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가 풀리자
다들 저게 CG냐 싶을 정도로 디즈니의 미친 그래픽 기술 발전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음, 특히 1.43:1 비율의 광활한 비주얼에는 눈을 뗄 수 없다고
동물들의 털 하나하나가 살아움직이는데 그게 다 CG임
문제는 너무 지나치게 동물같다는 것,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는 인간같은 표정을 짓는 동물을 볼 수 없음
아무리 성우가 좋아도 표정연기가 없으면 몰입도가 떨어짐
이게 내셔널 지오그래픽인지..
그러니까 이게 하쿠나 마타타 장면임
하쿠나마타타 저거 크기조절해서 사자만 뒤로빼서 합성하면 그냥 사자의 사냥장면으로 보일듯
아 표정 연기 없는건 좀 치명타겠다
리얼리티 살리겠다고 중요한 요소 하나 버렸네
이렇게 만들꺼면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만들지 왜 라이언킹을 만들어
너무리얼해서 디즈니스럽지 못하다는거로군
디즈니가 아니면 할수없는 실험정신이구만
너무리얼해서 디즈니스럽지 못하다는거로군
디즈니가 아니면 할수없는 실험정신이구만
어차피 또 이런걸로 기술력 실증한 다음에 명작 뽑겠지뭐
근데 그 기술력 입증한게 라이온킹이라 문제겠죠;;;
이미 정글북으로 입증은 됐었다는게 문제
하쿠나마타타 저거 크기조절해서 사자만 뒤로빼서 합성하면 그냥 사자의 사냥장면으로 보일듯
하쿠나 마타타(공포)
하쿠나 마타타~
끝내주는 먹~이!
이렇게 만들꺼면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만들지 왜 라이언킹을 만들어
아 표정 연기 없는건 좀 치명타겠다
리얼리티 살리겠다고 중요한 요소 하나 버렸네
예고편 보면, 동물의 왕국에서 억지로 더빙입힌 느낌...
표정이 아얘 없진 않은데 애니메이션 같은 과장된 표정이 아닌
동물의 한계에서 최대한을 표현했다고 봐야지
그래서 왜 심바가 품바 안먹는거임?
??? "사자라도 육식만 해야 한다는 육식코르셋을 벗어던지고 오늘부터 채식만 하는 사자가 되기로 했다 이기야노데스웅챠"
일단 아맥으로 보냐 안 보냐가 영향이 클거 같고
실사화한 캐릭터에 적응하냐 마냐가 다음 고비같다
위에보다 아래가 재미없어 보이는게 사실임....ㅋ
그런데 리얼을 추구했지만 원작모습도 잘 조화시킨 '정글북'이라는 완벽한 선례가 있는데 라이온킹은 왜 이랬데.. 정글북때는 분명 잘했잖아?
그래도 일단 3D 아이맥스로 보기는 할거 같지만.. 짤만으로는 확실히..
정글북은 어쨋든 인간이 주인공이고 동물과 인간이 조화한다는 '판타지' 를 그린거라 3D 실사화지만 판타지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고
라이언킹은 철저하게 동물만의 리얼리즘을 3D CG로 구현함
모글리는 인간이지만 심바는 사자라는게 제일 큰 차이점임.
불쾌한 골짜기
이게 알라딘때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음
알라딘은 그걸 동물 비중 줄이는걸로 어느정도 타협봤는데
라이온킹에서는 동물 비중이 100프로라 줄일 방법이 없지 ㅋㅋㅋ
그나마 그 동물이 유인원인 원숭이라서, 귀엽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표정은 있었음... 근데 사자랑 멧돼지 표정을 어찌하냐고ㅋㅋㅋㅋㅋㅋ
아부 표정도 많이 없긴 하더라
호랑이는 비중 줄고 앵무새는 이름도 안나옴 ㅋㅋㅋ
작중에 자파가 이아고 라고 부름. 딱 한번 부르던가?
보이스액팅도 별로래..
예고편봤을때 스카 성우가 치웨텔 에지오포라서그런지 엄청 점잖은 목소리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kLQ6SRH90s4
그래서 오늘 라이온킹 실사판 OST 공개됐는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고 인기곡 중 하나인 Be Prepared 도 다른 노래에 비해 싫어요 비율이 높음
호불호 갈리겠지만 이것도 은근히 괜찮은데? 스카의 사이코스러움을 훨씬 잘 강조하는 것 같음. 문제는 전혀 노래 같지가 않고 리듬있는 독백 같다는 거 ㅋㅋ
역시 2D만 좋아하는 루리웹
로튼도 루리웹이었다?!
루리웹 말고도 다들 별로라고 함
약간 과도기적인 부분이 있나보네. 어쩔 수 없는 과정이지만 그게 라이온킹은 아니었으면 싶었는데.
아 씁... 그건 좀 치명적인데...
내셔널 지오그래픽
루리웹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들만 보면
쟤들도 감정표현 엄정 풍부하던데 ㅋㅋㅋ
품바 사진보고 깜놀함ㅋㅋㅋㅋ 진짜 그냥 멧돼지ㅋㅋ
차라니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이런 문제는 없을텐데
이거 정글북때도 지적받는 문제긴 했음
근데 정글북에서는 모글리라는 인간 주인공이 나오는데 라이온킹은 모두 동물들이니
감정선이 없는게 더 티날수밖에 없지
뭐 실제 동물을 디즈니 애니로 만들면 어떤 결과가 나온지 보여줫으니까...
티몬과 품바가 너무 리얼한 바람에 개그 요소가 소리 밖에 없다는 다큐멘터리
근데 심바 실사는 귀엽긴 하다
너무 리얼도 그렇군아
어느정도 애니풍으로 적당하게 살릴 수 있었을텐데
저렇게까지 극리얼리티로 가야됐나; 애초에 실사화 된다고 했을때 제일 우려했던 부분이 저거였는데 결국 발목을 잡나보네
왜 애니메이션인가?를 망각하면 저렇게 된다고 봄
오리지널 애니랑 내용과 장면들이 너무 복붙이라 신선함이 없다고 하던대..
게다가 표정없는 실사로 그럼
열화판이잖아!
알라딘 열화된거보면 그대로도 나쁘진 않을거 같음
외국 유튜브 리뷰어들이 대체적으로 저렇게 말했다는 거지, 내 생각이 아님.
1. 원작과 다를시 나오는 비판이 무서워서 그런거 같다. 2. 알라딘의 지니처럼 조금 달라도 신선한걸 원했는데, 라이온킹은 오리지널 애니의 3D화 같다. 등등 장점보다는 단점을 많이 말함
난 직접 보고서 판단할래
뭐 재미없건 아바타도 마찬가지였는데 뭐
뭐 첫인상이 하쿠나마타타가 아니라 디커버리 동물채널이였잖앜ㅋㅋㅋ
이번에 토이스토리4도 비오는거 건물 나무 식물 흙 이런거 그냥 실사같더라 고양이도 개쩔었음
애니를 실사화 한게 아니라 다큐에 쩌는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몰입감 장난 아닐듯.
디즈니 실사화치고 원작 이상인 게 없더라
근데 정글북의 동물들도 나름 표정이 있는 편이었는데. 곰이랑 늑대들이랑 호랑이는 표정이 느껴졌었음.
개인적으로 덤보에선 덤보 나올때마다 굉장히 어색했거든
애니같은 느낌은 덜나는데 그렇다고 눈빛때문에 실사같은 느낌도 안나서 애매했음
거기서 더 실사스럽게 만들면 표정연기가 안나올거라 확실히 별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