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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 환산 조리개값이라는 의미가 제가 추측한게 맞을까욤?

포럼에서 놀다보면 간혹가다가 렌즈 조리개 값도 풀프레임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게 보이던데
예를들어 올림 25mm 1.2를 풀프레임으로 환산하면 50mm 2.4다 이렇게요.
근데 저 의미가 판형에 의한 차이로 심도 표현(?) 빛의 수급량(?)이 풀프레임으로 치면 2.4정도다 라는건가요?
볼 때마다 궁금해서 괜시리 추측만 하고 물어보진 않았는데 제가 생각한게 맞는건지...
틀렸으면 알려주세요ㅠㅠㅎㅎ

댓글
  • 샤울라 2019/07/07 21:03

    결과물인 사진이 마포 25mm f1.2 와 풀프레임 50mm f2.4 렌즈를 썼을 때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두 렌즈의 광학계 상 심도는 다릅니다. 25mm f1.2 렌즈는 어딜 가든 25mm f1.2렌즈의 광학계를 가지고 있겠죠. 포서드 센서에 사용할 때 쓰는 사람이 피사체와의 거리와 구도를 풀프레임 50mm를 사용할 때처럼 잡기 때문에 피사체와의 거리, 조리개 효과 등 보케의 크기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최종적으로 f2.4와 유사한 보케 크기의 사진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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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r_Time 2019/07/07 21:26

    와우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하나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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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립- 2019/07/07 22:35

    심도 관련된건 DOF값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빛의 양(?) 이 뭘 말씀하시는건줄 모르겠는데 F1.2면 셔터속도도 그에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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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1X]파란하늘 2019/07/07 22:36

    절대적인 빛의 수급량이야 그렇지만, 그건 센서 크기가 차이 나기 때문이고 실제 셔터스피드는 1.2랑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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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LAS04 2019/07/07 23:04

    단점이 있음에도 전 이부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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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ic* 2019/07/07 22:44

    피사계심도는 초점이 맞은 것으로 인지되는 범위를 의미하고 (따라서 피사계심도는 길이 단위의 범위값입니다.) 그 범위는 허용착란원 지름(판형에 비례), 초점거리, 조리개값, 초점위치 (피사체와의 거리) 네 가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심도를 비교할 때는 (암묵적으로) 피사체의 위치, 환산화각, 노출 따위가 통일되었다고 치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환산조리개값'이 직관적으로 유용하긴 합니다. 물론 그걸 듣는 사람 입장에서 '50mm F2.4는 몇 m에서 피사체를 찍으면 어떻게 나오더라' 가 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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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준 2019/07/07 22:58

    빛의 값은 t값이고 이건 환산과 상관없습니다. 마포용 1.2렌즈가 t값에 1.4정도라고 치면 어디에 끼든 t값은 동일한 겁니다. 환산심도? 환산조리개?는 그냥 판형이 2배 차이니까 ff기준으로 그정도랑 비슷하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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