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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싫어하는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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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건 성공이건 어차피 본인이 알아서 해야 될인데
조언을 하는 자체가 남의 인생에 간섭하는 겁니다.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규정대로 처리하면 되는데
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닥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은 잘 모릅니다.
능력과는 아무 상관없이
대부분은 자기가 유리할때는 원칙,규정을 강조하는데
자기가 손해볼때는 유도리,편의를 요청하죠.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 사람은 규정대로
시말서 3장과 함께 집으로 정말 많이 보내줬습니다.
능력과는 아무 상관없이
반대로 자기가 손해봐도 묵묵히 하는 사람은
언제가 됬던 최대한 편의와 보상을 챙겨줍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 사람들이 내 인맥과 재산이 되었습니다.
내가 인생의 선배로써 한마디 하겠는데.
내가 말이야 옛날에는
넌 그렇게 살면 안돼
인생을 살다보면 말이야
등등이 있겠네요
좋은소리도 듣기싫음
그래서 전 주로 아무말도 안하고 지갑만 염
조언은 조언을 구할 때 빼곤 효과가 없죠.
시즌8 아이템트리 말해주면 귀에 쳐 들어오나
메시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메신저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죠
내용보다는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함
말하는 사람이 별로인데 그 얘기를 누가 들으려고 하겠나
똑같이 듣는 입장되면 왜 듣기 싫은지 알텐데...
본인인생이 남들인생에 모두 적용될 거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지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 지금 상황과 어울리지도 않고 상황 해결에 도움도 안 되며 결론만 듣고 보면 역시 본인이 잘났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결론자랑적 이야기를 들으려니 듣는둥 마는둥 하겠지요.
인생 조언을 빙자한 관종 꼰대죠.
우리나라는 나이 서열이 중요해서 일단 손윗사람이 이야기하며 듣는 시늉이라도 하죠. 후배들, 부하직원들 술자리에 유독 자주 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 99%는 나이 무기로 좌중 관심 받는 게 좋아서 그러는 거에요. 자기가 분위기 메이커나 된 듯, 영향력 강한 사람인 듯 느끼게 해주니까요.
그게 나이 많은 직장인들만 그러는 거 아닙니다. 1학년 모임에 꼭 끼려는 3학년 대학생도 마찬가지.
많은 인생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느낀점은 결국 내가 그 사람을 보고 저 사람 인생처럼 살고 싶다 느끼면 뭔 말을 해도 다 듣습니다. 그 사람이 입는것 먹는것 마시는것까지도 따라하고 싶죠. 반면에 내가봐도 그저 그런 인생에 딱히 크게 잘난것도 없는 사람이 내 앞에서 내가 젊었을때는 이랬다 저랬다 얘기하면 그냥 하찮습니다. 그게 바로 형님과 꼰대의 차이겠죠
조언 이란건 상대방이 요청할때 해주는게 조언이지...
상대방 의사는 상관없이 하는건 꼰대짓or오지랍퍼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임.
소재는 별 상관 없음.
조언이든 충고든 협박이든 잔소리든
재밌게 말하면 들음 ㅋㅋㅋ
내용 별거 없는데 프리젠테이션 기술 좋아서 좋은 점수 받는 사람들 보면 알죠 ㅎ
그렇다고 최불암 시리즈, 성대모사 무작정 하면 안됨 ㅋㅋㅋ
꼰대질이기도한데 개뿔도 없어 보이는 놈이 충고질하니 듣기싫기도하고 필요성도 못느끼슨거지. 빌게이츠가 술자리서 춤고질한대봐라 반짝거리는 눈으로 조낸 경청할걸.
곧 50인 아잰데 20대 직원이 많아서 딱 두가지만 합니다.
먼저 물어보는 경우에만 짧게 조언해주기랑 지갑 제일 먼저 열기.
이러니까 아재라도 피하지 않고 편하게 대해주더군요. 쭈압~~~
조언은 감정표현의 조건 반사 같은 면도 있죠.
상대방이 자기 기분이나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격한 감정이 우러 나오기도 하죠. 그렇다고 노예에게 말하듯이 직설적으로 그냥, 행동 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을 하면 사회적 혹은 자기 인격적 평가에 문제가 생기니, 싫다는 말을 길게 시작하는 것이죠.
딱봐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자기도 상대방을 싫어하지만 거슬린다는 감정이 앞서서 조언이랍시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봤네요.
참고로 말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는 것 처럼, 거슬리는 것을 조언이라는 말로 스트레스를 푸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우웩~
타인이 필요할때 구하는게 조언이고
필요없을때 주는건 오지랖이니까요;;
그건 니 생각이고 - 장기하와 얼굴들
(반말 속마음주의)
수평관계에서도 조언이랍시고 쓸데없는 얘기들으면 짜증나는데,
수직관계에서 억지로 니 인생얘기 들으면 기분이 좋겠냐? 쓸데없는 얘기는 일기장에.
술은 즐겁게 마셔야 되니까
라떼는 말이야
꼰대는 나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젊은 꼰대도 있다는 말이죠
국적, 성별만큼 나이대가 다른 것도 큰 차이가 아닐런지
조언할때마다 돈을 내겠다고 하면 사람들이 잘 득어줄거에요. 대략 시간당 5만원쯤?
그외로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업을 하는데 매출이 얼마고 한달 접대비만 얼마가 나가고 하시는데
그런 자랑 얼마든지 들어줄수 있으니 그정도 자랑했으면 술값은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랑해놓고 N빵이 왠말입니까 형님 가오안살게ㅋㅋ
시행착오 조언 따위 하지 말고 흥겨운 분위기 + 쓸모있는 정보를 제공해야지.
이 말을 싸가지없는 아들놈에게 하면 어떤 반응을 할까 --> 그 반응이 내 조언을 듣는 젊은이의 속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