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간 현대미술 비싼 이유 간단하지 않냐

다빈치 저번에 경매 나왔던데

둘다 사

그건 그거대로 살려는 사람이 넘침 진짜 돈따윈 넘치는 사람들

어캐사 몇백억도 아니고 조 단위던데

걔들이 돈쓰는걸 남이 잣대로 평가하는건 무리란 소리지
유게이들도 가챠 돌리는거 일반인들이 훈수두면 싫어하자나

어캐사 몇백억도 아니고 조 단위던데

그런 고전은 일단 엄청 비싸기도 하고
아직 유명해지기 전의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기도 함. 나중에 작가가 유명해지면 이득이거니와 지금꺼 팔고 다른 취향맞는 작품으로 주기마다 교체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음

존중하기 힘든게.. 일단 일반인은 작품이해가 단 1도안됨. 0임. 거기다 실제로도 부자들 재테크에 상속 탈세로 이용되곤 하니 편견이 안쌓일래야 안쌓일 수가 없는 듯. 용도가 너무 뻔히 보임.

괜차나 일반인도 씹덕그림은 이해 못하드라
거기에 몇십 부엇다면 더 이해 못하고...

그 이유는 내가 평가해야할 현대미술이, 반대로 날 평가하려드니까다
살다살다 대중이 미술을 비판하는데 아니라, 미술이 대중을 비판하는 예술장르는 현대예술이 처음이다
도대체가... 미술이 대중을 평가하려는게 말이나 되냐?

진화라고 해야 할까;;; 그냥 문화의 습득이나 학습이라 해도 될거 같은데;;

그리고 "인간"심미안이라 했는데 저기 그림 경매 하는 사람들이랑 그리는 사람이랑 욕하는 사람 다 인간임

괴리가 크다 하기엔 현대미술에서 시도된 다양한 디자인이 우리가 쓰는 물건이나 인테리어에 꽤나 빠르고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을껄??
현대무용이나 패션쇼의 괴랄한 의상이 아이돌의 안무나 스파브랜드 옷의 디자인으로 나온다거나

문화의 습득/학습으로 얻어지는 문화를 통한 심미안과, 인간 종 자체의 시각을 통한 안정/감정 유발을 만들어내는 심미안은 잔혀 다른 물건임. 쥐가 특정 패턴의 색이나 공간 구조에서 안정을 느끼는 걸 이용해서, 일부러 쥐 뇌에 푸른 전구를 박고 푸른 빛에 반응해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생물학 처리를 한 다음 “심미안”을 학습시킨 결과, 자연 상태의 쥐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음.

그러니까 생물학 처리를 한 쥐처럼 대중이 되야 저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

즉 교육이나 배경 지식을 통해 아름답다고 느끼는 뇌의 과정이 자연적으로 교육/배경지식 없이 아름답가고 느기는 뇌의 과정과는 전혀 다르단 이야기. 후자의 심미안 개념은 아직도 인간의 원시 수렵 시대로부터 거의 진화하지 않앗음. 아마 진화했어봐야 농경시대에 갓 적응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후자의 심미안은 교육/교양/문화를 떠나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질 수 있는 심미안이지. 일종의 절대 기준이 되는 거야,

문명 곳곳에서 미술에 대한 추구와 선전효과는 이미 수천년 시간을 넘고 현대미술도 모든 미술처럼 그 과정이지 한 장르의 끝도 아닌 상황이고 다양한 환경요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거대한 인적요소의 변화가 미숙하다라는 게 너무 비약적인거 아닌가 싶은데

아떤 갓이 요새 미술에서 아름답다고 하는지, 즉 배워서 습득한 심미안과 인간이라는 종의 뇌 구조에 각인된 심미안은 전혀 다른 물건이란 거지. 변하지 않는 후자의 아름다움 개념에서부터 미술 교육/문화를 통한 심미안에서 말하는 아름다움 개념이 멀어질 때, 일반 대중과 관련자의 간극이 벌어지는 거야

심미안이야 말로 주관적인건데 대체 어떻게 해야 절대적 기준의 미적 심미관이 존재한다는거지?

아름다움 개념에서 멀어진다고 했을때, 난 2차원 여자를 보면서 딸을 쳐, 근데 다른 한편으론 현대미술이란 것도 있고, 그건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

문화인류학, 미학에선 인간의 기본적인 뇌 구조에 대해서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고대 바빌로니아 문화를 모르고 이슈타르의 문을 봐도, 고대 그리스가 무엇인지 모르고 밀로의 비너스를 봐도, 기독교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피에타를 봐도 느껴지는 그런 “뇌 구조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미술 교육을 통해서 이것이 아름답다고 알게 된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뇌에서 보이는 신호갗전혀 다른 이상 둘을 같은 걸로 볼 수가 없거든,

인간종의 심미안이란 개념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라 논하기 어렵다는건 차치하서라도 뇌 구조에 각인된 아름다움은 어떠한 자연적 욕구에 반영된 아름다움인거야?

뇌에서 그 두 작품을 보고 신호가 아예 다르다는 신박한 자료가 있는거?

결국 미술이 뭔데? 아름다움(美)을 추구하는 기술(art)잖아. 아름다움이란 개념에 대한 명백한 정의 없이 미술의 아름다움 심미안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하는 건 위험하다고 봐.
동일한 감정의 경우 뇌영상에서 완벽하게 동일한 헐레이션이 일어남. 인간의 공감 시퀀스는 눈 앞에서 자기와 마주보는 사람의 뇌파 패턴을 추측해서 복제하도록 되어 있음. 앞에 사람이 웃으면 그 웃는 사람의 뇌 패턴의 70퍼센트 이상이 바라보는 사람의 뇌에서 관찰됨. 이게 놔과학에서 규명한 공감의 프로세스 중 하나임. 반대로 말하면-뇌 반응이 다르면, 그건 절대적으로 다른 감정이란 소리야.
그리고 일반적인 지식 없이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은 뱊신경을 지나는 운동신경에서 파생되는 거고, 지식에서 유추하는 아름다움은 등쪽 루트를 통한 지각신경에서 파생됨. 아예 다른 걸 하나로 묶으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라구

현대미술이란 느끼는 것 그 모든것이 예술이고 뜻을 가지기 때문에 현대예술 안에 영상이나 음향도 같이 넣는 이유가 논리적이 아닌 주관적인 예술이라고 정의하였기 때문이고, 단순히 아름답거나 비슷하다고 그것이 예술의 본질이 되는것이 아냐, 외려 현대미술이나 그 전의 인상주의 등 많은 예술을 역행하는 짓이지

쥐에게 "아름다움"을 테스트할 수 없으니까, 쥐에게 편안함을 인위적으로 생성하게 한 실험임. 인지 맵 이론에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이런 식으로 학습되어 얻어진 "편안함"과,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편안함의 뇌파-헐레이션은 ㅗ안전히 다름.
예술에 대해서 주관적이라고 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도입하려고 하지 않는 건, 자기가 학문으로써 성립하지 않곘다고 말하는 것과 동일함. 어떤 개념을 이야기하는데 well-define되지도 않고 개인의 주관에 기반한 걸로 이야기를 한다면, 토머스 쿤 이전 시대의 학문으로 역행하고 있는 거 아님? 왜 우리가 아름다움이라는 감각을 느끼는가, 왜 1/f 프랙탈, 이를테면 잭슨 폴록의 그림이 "꽉 차 있고 더할 필요 없다"고 반응하는가, 왜 시대를 넘은 "아름다움"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미학적 연구가 오래 진행된 것 같은데, 결론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너희는 이상해"로 이야기가 돌아가는 거잖아.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술관에 가라고 하는 이유가 다른거 겠어? 일단 자료는 고마운데 뒷말에 말 하자면, 미술 잘 아는 아티스트나 평론가들이 미술관 꼭 가세요 라고 하는 이유 자체가 주관적이라 그런거야
객관적으로 우월한 게 있으면 딱 짚어서 이게이게 이렇게 우수하니 즐깁시다 라고 평론가들이 말할건데 그건 개개인이 다르고 주관적이기 디ㅐ문에 미술관을 꼭 가보시라고 괜히 하는게 아니잫어

비슷한 걸 다른 학문에서 여러번 본 것 같은데,심리학이 아들러 심리학에서 프로이트로, 다시 현대 신경과학으로 넘어갈 때 벌어진 일이라던가, 언어학이 문법학에서 음성분석학, 음성발생학, 사회언어학으로 파생되기 전이라던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인간 군상이 아름답다고 여기는 일반적인 기준"은 존재함. 유전자의 설계도에, 생존에 유리한 환경, 위협받지 않는 환경에서 아름다움, 기쁨을 느끼도록 인간은 진화해 왔음. 모든 사람의 개개인의 아름다움을 "객관화된 통계와 수치"로 말하는 건 어렵겠지만, 사람이란 집단의 아름다움의 통계를 내는 건 불가능하지 않아.

그리고 편안함 뇌파, 아름다움의 기술이란 말이 계속 나오는데, 그것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역대 예술의 근간이야, 예술이 편안한가? 아름다움은 무엇이 아름다운건가? 그 근사치나 절대적인 수치가 존재하나? 로 박터지게 싸웠던 거고.

솔직히 나도 미술 좋아하지만, 그런 태도나 반응에서 "우리는 원래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음. 너희가 우리 기준을 이해하기 전까진 알 수 없겠지" 같은 강력한 배타성을 느낀단 말임.

어떻게 보자면 도라에몽에 나오는 이슬이가 한 말이 난 현대미술을 설명하기 좋다고 생각해, "세상 사람들이 전부 똑같다 생각해 봐, 얼마나 끔찍하니?" 인간이 주관적이고 정해진 양상 또한 없기에 인간들끼리 너랑 나와 같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자료를 꺼내고 물어보고 답하는 과정이 있는것이고, 현대미술은 바로 그런 답이며 문제이며 과정인거야

이전부터 쭉 궁금헀던 거지만, 왜 미술은 통계학을 도입했다가, 다시 그걸 포기한 거임?
보는 사람 중에서 얼마나 이 작품을 아무 설명 없이 이해할 수 있는가에 관한 통계적 시도가 런던에서 20세기 초에 있었는데, 그게 어느 시점부터 사라지고는 "우리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배경 지식이 부족하기 떄문"같은 반응이 다시 나타나는데, 관련업계인 거 같으니까 왜 그게 그렇게 된 건지가 궁금함.

이런 식으로 주관적이니 지켜보면서 그 가치에 대해 논해보자 같은 양상이 아니라 넌 무조건 틀렸고 내 생각이 맞아 주관적인 거니까 라면 그런 말을 하면서 굉장히 빡쳤겠지, 결론은 결국 주관적인 거니 불가침하다 란 말투였을테니까, 하지만 난 그 논쟁자체가 가치를 지니는 것이며, 그렇기에 많은 사람과 이야깃거리가 될수 있는 주관적인 현대미술이 좋다는 거였어

그 타인이 미술에 대한 기본정보나 지식, 혹은 말했던 본연적으로 느끼던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 등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그걸 논하는거 자체가 말했다시피 주관적인 분별이 핵심인 현대미술에선 불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지도를 쥐어준거마냥 하면 안되는 짓이기에 개개인의 분석과 즐기는 법을 최대한도로 강조한 거지

이 문제를 몇가지로 축약할 수 있는데: 1. 근본이 귀족놀음이라 가치에 대한 느끼는 차이
2. 과거엔 장려양식 등 명작의 기준이 있었으나 인상주의 등 영항으로 시작된 주관적인 현대미술
3. 지식인의 소유물이었기에 역사에 대한 지식인이 가지고 있는 쓸데없는 자존심과 부심
4. 확실히 현재 시장 속 투기가 아니라 할 수도 없는 상황
이상이 겹치면서 사람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불분명하고 예술가 사이에서도 논쟁거리인 점이지

개개인의 분석과 즐기는 법이 최대한도라. 그렇다고 치기엔 상당수의 현대미술은 작가의 의도를 독자에게 강요하는 느낌이 드는데 말이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 전시전은 상당히 해석의 자유를 두는 것 같지만, 개인 아트리에나 기업 아트리에에서 하는 현대미술전에서는 권위주의적인 것들, 독자들은 자신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다 등등 그런 걸 말하는 작가도 있고, 해석에 대해 질문해도 그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하는 큐레이터도 봤음.

난 솔직히 맨 처을 댓글달 때 진화 관련 논조라 사실 어처구니 없는 말이겠거니 했는데 매우 심도있었던 거 같았고, 주관적인 현대미술이기에 좋은 거다라고 하는 내 태도나 그런 평론가들이나 다를바 없다고 느껴진 아주 재밌는 시간이었음

그건 그 큐레이터가 자신의 권위를 세우려고 한거라 그 큐레이터가 잘못한 거야, 상술한 소설가나 예술 전부 주관적인건데 우리 사회에선 답을 바라고, 이 해석이 맞다 틀리다로 싸우고 있는게 정말 쓸모없는 짓인거야.

만약 내 태도가 그런 사람들과 같이 느껴진다면 사과할게, 주관적 평가를 강요하는 건 아니고, 현대미술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기에 그 누구도 옳고 그르지 않다라는 긍정적 입장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심미안의 진화에 대해서 의문이 들어서 댓글 단 거였어

그런 건 아님. 확실히 저 심미안 진화 이야기는 아직좀 과격한 이야기긴 함. 지식 없이 경이로운 걸 봣을 때 나는 신경 반응이 지식이 있는 미술품 관람의 신경반응보다는 안심에 가깝긴 한데, 이걸 같다고 보는건 좀 과걱한 쪽이라.
일단 아는 범위 내에서 대단한 걸 보면 “어떻게 이런 대단한 걸 만들었을까” 가 나오는데, 정말 대단한 풍경 보면 머릿속에 와, 엄청나다밖에 안 떠오르는 지각적 경험으로도 확실히 다른 것 같긴 한데..... 앞으로 더 언구할 과제긴 함.
일단 저 진화 속도 이야기는 뇌과학 쪽에서 다른 과목 접목할 때 밥먹듯이 나오는 이야기기도 함. 아무래도 우리 뇌는 수렵채집은 커녕 아직 지상 주행을 겨우 적응한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니...

별도의 특별한 교육이 없이는 현대미술에서 설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긴함.
그것이 인간이 어떠한 교육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괴리가 있기 때문임.
애초에 그것과 괴리가 있는 것이 현대미술이고 거기에 가치부여를 하는 상황임.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서 자칭 미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진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포기함. 다른 길을 모색하다보니 현대미술은 부자연스러운 것과
어떠한 설명없이는 이해하기 힘든(설명을 들어도 마찬가지일 수 있지만) 의미중심적인 것으로 가게 됨.
인간의 심미안이 덜 발달되고의 문제라기보다 극도로 괴이하게 발전하는 현대미술을 대중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거임.
마치 최첨단의 과학기술을 일반인이 잘 이해하기 힘든 것과 같은 거임.
교육을 받으면 심미안이 열려서 아 저것도 아름답구나가 아니라 그냥 어떤 의도인지 이해되서 그렇구나 정도가 되는거고.
위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을 유보했지만 결과적으로 현대미술과 현대음악을 비교하면 현대미술이란 것은
처참한 정도이긴함. 무엇이 처참한가? 같은 예술이지만 아무런 설명없이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이해되던 것들이
어느순간부터 갈라져서 한쪽은 여전히 그렇지만 다른 한쪽은 그렇지 못하게 됨.
현대미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부유층 탈세의 온상이기때문도 있지만 예술에 교육과 이해를 강요하기 때문이기도 함.
물론 음악도 교육이 필요하지만 딱히 교육받지 않아도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음.
심미안이 진화하지 않아서 현대미술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적어도 자연스러운 거임. 그것이 잘못되었다면서
너희들이 덜진화되고 우매해서 그런거임. 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문제고.
어짜피 예술의 본질은 인간이 향유하는 즐거움인데 '특정 인간'만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과 인류보편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과의 가치를 매긴다면 개인적으로는 압도적으로 후자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할꺼임. 그게 예술이니까.

애초에 패트리온도 속는 놈이 ㅂㅅ이라지만 어원도 후원자고 그 매커니즘도 예전 장인이 귀족의 자금으로 작업비용 받고 명작 만들어주는것과 다름이 없다고 볼 때, 그 가격은 자신이 좋아하는 장인의 가치인거지.

그게 현대미술 자체를 깔 이유가 되진 못하지

나도 현대미술을 싫어하는건 아니다만 점하나 찍고 몇억에 팔아먹는건 탈세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 좀 정도가 있지 않나 그거

ㄹㅇ 몬드리안 그림도 실물로 보면 느낌이 완전 달랐음

ㅋㅋ ㅇㅈ 게임회사에서 제멋대로 찍어내는 데이터 쪼가리를 이름있는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에 비교하는것 자체가 실례

뭐 자기가 좋아서 자기돈 쓰는건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가챠를 사던 애니를 지르던 아이돌 굳즈를 사건...
근데
“님 이런거도 몰라요?” 하는 건 꼴보기 싫거든
뭐 ... 음...소위 갓겜충같은 느낌이 비슷할려나?

근데 그런 성향이 없잖아 있는 사람들 많음
중증 덕후들 보면 심함, 로마뽕 찬 역덕, 일뽕 오지는 덕후, 막 네이버 블로그 보면 있는 그런 사람들 있잖어

하다 못해 만화 가지고도 네 건 저열하고 내 건 우월하다면서 줄 세우기 좋아하는 루리웹에서 그런 말씀을?

그런 사람들은 “오따쿠 주제에” 라고 욕먹지 ;;;

그럴땐 밴을 누르거나 쒹쒹 거리는 약간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는 우월주의식 사고관이 종종 보임, 난 왜냐면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하길레;;; 내 주변엔 많은거 같더라고

서브컬쳐도 서브컬쳐 부심 잇음.
순수예술에겐 강한 열등감을 느낌과 동시에 대중예술과 일반인에게 엄청 부심부림.
대표적으로 인디부심이 잇음.

오타쿠 문화란게
오타쿠 아닌 사람이 보면 전혀 이해 안되는 거긴 함...
즈그들끼리만 좋다고 난리지 뭐...
다만 그거좀 더 안다고 대단한 거마냥 나대지만 말았으면 좋을텐데 ... 꼭 선을 넘어서리
현대 미술이던 고전 미술이던 가챠뽑기 게임이던

모든작품이 대중예술이면 또 그래서 아쉬워 하는 사람생겨남
대중예술봐도 이게 뭐야하고 아무것도 못느끼는사람있고

원래 모든 문화란게 그런거지 해당 문화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공유하는게 문화니깐
개인적으로 볼때 현대미술이나 오타쿠 문화나 별반 차이없다고 생각해서,, 차이가 있다면 그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차이가 있는거겠지 그 문화를 즐기는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도 있고 정상적인 사람도 있는거니깐.
오타쿠 문화는 주류가 컴퓨터 문화, 인터넷 문화다 보니 인터넷을 주로 즐기는 우리들한테 이상한 사람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 그런걸 더 잘 느끼는걸수도 있고

걍 아무것도 안 그린 백지종이 하나 갖다가 화가의 온갖 개똥철학과 의지와 역경 드립이라면서 이빨까서 그게 40억이 넘게 평가받는거 보고 현대미술은 걍 똥이란걸 느꼈징

뭔가 현대미술은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밑에 설명으로 표현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함...
그림이든 음악이든 예술은 제작한 사람의 생각이나 철학, 감정을 표현하고 그러한 것들을 공유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현대 미술은 표현이 너무 어려워진다고 해야하나 고차원으로 가버리니... 작가가 표현하는걸 느끼질 못하겠음.. 그러니 이사람이 뭘 표현했는지 설명을 보게 됨...

40억가진사람은 공감할수있나보지 뭐

아직은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힘들어

그 일반인들도 오타쿠 까자너 현대미술 보는 사람들도 킹반인 오타쿠 까겠지

까는 숫자만 따지고 보면 서브컬쳐가 순수예술급으로 까일 수 있을 리가 업자늠;;
괜히 서브가 붙었겠음;;;;

오타쿠로서 오타쿠분야에 이런창렬 컨텐츠들고오면 까도 소비자로서 불만품는거지만
사지도않고 즐기지도 않는 전혀딴세계 분야인데 이러면 신포도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