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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혹한기에 추억 있지 않나요
저도 최전방 철원에서 근무한지라..ㅜㅜ
혹한기 훈련 나가서 소대장님과 소대원들하고
텐트에서 2박3일 숙박하면서
솔직히 인근 슈퍼가서 술 사다 마시고
소대장님이 전화도 시켜 주시고 별짓 다했는데...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추억이네요...
지금쯤 무궁화 다셨을려나..아님 퇴직하셨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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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면.. 의경이신가 ㄷ ㄷ ㄷ
혹한기 나갔는데 인근에 슈퍼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의경이신듯
의경은 혹한기 없어요. 의경이겐 더위가 더 고통.
훈련중에 술을 먹다니;;
가능한 일인가..당나라 부대인가...
저도 놀람 첩첩산중에 혹한기내내 산속에서만 지냈단;;
글쓴이는 인근에 슈퍼가 있답니다. ㄷㄷㄷ
5~6킬로걸어가면 인근민가에 있ㄷㄷ
혹한기 다시 가라면 우울증 생길듯
군대에서 무궁화를...;;;;;;;
영관급이 무궁화 아니던가요???
대쪽 같으라고..대나무 이파리인디유...
텐트를 경사로에 이쁘게 치고 위장 완벽하게 해서
연대장이 구경오다가 텐트 밟아서 넘어짐 텐트 들어오더니
위장 너무 잘했다고 여기 있는인원 포상휴가 보내라고해서 이등병때 포상휴가 받음
다음년도에 연대장 바뀌었는데 이새끼도 똑같은데 오더니 여기에서 자빠짐
개짜증내고 다른데다 치라고함 ㅋㅋㅋ 타박듣고 바람 직통으로 오는데다 텐트침 ㅠ
얼음깨고 입수해야되는데 얼음이 안깨져서 취소
기갑이라 기동해야되는데
시동이 안걸림
전 우리부대 대대장님이었던 분이 이번에 육군참모총장 되셨단ㄷㄷ
어디서 많이본 얼굴하고 이름이다 생각했는데... 검색해보고 깜놀 ㅎ
제대할때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ㅎ
혹한기 텐트라는 거 구경도 못해봤습니다ㄷㄷㄷ내무실에 돌아와 잤단;;제가 있던 부대는 혹한기는 땡보같은 훈련이었어요;;
혹한기 훈련장에서
정비수리병 동기놈이 정비반장 군무원이랑
같이 쓰는 자기텐트 놀러 오래서 갔더니
발전기에서 전선 매설해서 전기장판 깔아놨음
정비반장이 챙겨온 술 한잔하라고 나눠줌..
뼈속까지 얼어 붙었다가 전기장판에 몸녹이고
술한잔하니 진짜 천국 온거 같은 느낌.. =_=
혹한기 세번 뛰었습니다....
ㅠㅠㅠㅠ
말년휴가갔다와서 혹한기출동하고 복귀하는날 전역했네여...이것도 추억이라믄 추억..
짬 안될때 정말 괴로웠던 기억이ㅠㅠ 핫팩 잔뜩 터트리고 잤는데도 발이 꽁꽁 얼었더군요. 똥군기에 티도 못내고 언발로 노가다 뛰는데...참 죽을 맛이었습니다.
인사과 여중위가 자기도 군인이니 혹한기 해야한며 따라와서는 텐트 쳐달라고 해
곡갱이로 땅 한땀 한땀 뜯어내는 중
바람이 훡~ 불면 나뭇가지 위 쌓여있던 눈 후드드드득 떨어지고
새파란 하늘 밑 반짝하고 작은 무지개가 생기던
화장실도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들어준 믿을 수 없는 추억이 있어요.
군대에서 훈련중에 술을 마셔요???ㄷㄷㄷ
요즘 군대 편하다고 욕할것도 없네...ㄷㄷㄷ
추워도 너무 추웠음 ㅡㅡ
에가 아니라 의 입니다...
인근에 슈퍼가 없음 ;;;;;
문제인건가? 좋은건가? 우리가 있는곳을 눈이내려서 모름 ;;
근처에 빛도 안보이는데서 훈련 했네요 수퍼라니 ㄷㄷㄷ
언땅 2미터 정도 파고 잤는데.. 바닥은 비닐, 위는 텐트로 덮었어요. 군화 얼어서 고생했고 아침마다 알통구보 했던거 같네요. 라면하고 술은 몰래 먹었던 것 같네요.
육방 출신 예비역 일병입니다. ㅜㅜ
혹한기중 노무현 대통령님이 부대방문한다고 하셔서 저희부대 모두 하루 일찍 복귀했답니다 청소하러요 물론 저희대대가 아닌 본부방문이었지만요 ㅎㅎ
제가 있떤 부대는 그동안 한번도 혹한기를 받지 않다가 제가 자대전입오고 나서 그때 처음으로 혹한기를 받게되었죠.뭐 병장들도 처음 경험해 보는거라 진짜 텐트는 그지들 움막 지어놓은것처럼 엉성하고 그때 몸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옆에 공병대대는 완벽한 집을 지어놨더만 ..이등병 때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고 상병 때 또 받게되었는데 그땐 불침번 서면서 하늘의 별도 보고 제 선임이랑 이런저런 얘기했던게 기억나네요.2개조로 나눠서 받았는데 하루에 한번씩 혹한기 장소로 부식 갖다 줄 때 후임이랑 선임들이 px에서 먹을거 사서 같이 매일 보내줬던거 생각 나네요.새벽에 같이 대화하며 봤던 하늘이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