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깨서 자게에 욕먹을 것 같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퇴근하고 아내가 김치를 꺼내 김치볶음밥을 합니다
해준다고 해야겠죠.. 고맙죠
근데.. 저는 김치볶음밥을 정말 좋아합니다만
또 치즈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엄청 싫어합니다
얼큰한 맛에 먹는데 치즈 들어가면 느끼해서 먹기가 싫습니다
계란후라이는 당연히 좋죠 암튼
전에도 치즈를 넣지 말아달라 여러번 얘기했고
오늘도 김치 꺼내서 썰때 웃으며 ‘치즈는 넣지 말아줘’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자는 애가 울어서 방에 들어갈때 냉장고에서 치즈 꺼내는 아내를 보고 치즈 넣지마~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치즈를 넣었네요
한숟갈 먹었는데 밀려오는 느끼함 화가 나더군요
한입 떠먹고 다시 후라이팬에 붓고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제가 물론 어이없는 걸로 화를 내고 있긴 하지만
제가 이렇게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뭔가 머릿속에서 빠직하고 깨지더군요
다른 유부게이들 어떤가요??
https://cohabe.com/sisa/108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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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는게 어디에요 고맙게 드세요 불평하지마시고ㅎㅎ아님 직접 해드시면 되겠네요
여러번 말했으면 들어줘야죠
싫다는데....
아니죠, 사람이 뭔가 이야기를 진정으로 하면 들어줘야죠. 치즈를 싫어하는 남편에게 그렇게 집요하게 넣고 음식을 만든다면...저라도 한바탕 할뜻...해주는게 어디라뇨. 안해줬으면 그냥 라면 끓여 먹었을겁니다, ^^
저는 개지랄 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착하시네요 물론 아이도 있으니 참고 계시겠지만, 제 와이프나 저나 서로 싫어 하는거에 대해서 강요 하지 않습니다
그게 싫으면 직접 해먹으면 됨. 회사 생활 할때도 생면부지인 사람들하고 어울리다보면 기분 나빠도 티 안내고 참아야 하는 상황들이 있는데 그런건 어찌 견디시려고
밥해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부부사이에 서로 말 안들어주면 기분 나쁘져 한두번도 아니고 ㄷㄷㄷ
화는 내지 마시고 진지하게 대화 해보시져
넣지 말라고 했는데 왜 넣었을까요...
화날만하네요 ㄷㄷㄷ
남들이 들으면 해주는게 어디냐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넣어버리면 맥이는거죠.
화날만합니다.
기싸움하는거네요. 여기서 밀리면 앞으로 평생 치즈김치볶음밥 드셔야합니다.
ㅋㅋㅋㅋ이건가 참 어렵네요
습관적으로 넣을수도 있어요. 화날만한 일이지만 화를내기보단 정색을 하고 이야기를 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습관적으로.. 가 맞을것 같습니다
정색을 하고 말할걸 그랬네요
순간적으로 못참아서 ‘내가 방금 전에도 얘기했는데 왜~’ 하고 화를 냈네요
이해 해 줍시다. 울 와이프도 그래요. 맘 넓은 남자가 참읍시다.
아니 이건화날만한데 ㅡㅡ 치즈안넣고 완성해서 따로퍼놓고 나머지는 치즈넣으면되지 이건 집사람야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엿먹였단생각밖에 안드네요 1번말한것도아니고
밥 뿐만아니라 기본적으로 사람말을 무시하는듯하네요
오 저랑비슷하게 느끼셨네요 밥해주는게 문제가아닌데 사과라도했음 실수겠지만
그러게요 쩝
입 짧은 배우자랑 사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걍 가리지 말고 드세요. 해줄 때...
참 까다롭게 사시네요.
당연 화나죠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말했는데
치~~~~~~즈 하고 둘이 같이 사진 찍어영
너무 마음 많이 쓰지 마시고 릴렉스 하세요.
뭔가 심각하네요 남편을 ㄱㅈ으로 아는데,,, 여기서 확실히 잡지 않으면 평생 저렇게 끌려 다닙니다. 아내도 주변분한테 그렇게 듣고 님 길들일려고 하는건데,,,확실히 정하세요.
와 치즈넣은 김치볶음밥근데 JMT 이겠네유..
와이프 이겨서 뭐해요 대화로 잘푸시길 바랍니다
치즈 넣지 말라고 할때.
뭐라고 하던가요?
남편이 치즈 싫어 하는거 알면서 또한 넣지 말라고.
정중히 말하신거 같은데..
왜 넣은건지. 제가 진심 궁금하네요..
진짜 이해 불가네.
저도 콩밥 싫어요
싸가지 좃나 없는 아새끼네요
콩밥 멕이고 싶네요
전 그래서 제가 직접 해먹어요
치즈넣기 전에 먼저 따로 달라고 하세요~
참고 먹어야죠.. 그런 행동 했다가 몇일 싸울텐데...
뒷감당도 생각하셔야죠;;;;
일부러 넣은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넣은 거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먹기 싫다하면 와이프가 엄청 화냅니다. 그래서 고맙게 먹든가. 조용히 숟가락 내려 놓습니다.
잘못했다고 싹싹비시고 애 키우느라 고생하고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한입 떠먹고 다시 후라이팬에 붓고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 이 행동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담부턴 직접 밥해서 드세요.
남편이 싫어 하는것을 억지로 하는 여자... 고집이 좀 새군..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면 될것을 싫어 하는것을 왜 하는지..
위에 보면 "해 주는게 어디냐" 싹싹 빌어라"등..애혀~
왜 넣으셨대요? 그게 가장 궁금
일부러 넣은걸지도...
싸우고 앞으로 저녁밥 안해주려고 일부러 넣은걸수도 있어요~
혹시 여초사이트 같은거나 친한 사람중 누군가 이렇게해봐...하고
김치볶음밥에 치즈는 아니죠!
다음에는 정색을 하세요.
남편 알기를 홍어ㅈ으로 아나...
전업주부인데 저런행동 한다면 저는 안참습니다.
from SLRoid
싸우자는 건가?
알면서 하는게 제일 나쁜거란...
싫어하는걸 알고 일부러 하는 심각하네요..
밥 해주고 안해주고 문제가 아닌듯..
아니요..
와이프님이 이상하네요. 평소에 님이랑 사이가 안좋으시거나 뭐 삐진게 있으면 그렇게 행동했을수도 있구요.
이건 치즈말도 들어봐야합니다.
ㅋㅋㅋ
화낼만 하네요. 말을 해도 못알아들으니.
밥상을 엎어야죠 ㄷㄷㄷ
이건 습관성이구요, 근데 이걸로 싸우진 마세요. 님께서 직접 해먹으먀 갈등피할수도 있는 여지가 있네요.
다만 다른 일로 중요한 일이나 역할이 분담된 일에 사람말 안듣고 행동하고 그럴때 얘기를 하세요. 이번건으로 싸우기엔 그다지 영 모양새가 안나오네요
치즈넣기전에 내꺼 덜어내줘~ 끝
아니 왜 넣지 말라는걸 넣나요?
반대로 애좀 잘 봐줘~~ 두 번이나 말했는데 방에 들어가서 애 울리고 있으면
그래도 화 안낼까요?
싫다는걸 왜 굳이 하는지 모르겠네..
저라면 치즈 들어가있는 순간 앞에 앉혀놓고 대놓고 물어볼겁니다 도데채 두번이나 넣지 말아달라고 말한 치즈를 왜 넣어놨는지..
넣지 말아달라고 여러번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넣는거면,
글쓴분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말이겠죠. 저라도 화낼것 같긴 합니다.
엄마였다면 골고루 안먹는다고 화낼만도 한일이긴한데;;;
와이프분이 엄마는 아니잖아요.
주는데로 드셔야죠. 저도 아무런 말도 못하고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