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있다가 외주로 본식을 해야하는데
조명때매 걱정입니다
현재 가진것은 600와트 두개하고 200와트 두개가 있구요
전에는 식장 크기에 따라서 200이나 600을 고르고
단상 양쪽에 우산 씌워서 띄워놓고 2등으로 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는 식장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미리 가보니
조명 세워야 할 자리에 무슨 이상한 화단(?)비슷한게 있습니다 ㅠㅠㅠㅠ
그것을 비켜서 세우자니 화각에 걸릴것 같아서 천상 버진로드 중앙에 1등으로 해야할것 같은데
양쪽으로 끝으로 광량이 닿지 않는 비네팅스러운 부분이 생길테니 그게 걱정이네요
사실 제가 계약한 고객이라면 라이트룸 일괄돌려도 그정도 리터칭이야 간단하겠지만
원본 RAW파일을 납품해야하는 외주촬영이라서 그쪽 대표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눈치가 보이네요
오래오래 함께 하고싶은 좋은 대표님이라서 어떻게든 잘 해 드리고 싶은데
혹시 중앙1등 말고 버진로드에서나마 정면으로 V 형태로 2등 때리는건 어떨까요?
혹은 다른 방법 좋은게 없을까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장비는 600와트 2개 200와트 2개 3미터짜리 스탠드 2개
150짜리 우산(흰반사/흰투과)각각 2개씩 있습니다.
좋은 조언 기다릴께요.
ps. 극주변부 광량저하에 대한 대표님들의 허용정도도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https://cohabe.com/sisa/10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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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v자가 최선 같긴한데 혹시 정면 삼지창 형태로 양옆v자 600 가운데 200으로 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3등을 하려면 스탠드랑 우산을 추가로 미리 준비하던지 해야겠군요. 으어 2등만도 사실 정신없었는데 더욱 바빠지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홍시님
아 스탠드가 2개였군요...3개로 읽었었네요 ㅠㅠ
중앙1등에 투과형 우산쓰시면 충분합니다. 반사형보다 좀더 번들거리긴 하는데 걱정하시는 좌우 끝단 광량 부족현상에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저도 투과우산 1등으로 가서 혹시 좀 아쉬운 부분 생기면 그쪽 대표님께 화단 인증샷 보여드리는걸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큰 도움 받았어요. 감사합니다.후치오리발님.
본문 말씀대로 워킹고객이면 두등치고 양쪽으로 살짝 벌려서 좀더 잘나오게도 할수 있는데 외주면 페이자체도 그렇게 높지 않을꺼고, 그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요즘 웨딩나가서 일찍 식장 조명 환경 보느라 앞팀들 찍는거보면 열에 5명은 카메라에 스피드라이트 한개 직광으로 찍더라구요.
옛날에 600짜리 모노헤드 거치하고 , 30M짜리 전원선 풀어서 연결하고 삼각대에 67올려서 핀맞추고 하던 생각하면 참 편해졌다 싶더라구요.
사진은 크롭하긴했지만 그래도 고객님들 사진이라 지웠습니다.
네 잘 하셨습니다. 여러번 충분히 보고 잘 파악했어요.
아직도 배울게 태산이라서 돈을 많이주냐 적게주냐 보다는
내가 할수있는 최선이 어디까지냐 하는 것을 먼저 배우고 싶어요.
지방에 살면서 독학으로 스냅업을 하는 입장이고 배운거 없이 무대뽀로 하는지라 가끔은 고객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컴플레인 없어서 다행이다 하며 좋아할게 아니고 이런 기회에라도 조금씩 배우며 앞으로 가고 싶네요.
제 글에 대한 답변도 감사드리지만 평소 다른 글에서도 좋은 지식 많이 얻어가고 있어요.
이 기회에 감사하단 말씀 정식으로 다시 드립니다.
글쓴분은 그래두 나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시는듯하여 보기 좋습니다. 보통 원판조명 투라이트에 엄브렐러까지 끼우시는분들 흔치않습니다. 이유는 준비과정이 꽤 길거등여....근데 그렇게 찍으면 정말 보정하면 넘넘 보기 좋습니다. FM을 알고 뛰어드는거랑 전혀 암것두 모르고 뛰어드는거랑은 천지 차이져~~어떻게 배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제대로 배우셨네여~~
원판 조명신경쓰면 끝도 없습니다 ㅠㅠ
600w에 투과형 엄브랠러로 타협해서 쓰고있습니다 여유있으면 상관없는데
여유없는경우가 많아 세팅하는 시간 조금이라도 줄여야되죠ㅠ
가장 어두운 사람과 신부드레스 보고 노출잡으세요
예식이 길어져서 늦게끝나는걸가지고 사진찍느라 늦게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욕은 항상 마직에 사진찍는 제가 먹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