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소캐 색감 논쟁의 핵심..

저는 그냥 어차피 대다수는 그런것도 안 써요. 즉 그냥 오토화밸에 스탠다드로 찍을텐데 그 오토화밸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색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기도 하지만요.

있는데도 안쓰는 것과 없어서 못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봅니다.
어떤식으로든 커스터마이징이 좀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소니 오토화밸이 안 좋은건 맞는것같아요.
pp든 프리셋이든 거의 안쓰는 라이트유저들은 충분히 실망할수있는 정도로요

제가 경험한건, 색감보다, 너무 적나라한 디테일이 문제였어요... A7R 처음 들이고 찍었을때, 본인이 생각하던 피부 단점이 부각 되니, 그냥 다스...ㅠㅠ
나름 피부가 괜찮았던 아는 동생은, 캐논은, “ 어, 괜찮네~”가 가끔, 소니는 아주 가끔 “이거 꼭 보내줘”라는 야기를....;;; 네, 제가 사진 못찍는것도 한몫 하쥬~ㅠㅠ

근데 색감논쟁에서 픽쳐스타일빼고 기본색감도 다르다고 말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다른 것을 틀리다 하니 문제가 되죠...

같은 브랜드라도 모델마다 다른 awb성능과 jpeg 색 프로세싱, 렌즈에 따른 발색 차와 컨트라스트 차이, 사람마다 사진을 보는 환경이 다르고 보는 기기에 따라서 내가 보는 것과 상대가 보는 사진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단 점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보는 색의 주관이 상대의 주관과 완전히 같을 수 없으며 이러한 변수들 때문에 존재할 수도 없는 브랜드 색감이라는 일원화를 통해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문제죠.
소니 awb도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들을 캐논과 후지 특정 기기들과 비교해봤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특정 브랜드라고 해서 구형 바디들보다 최신 소니 바디의 awb가 구리는 것은 정말 이해가 어렵더라고요.
가장 무서운 것이 편견과 선입견입니다. 직접 비교해보고 테스트해보지 않은 채 본인의 느낌만으로 결론내거나 남의 이야기를 아무런 비판없이 수용하는 것도 문제고요.

소니는 지나치게 성능에만 중점을 두는것 같고,
캐논은 지나치게 색감에만 머무르는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캐논유져지만 캐니소 어떤바디를 쓰던간에 보정 잘하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저는 취미로 쓰는거라 픽쳐스타일 한 번도 건드려 본적이 없는데 의외로 이런사람들도 많더군요.

이제는 색감논쟁 지겹지 않나요?
타사 카메라 쓰다가 캐논 10년 사용하고 있고 현재 소니 기추해서 사용하는데
색감 얘기 나오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색감 얘기는 좀 지겹다라는 느낌입니다.

대부분 빠들...이죠
캐논 매번 나올때마다 그전 색감이 더좋다고 항상 이야기 했죠.
대부분은 그 색감과 상관없이 업글을 하죠.

어짜피 결과는 보정

자기가 어떤 제품이 좋으면 그냥 쓰면 되는데 남에게 강요함

캐논이 이건 있어요. LCD로 볼땐 와~~~ 모니터로 볼땐 시무룩...

본문은 아무튼 소니도 마이스타일 캐논 픽쳐스타일 처럼 쓸 수 있게 해줬으면 해서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