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나당전쟁을 제외하면 한반도 역사상 중국쪽에서 한반도를 완전히 정복하려는 시도가 없었는데 왜 그런걸까?
전 국토를 뿅뿅내버린 몽고나 후금도 속국 내지는 제후국으로만 만들고 말았잖아
포토니아 테론2019/07/06 15:12
산이 많음 북방 애들 말 키워야하는데 산이 많으면 말 키우기 별루
미리스™2019/07/06 15:12
없긴... 지금 중국만 해도 동북공정 열심인데.
그만큼 우리가 살아남은거지.
포토니아 테론2019/07/06 15:12
섬도 많다보니까 게릴라전하면 머리아픔.
워로드2019/07/06 15:13
몽골같은경우는 외교+줄 존나잘서서
후금같은경우는 명나라가 떡하니 살아있는데 계속 병력두며 지배할수가없으니 냅뒀딘가
명정복하고나서는 굳이 한반도의 필요성을 못느꼈을걸
루리웹-99985876822019/07/06 15:13
그건 너무 1차원적인 이유 아님?
북경이랑 거리도 가까운 곳에 체계가 잘 잡힌 중앙집권형 국가가 있으면 내 생각에는 존나 거슬릴것 같은데
워로드2019/07/06 15:14
당장 중국 생산량만봐도존나오질텐데 굳이 일단 협상맺고 겉으로는 잘따르는 제후국을 공격할새끼는 정복군주말고는없을듯
귀스타브 도레2019/07/06 15:14
요나라때 그러려다가 귀주대첩 크리먹고 털리고 몽고때도 고려 점령하는데 40년이나 걸렸음.
청나라때도 사실 잘만 풀리면 격퇴가능했는데 뭐...
어쨌든 완전히 정복하기 쉬운 땅은 절대 아니었지 옛날부터
포토니아 테론2019/07/06 15:16
일단 지형적인 메리트가 없는 조그만한 반도땅인데 원주민들이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버티고 있는데다가 게릴라전까지 바다로 왔다갔다하면서 생산력이 좋냐 하면 생산력도 좋지 않고 (중국대륙기준으로 보면) 걍 적당히 쥐어박고 개기지 않겠다고 사대외교하는데 밀어버리는 것보다야.
거기다 산이 많다는건 우주방어하기 쉽다는 거고 먹을 것도 없는 계륵에 매달리는 것도 대륙 입장에선 모양 빠지고
ㅏㅐㅑㅒ2019/07/06 14:50
??: 오랑캐쉨 우리가 정통중화임
메이즈 폭렬시공2019/07/06 14:55
무협덕후 : 와! 녹정기!
빈유포화란2019/07/06 14:55
서태후 : ㅋ ㅈㅅ
아리나라플2019/07/06 14:56
강희제 성군 아닌감 ㅋㅋ
원자행2019/07/06 14:56
하지만 서세동점 이후에는....
루리웹-85063781252019/07/06 14:59
준가르 : 학살자
보스트로얀2019/07/06 15:00
건륭제때 죄다 죽여서 학살자라고 부를 사람이 안남았지
[RE.2] アヘ顔2019/07/06 15:05
순치제때도 한바탕 하지 않음?
GONGGI2019/07/06 15:00
강희랑 옹정은 인정해줄수밖에 이상적인 통치자들이긴 함
가면라이더X2019/07/06 15:04
장수하고 자식많은게 복이 아니라 독이 된 케이스
[RE.2] アヘ顔2019/07/06 15:05
근데 이민족 왕조치고 오래간 나라가 없는거 같음
워로드2019/07/06 15:06
청나라면오래간거지
칼반지2019/07/06 15:11
이민족 왕조치고(X)
중국대륙 왕조치고(O)
댓글봇2019/07/06 15:08
우리 조상님들이 얼마나 독했으면
청나라가 한반도를 직접지배할 엄두를 못냈을까
아무리 어려웠어도 중국보단 쉽게 점령할거 아냐
원자력장판2019/07/06 15:15
한반도가 일본만큼은 아니더라도 천연의 요새급인건 맞음
특히나 북방민족의 주특기인 기병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게 거의 대부분이 산악지방이라서.. 병자호란처럼 한양까지 일직선해서 항복을 받아낼수는 있는데.. 점령하고 장기전으로가면 걔네들도 답이 안나옴
???: 이제 우리가 '소중화'다.
??: 오랑캐쉨 우리가 정통중화임
무협덕후 : 와! 녹정기!
준가르 : 학살자
???: 이제 우리가 '소중화'다.
여진놈들...ㅂㄷㅂㄷ..
별무반..존나 큰 별무반이 필요하다...!!
중화는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이 조선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당연히 딴놈들은 다 정복당한놈들이지만 조선은 아무튼 다른나라니까
정복당했다기보단 동화되어버렸다고 보는 편이 옳을듯
차라리 정복당한 쪽은 조선이지만 주체성을 지켜가며 자체적인 군주제를 유지한게 차이지
궁금한게 나당전쟁을 제외하면 한반도 역사상 중국쪽에서 한반도를 완전히 정복하려는 시도가 없었는데 왜 그런걸까?
전 국토를 뿅뿅내버린 몽고나 후금도 속국 내지는 제후국으로만 만들고 말았잖아
산이 많음 북방 애들 말 키워야하는데 산이 많으면 말 키우기 별루
없긴... 지금 중국만 해도 동북공정 열심인데.
그만큼 우리가 살아남은거지.
섬도 많다보니까 게릴라전하면 머리아픔.
몽골같은경우는 외교+줄 존나잘서서
후금같은경우는 명나라가 떡하니 살아있는데 계속 병력두며 지배할수가없으니 냅뒀딘가
명정복하고나서는 굳이 한반도의 필요성을 못느꼈을걸
그건 너무 1차원적인 이유 아님?
북경이랑 거리도 가까운 곳에 체계가 잘 잡힌 중앙집권형 국가가 있으면 내 생각에는 존나 거슬릴것 같은데
당장 중국 생산량만봐도존나오질텐데 굳이 일단 협상맺고 겉으로는 잘따르는 제후국을 공격할새끼는 정복군주말고는없을듯
요나라때 그러려다가 귀주대첩 크리먹고 털리고 몽고때도 고려 점령하는데 40년이나 걸렸음.
청나라때도 사실 잘만 풀리면 격퇴가능했는데 뭐...
어쨌든 완전히 정복하기 쉬운 땅은 절대 아니었지 옛날부터
일단 지형적인 메리트가 없는 조그만한 반도땅인데 원주민들이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버티고 있는데다가 게릴라전까지 바다로 왔다갔다하면서 생산력이 좋냐 하면 생산력도 좋지 않고 (중국대륙기준으로 보면) 걍 적당히 쥐어박고 개기지 않겠다고 사대외교하는데 밀어버리는 것보다야.
거기다 산이 많다는건 우주방어하기 쉽다는 거고 먹을 것도 없는 계륵에 매달리는 것도 대륙 입장에선 모양 빠지고
??: 오랑캐쉨 우리가 정통중화임
무협덕후 : 와! 녹정기!
서태후 : ㅋ ㅈㅅ
강희제 성군 아닌감 ㅋㅋ
하지만 서세동점 이후에는....
준가르 : 학살자
건륭제때 죄다 죽여서 학살자라고 부를 사람이 안남았지
순치제때도 한바탕 하지 않음?
강희랑 옹정은 인정해줄수밖에 이상적인 통치자들이긴 함
장수하고 자식많은게 복이 아니라 독이 된 케이스
근데 이민족 왕조치고 오래간 나라가 없는거 같음
청나라면오래간거지
이민족 왕조치고(X)
중국대륙 왕조치고(O)
우리 조상님들이 얼마나 독했으면
청나라가 한반도를 직접지배할 엄두를 못냈을까
아무리 어려웠어도 중국보단 쉽게 점령할거 아냐
한반도가 일본만큼은 아니더라도 천연의 요새급인건 맞음
특히나 북방민족의 주특기인 기병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게 거의 대부분이 산악지방이라서.. 병자호란처럼 한양까지 일직선해서 항복을 받아낼수는 있는데.. 점령하고 장기전으로가면 걔네들도 답이 안나옴
정조나 홍대용같이 똑똑하기로 유명한 사람들도 인정한 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