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재우고 올만에 피씨방에 갔다가 그만 민증검사를 당했어요.ㅋㅋ 문제는, 민증달라고 할때 자연스럽게 태연한척 '네?' 이렇게 해야되는데, 당황해서 '네!!!!' 이러고 민증줬습니다.
담에는 잘 할 수 있는데... 또 물어봐라 귀여운 알바야~~~
https://cohabe.com/sisa/108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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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서비스업" 오늘도 성공적이야
손님이 이렇게 기뻐하다니 보람찬걸
그게 아니라 너무 나이가 많으면 알바가 귀찮아서 그럼
FM 대로 하는듯 외형을 판단하지 않고 신분증으로 확인하겠다는 절대적 자세
이게 한두번이면 이렇게 기분좋은데
저는 맨날 검사하다보니 살짝 귀찮기도 하고ㅎ..
몽골에서 온 외국인인지 확인한거임
아...그거 그냥 의무 비슷하더라구요...(42아재가...시무룩...)
지명수배자 전단지랑 대조
알바는 이렇게 또한번 단골을 확보합니다
낚이 셨습니다~! ㅋㅋㅋ
“우리 아빠 오면 반드시 민증검사 해주세요!”
“...근데 그런 걸루 아빠가 좋아하실까?”
“우리 아빤 단순하세요. 기분 좋아서 오징어모임터(오유)에도 글 올리고 그러실거여요!”
“Aㅏ....”
알바1: 야 저사람 몇살인지 내기하자 술 내기 콜?
알바2: 좋아 난 42
알바1: 난 45
알바2: ㅇㅋ 가서 민증 까달라고 해 ㄱㄱ
예전에 겜방 알바할때...
아무리 봐도 20살 간당간당해서 민증보여달랬는데
옆에있던 친구분이랑 막 웃더니 민증 보여줌
30살이었음...ㅋㅋㅋ
잘하셨어요
당황해서 '네!!!!' 이러고 민증 주셔야 진짜 갓 받은 사람 같죠
애기들이 많이 큰가봐요
잠들었다고 두고 나올수 있다니
우리집은 8살 3살이라....재워도 쓰레기버리고 오기도 힘든데..ㅠ.ㅠ
저는 이마트에서 와인사려다가 민증검사당했는데 그때 36살이었습니다. 자 이제 제말 들으니 기분도 걍 그렇죠? ㅋㅋ
피시방 벽면에 혹시 지명수배자 전단 붙어있지는 않던가요?
알바들 끼리 나이 맞추기 내기 한겁니다.
50대? 60대?
알바: ㅋㅋㅋㅋㅋ 좋덴다....
알바: 여보세요. 112죠. 저기... 비슷한 사람을 봤는데... 의심없이 "네" 라고 하네요.
저저 새로바뀐 경비아조씨가 왜 학교안갔냐고 고딩아니냐고함ㅋㅋ
20대때는 별생각없었는데 지금은 기분째짐!!!
아조씨 일조금하고 많이버세오 저도 분리수거 잘할게요!!!
40살때 피시방 가니까 민증검사하더라구요
내가 동안이긴 하지만....
남자가 민증검사하니까 기분이 안좋던데요
지난주 사무실 회식때, 3차로 꼬치집에서 맥주한잔 하려고 들어갔는데
27살 남직원한테 민증검사를 똭!! 회사 회식이라고 해도 안된다 하심!!
녀석이 신분증없어서 끝내 제가 다 책임지겠다고 각서쓰고 마지막 맥주마심!!
(스크린골프장 갔다가 인근에 맥주집이 없어서 5~10분 걸어서 헤메던 중이었음)
녀석은 좋다고 헤헤거리고 비슷한 또래 여직원들은 말도안된다고 분노!!! ㅋㅋㅋ
15살 차이나는 사촌델고 슈퍼갔더니 어디 초등학교 다니냐길래 사원증 보여드린 추억이 생각납니다ㅠㅂㅠ
그거 외노자나 불체자인지 검사하는 거에요!!
늙어보이는 고딩이라고 생각한듯.
걍 요새 민증검사가 빡셈. 싸이패스도 해봄.
안 어려보여도 되니까 검사 좀 안했으면 좋겠다. 신분증 챙기기 귀찮. 깜빡하고 신분증 놓고 오는 날엔 오 X발 다시 집가야돼! 불편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