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때문에 일하는건 불가능. 언니가 유일하게 보살펴 줫는데 얼마 전에 말기암 진단 받아서 치료비로 집 팔고 기초생활대상자가 되었네요, 거기에 장애2급 판정 받아서 월 몇십만원 지원 받고 있네요.. 그마져도 그림 그려야 한다고 지원금 모두 캔버스와 물감 사는데 써요..
진짜 장래가 촉망한 화가였는데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안쓰럽네요..
이분이 그린 그림인데 그림에 대한 프라이드는 정말 엄청납니다. 한달 내내 가만히 앉아서 그림 구상하고 어떤 색과 구도로 할지 고민하고 그리시더라구요.. 그림 어떤가요?
그냥 보통 미술하는 그림같네요. 특별한 천재성은 보이질 않네요.
예술은 이름빨이죠 ㅠㅠ
몇몇 그림은 맘에드네요
예술은 참 어렵네요..ㄷㄷㄷ
미술관 참좋아하는데 이거보니 간만에 바람쐬러 가야겠네요
흠....내가 이해 못하는거라 생각하고 싶네요.
어.. 음.. 전는 패스 ㄷㄷ
이태리에서 공부하셨는데 화풍은 왠지 독일쪽 같네요.
한국에서는 성공하시기 힘드실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이나 몇몇 공모전에 입상 입선 수상 경력이 작가의 커리어를 좌우하고
어느 선생님 밑에 있느냐 누구와 연줄이 있느냐
어느 갤러리에서 밀어주느냐에 따라
작가의 성공여부도 달라집니다.
외국쪽으로 한번 홍보나 연줄을 파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성적인 불만족은 충분히 느껴지네요.
콘돔, 이글거리는 태양이나 해바라기 등...
페인트를 두껍게 묻혀내는 것도 무언가를 담거나 숨긴다는건데 그걸 하나에 담지 못하고 뭔가 계속 덧칠하고있음.
냉정하게
세상에는 그림 잘 그리고 세계관이 뚜렷한 노동자는 많죠.
어느정도 인맥과, 어느정도의 어그로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참 안타깝네요....
근데 그림 어떠냐고 물어 보신건.... 그림쪽에 전혀 문외한인 제가 볼땐 그냥 개판이고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예술의 세계는 어렵고 난해하군요
근데 예전에 원숭이가 그린 그림 보고 미술계에서 극차을 했다가 망신 당한 일이 있다는 얘길 들은 적 있습니다
저게 누군가에겐 예술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그냥 낙서....
그림 평가는 대중이나 그림을 잘 그려서가 아니라 다 연줄과 주위 쉽게 이야기해서 인맥 인프라로 인해서 그 작품이 인정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