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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부끄러웠던 일.

어른이고 아빠인 저에게 초딩학교 4학년 딸아이가
학교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학교에서 배웠는지 집에와서는
아빠 아빠도 전두환 알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지했더니 , 아빠 그렇게 나쁜짖했는데 아직도 살아있고
왜 감옥에안있고 잘살고있어? 하더라고요
순간 어떻게 대답할지 몰라서ㅠㅠ. 아빠도 나쁜짖 한 사람들은 죄값
을 제대로 받아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그렇지
못한것 같다고 말하고
너가 공부 열심히해서 휼륭한 사람되서 나쁜사람 죄값 제대로 받게
하고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라고 했네요
그랬더니 자기는 착한아이니까 아빠처럼 병원에서 나쁜사람이든
착한 사람이든 생명을 살리는 의사를 한답니다 ㅠㅠ
아빠는 의사는 아니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건 맞다고하니까
아빠보다 더 휼륭한 사람이 될께요 . 하네요 감동의 눈물이 ㅠㅠ
자라나는 꿈나무한테 부끄러운 일을 만드는 어른이 되지맙시다!
(아이디가 좀 걸리지만 야구동영상고수입니다.)
아이디 지적은 패쓰해주세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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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2R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