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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무슨 일이야
한국인: 워워 진정해 훈련이야
외국인: war.. war?
저것도 그렇고 서울 북부이상부터 넓고 차선도 많으며 이상하리만치 탄탄한 도로가 많이 보이는데...
이유는 알지?
난 두돈반이나 닷지에 실려가는거 밖에 안해봤는데..
안에 많이 덥냐?
외국인: 사이렌도 울리고 탱크도 돌아다니고 전쟁이라도 일어났나?
탱크 진짜 개간지난다...
맨아래사진 마지막에 나온거 타서 이동은 해봤음
외국인: 무슨 일이야
한국인: 워워 진정해 훈련이야
외국인: war.. war?
WAR 2
2차대전을 암시하는 건가?
배운사람의 드립인데....?
선탑할때 기분 개설램 손짓한번하면 옆에 차들 다비켜주더라 ㅋㅋ
저것도 그렇고 서울 북부이상부터 넓고 차선도 많으며 이상하리만치 탄탄한 도로가 많이 보이는데...
이유는 알지?
최전방에 쓸데없이 6차선으로 쫙 깔아놔서 사람도 안 오는데 돈지랄 아닌가 했다가
작계 보고 이유를 깨달음
서울 북부쪽이 도로사정 안좋은 거ㅜ아닌가
그쪽 넓은 길들은 다 생긴지ㅡ얼마 안됐을걸
남부에 비하면 그마저 별로 없고.
할머니 산소가 포천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가보니 그쪽은 그렇더라.
멋있다.
난 두돈반이나 닷지에 실려가는거 밖에 안해봤는데..
안에 많이 덥냐?
쩌죽어
안에 적당한진동으로 잠이잘온다고 내 후임놈들이 말해주더라 십생키들 나는 몰고있는데 ㅠ
한여름엔 꽤 더움 에어컨이 있긴한데 틀어본 기억이 없다
K200 탔었는데
여름엔 찜통이고 겨울엔 냉장고임 ㅇㅇ
저거 타면 소총 지급 안 받고 군장도 저 안에 넣어서
행군할 할 때 k5차고 단독군장 아니냐
내수용 에어컨 없는거있고 수출용은 에어컨 달려있음
잠오는건 두돈반도 마찬가지더라
개꿀잠 가능
NBC 방호 때문에라도 공조기 겸 해서 양압장치를 다는게 좋은데 초기에는 엔진 마력이라던지 여러 문제때문에 달지 못했음. 이걸보고 편해지면 군기가 빠지느니 하는 골빈놈들도 있고...
말이 에어컨이지 냉매도 없음 걍 선풍깈ㅋㅋㅋㅋ
겨울엔 엔진실 바로뒤까지 바닥에 히터봉이 있어서 모포던 침낭이던 잘덮어놓으면 발이 익을정도로 뜨거워요 잘라버리고 기동할때 다오픈하고 기동하니 냉기가 강해서 잘안느껴지는데 훈련때 기동끝나고 야외취침할때 정비반장이나 짬이되면 장갑차에서 시트 칸막이 빼고 안에서 잡니다 엔진열이나 히터봉열기가 많이 남아있거든요 전차가 더 따숩다고 들었는데 기보대출신이라 거기까진 모르겠네요
외국인: 사이렌도 울리고 탱크도 돌아다니고 전쟁이라도 일어났나?
근데 왜 주위의 Korean들은 저레 평안해 보이지?
한국인들:새끼들...ㅈ빠지게 고생한다
탱크 진짜 개간지난다...
외국인 입장에선 진짜 놀랄수도 있겠나. 말만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국가라고 듣고, 평화로워 보이는 나라 왔는데 도로에 전차랑 군인들 잔뜩 싫은 마이티 지나가고 있으면 ㅋㅋㅋㅋ
가게 두어라 파스트 페이스일 뿐이다
전쟁 결코 전쟁
3번째짤 조종가능 ㅋㅋ
훈련간다고 부대에서 끌고나와서 자유로 타면 옆차선에 대형 승용차랑 같이 달리는대 기분 묘함 ㅋㅋ
도로 몰고나가면 사람들 다 사진찍누라 바쁘더라 ㅋㅋㅋ 내인생애서 카메라세례 제일 많이 받았을때 ㅠ
으아아 도로 망가진다아
반대잖아
파주방향 자유로같은데
전시엔 저걸 엎어버리는 것인가
위병소 설때 장갑차 진출입할때 먼지 오짐...
전차병이었는데 훈련 나가서
민간인이 손 흔든다고 같이 손 흔들면
대가리 쳐맞았음. 경례해야 하는데
이 민간이들 겁나 손흔들어...도로에서 경례만
200번 넘게 함
훈련 복귀하는길에는 신호기 외에 태극기를 달고 이동하기도 하는데 수십대가 일렬로 쫙 늘어서서 엔진열기로 아지랑이 피어나는모습 선두에 서서 보고있으면
진짜 국뽕좀 찬다. 도심지 지날때 시민들이 박수치고 손흔들어줄때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경례로 화답함 ㅋㅋ
민방위때 전차부대 이동훈련 겹치면 외국인들 좋아죽음 막 사이렌 울리면서 전차부대 기동으로 지면이 떨리면 클럽인줄 아나봄, 그때 메이크섬 노이즈처럼 워! 을 외치면 더 좋아죽을듯
나도 장갑차조종수였는데 진지교대나 장비이동하는날이면 존나큰 트럭에 올려서 이동시키고그랬는데
나름 재밌긴했음ㅋㅋㅋㅋ
War war 진정해yo man
난 애들 훈련하는구나. 고생많네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