해서 얼렁 보내고 싶었다고 함
결국 남은건 거기 회사에서 편의점용으로 출품하는 모든 종류의 과자로 박스2개의 양과
직원이 사가지고온 델몬트 오렌지 주스 병2개였음
두번째는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는 제품인데
열고 까서 끓는 물에 넣고 껍데기 안을 봤는데 하얀색 구더기들이 꿈뜰꿈뜰~~
물안에 라면에서도 하나씩 구데기가 꿈뜰거리면서 익고 있고
껍질에 남아있는 놈들은 마치 세상에서 빛이 들어왔으니 탈출하겠다는거 마냥 발랄하게 꿈틀꿈틀
썅욕 나오면서 바로 동영상 찍고 회사에 전화햇는데
완전 냉랭... 자기들 책임이 아니다. 이건 유통과정에서 나방이(뭐 특정나방이 있다고 함) 껍질 찢고 알낳은거다.
이건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 보상은 없다. 동영상 올려라. 니맘대로 해라 다만 결과는 책임 못진다.
이렇게 나옴. 예전에 오유에 그 동영상 올렸다가 별로 반응이 없어서 삭제 했었음.
이후 아직도 라면을 먹을때는 항상 껍질을 완전 다 찢고 구석 구석 확인하는 버릇이 생김.
여튼 케바케인 듯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