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왕따는 어딜가나 있나봅니다.
심지어 10명이 일하는 회사에서도 말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한 가구회사의 물류팀에서 근무하십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걸릴까봐 자신의 물건을 옆으로 옮겨놨다는 것만으로도 화가 나서 사람을 치려고 했던 어린 사원,
젊은 사람들끼리 말을 맞춰서 윗선에는 어떻게 보고되었는지....
정작 피해자인 제 아버지는 의견조율도 없이 강제적으로 가구팀에서 티오도 없는 소품팀으로 바꿔버리더니,
이제는 며칠만에 그만둬줬으면 한다네요.
정말 속상합니다.
그 젊은 사원에게 사과도 못받으셨다고 하네요.
다툼이 있었다는 날 이후로 제 아버지께서는 직장에서 투명인간취급을 당하시고 계시다네요.
청소만 시킨다고... 그러면서 대리라는 사람이 뒤에서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물론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어른을 대하는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짜고짜 화가난다고 사람을 때리려고 하다니요.
그것도 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런 사람을 감싸는 회사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그분은 멀쩡히 회사 잘 다니는데 제 아버지는 그만두고 나오셔야 하는게 유머라면 유머네요...ㅎㅎ
죄송합니다.. 유머가 아니라서 속상한데 털어 놓을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ㅠㅠ
https://cohabe.com/sisa/108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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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왕따 주도하고 양아치짓 하던 놈들이 사회 나가서 저러고 있겠지...
언젠간 사고치고 콩밥먹을 놈들..
어딜 가나 쓰레기는 한 명쯤 있는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못된 것만 쳐 배워가지고...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아버님께서 다 털어버리시고 다른 좋은 직장에 들어가셔서 좋은 분들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를 기원할게요
작성자님도요!
아버님께서 마음의 상처가 크시겠네요.
직장내에서 정치질 하는 인간들 꼭 있죠.
미리 짜고 치는 고스톱인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그런 직장에 더 있어봐야 상처입고 힘든건 아버님이실테니
깨끗하게 잊어버리시고 새로운 출발하실 수 있도록 지켜봐 드리세요~
회사 어딘지 밝혀주세요 너무 화가나네요
기자들한테 사연 돌려보시죠...
직원들 훈계질 하면 일 잘한다 소리 들어도
직원들 신경쓰고 다독인다고 연봉 더주는 기업은 없는 '한국계' 회사
상급자보다 문제는
더 윗선이거나 대표가 문제
7월1일부터인가 직장내 왕따 금지법이 생겼습니다 증거를 충분히 수집하신후 법적으로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더
저런 상황이면 이러나 저러나 나와야 하는데....
다같이 ㅈ되어 보자꾸나 하고 언론 노동청 등등에 찌를듯...
이슈 되면 노동청이야 뭐... 움직이겠죠
7/17일 부터 직장내 괴롭힘 법 시행입니다 참고하시길..
최근에 한참 어린 사원이 괴롭혀서 자살하신 분 이야기 떠오르네요. 그 어린 녀석도 퇴사했다지만 전혀 죄책감 없던거 같던데...
착한 양아치는 죽은 양아치 뿐...
제91조 [금지되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
회사에서 금지되는 구체적인 직장 내 괴롭힘 행위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신체에 대하여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2. 지속‧반복적인 욕설이나 폭언
3. 다른 직원들 앞에서 또는 온라인상에서 모욕감을 주거나 개인사에 대한 소문을 퍼뜨리는 등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4. 합리적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개인 심부름 등 사적인 용무를 지시하는 행위
5. 합리적 이유 없이 업무능력이나 성과를 인정하지 않거나 조롱하는 행위
6.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 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하거나 무시하는 행위
7.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 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하거나 무시하는 행위
8. 정당한 이유 없이 상당기간 동안 근로계약서 등에 명시되어 있는 업무와 무관한 일을 지시하거나 근로계약서 등에 명시되어 있는
업무와 무관한 허드렛일만 시키는 행위
9. 정당한 이유 없이 상당기간 동안 일을 거의 주지 않는 행위
10. 그밖에 업무의 적정범위를 넘어 직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data&no=1823265#memoWrapper96576557
이분하고 비슷한 사례네요...애새끼들이 크게 잘못할때 쳐맞고 자라질 않아서 그런가..
똑같이 당할거에요....
전 인과응보란 말을 믿어요.
적어도 40년 살아본 경험으론 그렇습니다.
물론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아버님은 그래서 다 힘드시겠지만... 더 좋은 일이 있으실 겁니다.
몸과 맘 상하시기 전에 나오셨음 좋겠어요
"왕따 만들면 징계"…'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16일부터 시행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9070533021
만약 그만두게 되시더라도 인실좆 제대로 해주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신경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 7월 16일에 시행되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도 찾아봤으나 안타깝게도 저희 아버지는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그만두시기 때문에... 신고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이번 달 초부터 나가줬으면 한다고 들었다고 하시네요. 그 회사에서 이 법에 대해 대비해서 그렇게 말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이 법에 대해서 무지했던 터라 급히 증거수집도 못했구요... 이래저래 퇴사하시고 아버지께서 편하게 하고싶은거 하시고 한 동안 사람눈치 안보고 푹쉬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새벽에 너무 답답해서 쓴 글인데... 다들 감사합니다.
사장 아들, 조카라도 되는건가요? 그냥 하는 짓이 양아친데... 참...
그 양아치 새끼들 천벌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글쓴이분 아버님 꼭 잘되시고 양아치놈 꼭 천벌받기를 .........ㅠㅠ
요즘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눈길 끄는 중이니 방송국에 제보해서 띄우는 게 가장 효과 좋을 것 같아요.
개만도 못한 새끼들ㅡㅡ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가족들이 더 이상 이 일이 알려지는걸 원치않아 글은 오늘까지만 게시하고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그래도 모든 분들이 위로해주신거 정말정말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후 사정을 알 수 없지만,
숲 속친구가 될지 몰라 댓글이 조심스러워지네요.
정말 요즘 젊은것들중에는 기본도 안된 정신나간것들이 의외로 많아요. 더러운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아버님 잘못 아니니 상처받지 마시고 멘탈 단단히 잡으시길. 그런회사는 오래가지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