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lrclub.com/v/minolta_forum/1035486?setsearch=name
지난 경과입니다.
7/8 메일을 다시 받았지만 결론적으로 정상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제조사에서 스펙공개도 하지 않고 단서조항도 없이 USB-II를 지원한다고 하고 실제로는 1/3속도로 지원하는 것에 항의해볼 여지는 있겠지만 프로도 인플루엔서도 아닌 일개 소비자로서는 별 가망 없는 기력/시간 낭비라 판단되어 공유만 드리고 접으려 합니다.
윗 글에 포함되어 있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쓰기 속도 250mb/s 이상의 고속 메모리를 사용해도 140~150mb/s로 기록 되는 건 처음 1회고 이후로는 점차 느려져서 최종적으로는 100mb/s 언저리의 속도가 나옵니다.
제가 피앤아이에서 테스트 해본 A9은 느려짐이 없었으나 제품 편차인지 소니에서 밝힐 의향이 없고 죄송하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다른 기기를 확인해보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피앤아이 전시기에는 32기가가 꽂혀 있었던듯 하고 32기가 특정 메모리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거나 덜 나타나는 거 아닌가하고 추측해볼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UHS-I 중 쓰기속도 90mb/s 이상인 제품은 안정적으로 60~70mb가 나오는 거 같으므로(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256기가로 확인) 버퍼링 클리어타임을 조금이라도 줄이셔야 하는 분은 II를 쓰시고 아니신 분은 굳이 6~8배 정도의 가격차이를 감수하고 II로 가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요새 소니가 경쟁으로 인하여 큰 펌업을 해주긴 하였으나 과거의 바디 이슈들에 대한 펌업 없음. 그리고 요새의 24-70gm/100-400gm 화질 이슈 관련 뭉개기로 일관한 것의 연장 선상으로 이번 문의에 대한 일련의 과정과 결론은 참 실망스럽습니다.
A9을 들인 이후로 FE렌즈군을 거의 완성했지만(200-600만 마지막으로 들이려 했습니다.) 돈을 좀 손해보더라도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는 회사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제조사 소개 바랍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해외의 벤치마킹들도 무조건 신뢰할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구글링을 꽤 해봤지만 거의 모든 대형사이트의 벤치가 150mb/s라는 점만 강조했지 속도저하등을 언급한 리뷰는 확인 못하였습니다. 딱 한군데 개인 리뷰어만이 발매 당시 이런 부분을 언급했더군요.
저처럼 괜히 돈낭비 기력낭비 마시고 현명한 소비하셔요.
https://cohabe.com/sisa/1081253
A9 UHS-II 버퍼링 클리어타임은 느려지는게 정상이라고 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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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힘든 싸움 하셨네요. 같은 제품 유저로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유독 소니가 자사 제품의 결함에 대해 무대응을 하는 것 같네요. 아마 소니코리아는 애초에 본사에 연락도 안했을 것 같습니다.
네. 한달 간 시간 끌고 받은 첫번째 답변은 정말...
사실 본사도 방침은 별반 다른 거 같아보이진 않긴 합니다.
놀라운 건 이건 나름 중요 이슈인듯한데 여태까지 문제시 되지 않았고 구글링에서도 한분 제외하고 언급한 분을 찾기 어려웠다는 점 입니다.
소비자들이 다 합심해서 항의해야 가닥이 보일텐데 이전 글들의 반응으로는 저만 흥분한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결말이 개운치 못 하군요.
테스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요인이 복합적이어서
제대로 각잡고 테스트 하기 전까진 무엇이 원인이다라고 판별하기 힘들거 같긴 하네요
메모리는 (현재 저장 가능 용량 / 최대 저장용량) 의 퍼센테이지가 낮아질 수록
기록(write)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연사를 지속하는 행동과 관련없이
연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메모리 카드에 얼마나 다른 사진들이 많이 차 있는지에 따라
속도가 느려지는건 당연하긴 하거든요
문제는 메모리 카드의 남은 용량이 동일한 상황에도 a9의 기기별로 연사를 진행 했을 때 진짜 유의미한 편차가 있는지
(기기의 버퍼 메모리에서 카드로 내보내는 작업을 반복 할 시 발열로 인한 성능저하가 발생하는지)
테스트를 해봐야할거 같은데 개인이 여러대의 a9를 동시 테스트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네. 하드나 메모리의 더티 상태에서 속도저하가 있다는 건 상식선에서 알고는 있습니다만 이상한 점은 해당 메모리들은 다른 용도(가령 USB메모리 대용으로 쓴다든지)로 사용시에 속도저하가 없었고 또 UHS-I 경우에는 큰 변동을 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의문을 품었습니다. 앞서와 같이 증상이 없는 조건도 있었고 더티 상태라 하기에는 너무 빠르게 속도저하가 나타나기도 했고요.
소니에서 최초부터 자사 스펙을 제대로 밝혔거나 리뷰어들이 좀 더 제대로 리뷰했다면 제가 굳이 몇배의 돈을 주고 고가의 메모리를 사고 이렇게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우리 소니 왜 까 그분들 신고폭탄 들어오나요.
여태까지 이 이슈 관련 신고 받은 적 없습니다.
소니 포럼이나 타사 포럼이나 같은 유저분들 계시는데 분탕질 하지 마세요.
그래서 제가 리뷰어나 유튜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뢰하지 읺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심지어 돈주고 산 사람조차 내새끼 감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왜 물아일체를 하는지...
합심해서 까도 개선해줄까 말까 할텐데요.
올림픽이 목적인 a9 후속기에서는 이런 문제가 줄어들거나 아예 개선 될거라 보여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바디펌업의 명성을 이어갈듯 합니다.
a9를 사용하진 않지만 개체문제든 전체문제든 불량을 개선하는 노력도 없네요.. 아쉽습니다.
문제가 발생해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