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내랑 대판 싸우고 나왔습니다.
다른게 아니고 제가 10년 넘게 좋아하던 제 모자를 모르고 버렸다네요. ㅠㅠ
아............. ㅠ0ㅠ
이 모잔데....
혹 구매처나 어디 파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예전에 런던가서 샀던 모잔데 도통 검색을 해도 안나오네요. ㅠㅠ
혹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을 구합니다. ㅠㅠ
ㅠㅠ
https://cohabe.com/sisa/1079716
아.대판싸우고 나왔습니다. 有有有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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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지나면 못구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인 빽을 버리세요...
그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닌거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라 애도를 드려야할지 ㅠㅠ
검색을 아무리 해도 아ㅓㄴ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그랬데요...쩝~~ 하여튼 울 마눌님도 막버려서 ㅠ.ㅠ
막 버려요. ㅠㅠ
아....저도 쫌 물어보라고 했는데.....이런 사단이.........ㅜㅜㅜㅜㅜㅜㅜㅜ
와 겨우 모자 하나 때문에 싸워요? 걍 딴모자 사면 되지
머리둘레가 커서 모자가 안맞습니다. 66cm
ㅠㅠㅠㅠㅠㅠ
모자 뭐 예쁘지도 않은데 새로 사세요 없어보여요
그런 모자가 아닙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둘레의 대두 동지로 모자가 있다는게 너무너무 신기하네요
66센치요? ㅎㄷㄷㄷ
저도 대두인데 61 인데 ㄷㄷㄷㄷㄷ
제 기준 표준이십니다. ㅠㅠ
게다가 전 심각한 옆짱굽니다. ;;
알고 버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후줄근해서...(??)
대두라 저것만 쓰는걸 알면서 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본인은 애장품으로 쓰고다니지만 옆에다니는 사람은 못마땅해하다가 결심하고 버려버린듯..
188/108kg 머리둘레 66cm 입니다.
모자 사기 힘든거 자기도 잘압니다.
방금 펄펄 뛰고 난리 났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뛰지마세요.층간소음으로 난리납니다
ㅠㅠ
다떨어진거 같은데요;;;; 아.. 66cm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가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내 물건 위치만 바뀌어도 화가나던데, 버리셨다니..ㄷㄷㄷㄷ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검색을 해도 안나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그냥 물건에 열내지 마세요.. 다른게 특출나서 한 연100억 버시는분 아니면.. 그냥 물건일 뿐입니다. 사람이 더 중요하지요.. 그깟 모자 하나에..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진정이 안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일부러 버린것도 아닌데,,,
와이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자따위 잊어버리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치킨한마리 맥주한캔 사들고 들어가셔요.
솔직히 와이프분은 지금 그깟모자하나가 나보다 더 중요한가,, 라고 낙심하시고 계실듯
10년 사귀고 결혼도 10년찬데.... 모자사러 홍콩이랑 일본에 간적도 있습니다.
누구보다 잘알텐데........... 물어보지...그러니까 쓰레기 봉투에 담겨져있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
살은 빼면되지만 머리둘레는 우찌되는게 아니라서...ㅠㅠ
군대가서도 고생했습니다. ㅜㅜㅜㅜㅜㅜ
헬멧 때문에 오토바이를 못탑니다. 외국 어쩌고 국내꺼는 본사에도 갔는데 힘들다고.....ㅠㅠ
살빼 면 머릿살도 빠집니다..
제가 반대의 경우라...
146kg(유도선출-무제한급-제 아이디)까지 나갔다가... 86kg 까지 뺐었는데, 차이 별로 없던데요...ㅠㅠ
몸이 워낙 상체가 커서 머리가 크게는 안보입니다만, 가까이 대면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ㄷㄷㄷ
아무리그래도 실수로 버린걸로 대판싸우다니...
그냥 모자가 아닙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이렇게 까지 자게이들이 얘기하는데 아직도 그러시네요.. 겨우 모자 하나에.. 와이프분이 오히려 안쓰러울 정도네요.
제 와이프 걱정까지... 가던길 가시죠~
빡도는 상황맞는거같은데, 일단 진정하세요
빡쳐서 나오긴 했는데... 암튼 혼자 폭풍검색하며 진정하고 있네요. ;;;
누구한텐 별일 아닌거 같아도 저한텐 소중한 물건이었는데 ㄷㄷㄷㄷㄷ
저도 비슷한 경험 있네요
2년 찾아서 산 빗바랜 청바지 그냥 버렸서랬죠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자기동일시(self identification)가 일어나지만, 아닌 사람은 그깟 모자나 빗바래버린 청바지에 지나지 않아서 오지랍 떠는 사람도 있네요. ㄷㄷㄷ
저는 보름 정도 말도 안했습니다.
딸래미 아니었음 반년은 갔을 텐데요.
제가 "좋아하는 청바지다 버리지 말라" 말도 했는데요
ㅠㅠ
저도 비슷한 말 한거 같은데.. 아니 그전에 잘 알텐데... 모자가 일단 크고,뉴에라처럼 고정식아니고 줄로 조절되고, 컵이 폭 들어가는거 이것밖에 없다! 라고 몇번 말했는데...ㅠㅠ
격열하게 공감 됩니다. ㅠㅠ
와이프가 모자보다 못하나요. 사람이 중허지.
들어가서 사과하세요. 이미 버린거 모자도 잃고 와이프 마음도 잃지말고.
ㅎㅎㅎ 제 와이프 마음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제가 잘 알아서 하겠습니다.
결론은 또 님이 잘못한걸로 끝나는건가요?
부인이 보기엔 지저분해서 버렸나보쥬;;
10년넘게 좋아하던 모자를 모르고 버릴리가 ㄷㄷㄷ
사연이 궁금합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ㅠㅠ
군대 면제 ㅜㅜㅡㅜㅜ
39사단 나왔습니다. ㅜㅜ
동묘에 가면 있을거같은데요
마누라에게 대들다가
국에 수면제드가는날이면ㄷㄷㄷ
안타까운 마음이 제 가슴까지 울리네요...ㅠㅠㅠㅠ
그리고 좀 엉엉 우시면 그래도 마음이 진정될것 같습니다..ㅠㅠㅠ
함께 10년을 같이 했으면 물건이지만 마음도 담겼는데...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했는데 말해봐야 소용없습니다. 혹시 반복될까 제 물건은 더 꼼꼼하게 챙기게 됩니다.
자게이들은 무슨 보살들만 있나.. 자기가 아끼던 물건 버렸는데 빡이도나 안도나..
지금 저 모자 구하고 싶으시다는데 와이프를 사랑하라니 사람이 중요하다니.. 그건 당연한거지만 저 모자 구하는 방법을 찾고 계시잖아요~~~
쓰레기장 뒤지고 오니 땀이 범벅이네요. ㅠㅠ
한3일됬다해서 혹시나 왔는데...ㅠㅠ
제가 이상한 놈인가봅니다.
아무쪼록 물질 보다 사람이 중하다는 것을!
10년전이면 똑같은건 찾기가 힘들꺼 같긴하네요,,,
아마존같은곳에 혹시 나올지도모르겠는데요,,,
암튼 좋은모자 구입하시고 푸시길,,,
맞아요 모자나 악셀류는 신즌오프하면 구하기 힘들죠...나이킨데 혹시 이베이 한번 보세요
폭풍검색중인데 이미지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ㄷㄷ
검색 능력이 떨어지는가 봅니다.. ㅠㅠ
모자만 버린걸 다행으로...
못구합니다. 저랑 같은 경험이네요. 애도를..
혹시 영화 pulp fiction에 나오는 아빠가 월남전 포로 생활당시 항문에 숨겨 치질을 감수하면서 아들에게 물려준 할아버지의 롤렉스 시계같은 모자였나요?
아니면 그냥 클하게 잊고 새거 사세여.
펄프픽션이요?
야한영화 아니였나요???
저도 약 30년전쯤에 샀던 조던저지를
이민올때도 잘 챙겨와서 일년에 한두번입고
애지중지 잘 모셨는데
장모님따님이
입지도 않는거 쌓아둔다고
버렷음..........
싸우면 질거 같아 억울해서 한시간정도 울었네요
아............
그니깐 버릴땐 좀 한번 물어봐야지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릴만하게 생겼네요..;;
실제로 보면 죨라 까리합니다. ㄷㄷㄷ
저도 모자 엄청 가려요.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 되네요.
그렇지만 새모자를 찾아보세요.
같은것만 쓰다가,우연히 나에게 잘맞는
새모자를 찾게되면 정말 기쁘더군요.
이번 기회에 변화를 줘보세요.
더 멋있어 지실 거예요.
넵 제가 모자가 잘 안맞는 좀 심각한 두형이라서리..ㅠㅠ
찾아드리고싶어 빅스비 비전 돌려도 다른모자만 나오네유...
똑같은 모자 있으면 다시 영국가서 사오고 싶네요. ㅠㅠ
아내분도 뭔가 빡쳐서 버리신것 같은데요..주변에서 뭐라고 했다거나
어쨋든 저도 한번 찾아보겠심다 ㄷㄷㄷ
감사함돠..ㅠㅠ
빡친건 아닌것 같고 걍 덤덤하길래 제가 갑자기 빡! ㅠㅠㅠㅠㅠㅠㅠㅠ
의류수거함에 버리셨을거 같은데.. 아직 수거 안해갔으면 찾을수 있을지도..
지금 대단위 아파트라 3군데 뒤졌는데 음네요. ㅠㅠ 가져갔나봐요.
경비 아저씨가 뭐하냐고....ㅜㅜㅜㅜㅜ
다른 빅사이즈는 아마존에서 재고남은거 싸게 팔던데 ㅠㅠ
대가리는 서양애들이 우리보다 작아서 ...
직구로도 해결이 안됩니다...
누구보다 잘알죠...ㅠㅠ
근데 양놈들중에 괴물들이 좀 있어서 구하긴 쉬워도 딱! 썻을때 이런 모자다! 이런건 써봐야알겠더라고요.
저한테 큰 모자 2개(뉴에라 직구)가 있는데 허부덩 거려서 못습니다. ㅠㅠ
목때문에 국내 기성복 셔츠도 안들어가죠?ㅋㅋㅋ
셔츠 중딩때부터 맞춰입음 ㅋㅋㅋㅋ
비슷한 처지시네요. ^^
가슴둘레 132입니다. ㅎㅎ
집사람들마다 남편이 갖고있는 아이템중 싫어하는게 간혹 있나보더라구요
전에 사귀던 여자도 내가 애정하는 티셔츠를 조낸 싫어했는데
헤어졌습니다. ㅋㅋ
자기 그 모자 되게 좋아하나봐?라고 한번이라도 물었었다면... 100프롭니다
님의 애장품을 잃으셔서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얼마나 실망이 크시겠어요..
더 좋은 모자를 만나시려나 봅니다.
사모님과 멋진 모자를 찾아보세요.
지나간 것은 지난간데로 두시고.
앞을 보세요. 더 좋아질꺼예요.. 더 멋진 모자를 찾으실 수 있을껍니다.
그리고 더 행복한 사랑도 하시구요.
아쉽지만, 아깝지만, 소중했지만 더 멋지고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내가 있잖아요..
모자를 잃었어도 사랑과 평화까지 잃지 마세요..
마누라가 불쌍하다느니 오지랍 떠는 사람들도 있던데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잘때쯤 들어가서 낼 같이 찾아보자고 해야겠습니다. ㅠㅠ
끝었던 담배가 생각나에요. ㅠㅠ
고맙습니다.
와이프랑 싸우고 나면...
항상 에휴 그까짓거 뭐라고...
미안하고 그렇더라구요...
인터넷에 2xl 모자를 판매합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합니다
xxl 모자 쿠☆ 으로 배송 받으면 담날 바로 와용
웬만하면 로긴 안하는데 사연이 안타까워 알려드림
http://www.moevening.com/
대두 전문 모자 몰이라네요
나이키 특별판 같은데....
머리 작고 아무 모자나 잘 맞는 사람들은 우리 같은 고통을 모르죠
쉽게 그깟 모자 때문에 와이프를 꾸짖는다고 뭐라 하면 안된다 봅니다
우리에겐 아기들의 애정이불급으로 소중하죠
머리가 커서 머리 산발이 되면 더 커보이고 지저분 해보이고...
매번 머리를 만질 수 없는데...
아무리 후질근해도 나의 모자로 덮으면 이게 얼마나 편한데...
저도 뉴에라 워크캡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이제 이 사이즈 더 안나와서 걱정입니다
힘내세요 다른 맞는 모자를 다시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참고로 지금 일본 가면 안되는 분위기이지만 도쿄 오모테산도 뉴에라 매장가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엄청난 사이즈의 스냅백이나 워크캡을 볼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함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