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 견제당하면 제일 먼저 웃는 회사들

이미 생산된 재고는 여력이 꽤 충분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제조과정의 부품소재가 비면 공정이 멈추고 그게 막대한 손해라고 하네요
특히 불산이 유통기한이 짧아서 맥시멈 4주인데 그 미만분량이라고 ㄷㄷ

지역 중소기업도 재고 1-2달은 기본인데 5월 부터 나온 제재에 재고 1달? 불산 유통기한이 1달은 아니겠죠? 말도 안됨. 유통기한 한달짜리 부품이면 무조건 직접 투자해서 공장 세워야줘

2012년도에 국내에서 불산 제조공장에서 사고가나서 그때 사람이 많이 죽고 다쳤어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하고 그 이후부터 환경규제가 심해져서 특히
불산 같은 경우에는 거의 수입산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대기업들도 개발을 꺼렸고
제일 문제는 고순도 불산의 경우에는 기술력 문제도 있다네여 수익률도 낮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
이 기사 한번 읽어보세여 어제 나온 반도체 부품규제 대책보고서 기반 요약

제가 설계쪽이라 공정은 잘 모르지만 온 국민이 나서서 삼성의 안위를 걱정해야 할 만큼의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 너무 과민반응 하는 듯 해서 혼자만의 뇌피설을 적어본 겁니다.
삼성은 메모리와 SOC의 공정이 완전 다른건가요? 삼성을 뺴고 TSMC, IBM, Intel 다 써 봤는데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설계차이는 있어도 공정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같은 노드의 공정이라면 메모리 생산량을 줄이고 비메모리를 올릴 수 있는데 그렇게 공정전환하면 이 사태를 해결할 시간은 충분히 벌 수 있을것 같거든요.

에칭가스인 불산보다도 더 아프다고 하는게 그 부분 때문이죠.
비메모리 분야 시스템 반도체를 양산하는데 올해부터 7nm 급으로 들어갔거든요
문제는 이 미세공정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euv기반 감광액 pf를 거의 일본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네요 아직 우리나라는 배합법도 모르는 상태인데 규제품목이라;
그리고 말씀하신 공정전환은 쉽지가 않은게 한 제품 공정이 최소 400~500여개 단계라네요
미세한 제품 물성만 바껴도 다른 공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다시 말해 메모리는 아직 10nm 공정에 있다는 거네요. 흠.......
그건 좀 의외네요. 보통 메모리를 먼저 이동하고 비메모리를 이동할텐데.
삼성의 공정 이동에는 뭔가 다른 부분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