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진짜다
대충견적보고 프로그래밍 두배시간 주는데 실제론 예상견적 세배는 되야 뭐가 나옴
버그가 왜 터지는지 모르거든
공항노숙자2019/07/06 10:37
저건 팀장이 너무 무능력한 케이스...
루리웹-04989028262019/07/06 10:39
실제로는 플머뿐만 아니라 기획이랑 아트까지도 저 상황을 종종 겪음.
디렉터란 작자가 컨펌 안내주고 뱅뱅 돌리면 그만큼 기획 -> 아트 -> 플밍 전부 시간 줄어드는거임.
쩌곰2019/07/06 10:37
꿀빠는 기획쉑
쩌곰2019/07/06 10:37
꿀빠는 기획쉑
공항노숙자2019/07/06 10:37
저건 팀장이 너무 무능력한 케이스...
NTR★최면2019/07/06 11:37
ㅇㅇ 개발팀장은 존나 투견처럼 물어뜯어야되는데 개발만 하다보니 그냥 허허 그냥 해주지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간혹 있음.
페도아님222222019/07/06 12:04
저 만화 팀장님 의외로 일 잘하는 편 아니였나
AGS-302019/07/06 12:05
팀장이 무능한게 아니라 부장이 일정을 반으로 접어버렸어.
mthnh2019/07/06 12:14
팀장만 잡고 그러긴 애매한게..
결국 팀장도 윗 사람 눈치봐야 하는데. 위 사람이 말도 안되는 일정을 강요하면
기획, 디자인, 개발 모두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기획 단에서 개발 먼저 할 부분 빼내서 먼저 진행 시킨다고 해도 결국 마지막은 개발단이 처리할 부분이 많음.
저 만화는 만화니까 좀 상황을 극단적으로 밀어넣긴 한 거겠지만, 상황상 개발자가 가장 쪼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또 한가지, 윗 사람이 개발을 아예 이해를 못 해서
기획이나 디자인이 늦는 건 이해를 하는데, 개발에서 늦는 걸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개발을 할 때, 단순 기능이 아니라 오류처리나 보안상 점검 할 부분이 많은데 그런건 생각 안 하고
왜 안돼? 쉬운거 같은데? 이딴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게 개발쪽 파트.
이사급 이상에게 그걸 이해시키는 건 너무나 어렵다.... 사실 관심도 없는 경우도 많고..
노잼마스터2019/07/06 10:37
묵묵히 올라가는 추천
계달서구동충하초2019/07/06 10:37
반은 진짜다
대충견적보고 프로그래밍 두배시간 주는데 실제론 예상견적 세배는 되야 뭐가 나옴
버그가 왜 터지는지 모르거든
시로명운2019/07/06 10:42
내가 다니던 개발회사는 프로그래머한테 자질구리한 행사시킨다고, 개발시간겁나잡아먹어서 예상개발시간에 3배를 요구해야했었음.
시로명운2019/07/06 10:44
근데 1.5배도 안주더라.
라인시에르2019/07/06 10:56
공장도 저거랑 비슷함 개발설계 생산 이런저런 잡다한 공정들에서 시간 다까먹고 품질검사는 뒷정 나중가서 품질검하에서 불량 때리면 제품 출하해야된다고 개지랄
검은투구12019/07/06 11:19
관리자들 마인드는 이거임.
일부러 여유있게 몇배 뻥튀기 시켜서 견적잡는다 생각해서
거기서 더 쪼이는게 적당한 견적이라 생각함.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악순환인게..어차피 빠듯하게 잡을꺼 아니깐
일부러 여유있게 부른다 -> 여유있게 부르는거 아니깐 빠듯하게 잡는다 -> 무한반복
시로명운2019/07/06 11:21
그것때문에 어거지로 만든 홈페이지 버그테스트도 제대로 못해보고 시연했음.
시로명운2019/07/06 11:22
애초에 나 그때 고졸 신입으로 간지 2주만에 메인프로그래머로서 받은 프로젝트임.
jjgod1082019/07/06 11:30
공장만 그런거 같음? 건설현장도 저 따위임 ㅋㅋㅋㅋ 세상 모든 일이 저 따위일걸? 제일 뒤에 들어온 새키가 제일 불쌍한 새키임 ㅋㅋㅋㅋㅋ
Ssiaaaaaaang2019/07/06 11:40
프로그래머들은 버그가 없으면 없는대로 걱정한다매?
버그가 없을 리 없다고
앨리스 리제2019/07/06 10:37
사실 평균적으로 보면 그렇게 높지고 않다. 상위권 애들이 많이 높아서 그렇지 밑에 애들은 일하는 양에 비해서 월급이 처참한 수준
공항노숙자2019/07/06 10:39
리얼 중요한게 뭔지암?
앵간한 팀장급으로 가거나 이런경우 아니면 경력 싸여서 연봉 높아지면 체용 안함.
루리웹-38841066822019/07/06 10:38
허나 사실이다
루리웹-04989028262019/07/06 10:39
실제로는 플머뿐만 아니라 기획이랑 아트까지도 저 상황을 종종 겪음.
디렉터란 작자가 컨펌 안내주고 뱅뱅 돌리면 그만큼 기획 -> 아트 -> 플밍 전부 시간 줄어드는거임.
윈즈브레이커2019/07/06 10:42
매번 완성시켜줘야하는 마지막담당이 호구지 시벌.
조제2019/07/06 10:43
저 웹툰 잼났지 ㅋㅋㅋ
Na?!2019/07/06 10:44
내가 다닌건 제조업 개발이지만 어딜가던 개발은 저딴 취급인가보네
일정은 다른부서에서 지들맘대로 다정하고 지들 일정이 지연되고 하는건 상관없는데 최종 개발제품은 개발이 일정안에 해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나바나나2019/07/06 10:45
프로그래머 연봉이 높다고?
배부르고등따숴2019/07/06 10:56
프로그래머 연봉 높아...
준전문직이라는게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님.
인터넷 자학유머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됨 ㅋㅋ
연봉도 높고, 이직도 편하고 괜춘한 직업임
정령오리2019/07/06 10:57
국내 평균 임금에 비하면 높은 편인데
정령오리2019/07/06 10:58
중소기업에서도 5년차 대리과장급이면 3-4000씩 주고 쓰는데...
어느 일반 중소기업이면 잘 없잖아?
lllllllllllI2019/07/06 10:59
프로그래머많금 연봉 높은 업종 별로 없을걸?
뚫훍킹2019/07/06 11:04
중소기업에서 3~4천이면 부서 팀장급 월급이야...
서슬달2019/07/06 11:05
일단 게임업계에서 기획 그래픽에 비해서 초봉부터 한티어 높게 시작함
lakethetake2019/07/06 11:08
3N기준 아티스트 신입 - 3200~3500 / 플머 신입 3500~ 4000
Reyran™2019/07/06 11:09
높긴 높아.. 참고로 나처럼 프리로 뛰면 초급이라고 해도 월 300이상은 기본임
lakethetake2019/07/06 11:09
진짜루요?? 넘 심한거 아닙니까?ㅜ
Reyran™2019/07/06 11:09
그리고 아무리 뿅뿅소라고 해도 2400깔고 시작함 웬만하면
침묵군2019/07/06 11:30
현직 게임업계에서 일한 사람이 그린 만환데 거기다 유게이가 태클걸어봐야..
asfadsfasd2019/07/06 10:46
저 업계 사람은 다 오타쿠임?
[이미 삭제된댓글입니다.]2019/07/06 10:58
오타쿠 확률 대단히 높지
검은투구12019/07/06 11:24
근데 의외로 게임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도 많음..
[이미 삭제된댓글입니다.]2019/07/06 11:55
그런 놈들은 대체 게임업계 왜 들어왓대 질 떨어지게...
검은투구12019/07/06 12:06
내가 플그머쪽밖에 모르지만 솔직히 관심없어도 상관없는 직종이긴 함
이유들어보면 학벌 크게 안보는 직종에서 벌이가 꽤 괜찮은편이어서 그럼
그리고 질따지기에는 질적으로 이런 애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얘들은 겁나 현실적이라 코딩실력으로만 승부하거든
근데 게임에 대한 애정만 충만하고 열정만 가득하지 실력없는 애들이 많은게..면접와서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는 안보여주고 지 꿈만 보여주고있는 케이스가 의외로 많음. 까놓고 게임 쥐뿔도 몰라도 협업잘하고 버그만 안만들면 장땡이지..재밌는 대화상대가 아닐뿐
[이미 삭제된댓글입니다.]2019/07/06 12:07
음 그런 부분도 있구나 몰랏네
AGS-302019/07/06 12:09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일 수는 있어도, 오타쿠는 아니지. 오히려 프머쪽은 오타쿠 비율이 낮음.
AGS-302019/07/06 12:12
아, 정정. 게임 자체에 관심 없는 사람도 은근히 많았음.
system shock2019/07/06 10:46
아트는 뭐가 잘못됐는지 최소한 시각적으로 보이기라도 하는데 프로그래밍은 버그나면 그냥 ㄴㄷ
'범인을 다음주까지 잡아서 판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
지라스2019/07/06 10:49
저거 ㄹㅇ
최종 마감이 언제다 그러면 그때까지 기획서랑 리소스만 주면 되는줄 알아
Yria2019/07/06 10:50
내가 프론트 개발잔데
프론트는 개발 끝나면 출시임. 즉 가장 마지막단계
앞에서 일정 까먹어도 뒤는 안밀릴때의 초조함이 정말 ㅈ같음 ㅋㅋ
Gumi2019/07/06 10:55
그렇다고 기획이 제대로 처나오냐면 그것도 아님
바실라카2019/07/06 10:56
그래도 기획 아트에는 일정이라는 걸 주네
심하면 뭘해야할지 아직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일주일
뭐이런식으로 기획 아트에 일떨어지는 경우도 있음
레고나인2019/07/06 10:57
저지랄 하면서 기획이나 디자이너가 미안해하는 티라도 내면 프로그래머가 입다물고 있긴 하는데 뻔뻔하게 굴면 폭풍갈굼 시작되는거 ㅋㅋㅋ
게다가 보통 팀장이나 PM은 프로그래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
배부르고등따숴2019/07/06 10:58
가끔 미친 클라이언트가 외주주면 이러이러한 문서는 필수적으로 받아냐 한다~!! 는 헛소리를 듣고와서..;;
문서 13개 정도를 코드와 동일한 레벨로 작성해 달라고 하면 업무량 2배 보너스 이벤트도 발생함! ㅋㅋ
O-techs2019/07/06 11:00
기획이 문제야.
뭐하는지 뭘하면 안되는지 한계는 어디인지
1도 모르고 만드니 매번 갈아엎고 갈아엎고..
조또 모르면 기획이 되면 안돼 진짜로.
조금이라도 알고서 기획을 해야지 진짜.
무슨 마법 부리는 줄 알고 착각질
서슬달2019/07/06 11:03
리소스 나올때까지 플머가 놀고 있는건 아니고 리소스 없으면 없는대로 베이스 작업 시작하고 더미 리소스 끼워서 함
실제론 기획 나오면 그래픽이랑 플밍 양쪽에서 동시에 작업 시작함
레고나인2019/07/06 11:06
현실은 기획이 시간잡아먹다가 쪽대본식으로 줘서 앞뒤 내용이 안맞게 되버리면 그거 수정하다 스파게티 되는 경우가 다반사...
서슬달2019/07/06 11:08
내가 기획인데 그런 애들은 나도 이해가 안됨 물론 추가스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우린 그런 경우엔 일정도 추가로 확보함
레고나인2019/07/06 11:09
기획자 여러명 만나봤는데 내가 아직 못만나본 타입이네... 일정을 추가로 확보해준다니 이 무슨 고마운...
무료맞춤법교정2019/07/06 11:11
기획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이유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하다보니 그렇지 뭐
트리셀2019/07/06 11:17
기획 일정이 그래픽보다 길다니 뭔 엄청난 기획을 한다고..
어차피 다른거 베낄거면서
Waltre2019/07/06 11:19
신기하네
우리는 처음에 잡힌 일정 자체가 미친 일정이라 개발기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기획 아트 QA 일정을 최대한 까서 개발에 몰아주고 시작함
문제는 그래도 개발일정이 부족한 병1신 일정
마피아32019/07/06 11:20
프로그래머 연봉이 높다고? 외국이야기냐
Waltre2019/07/06 11:21
IT(게임 포함) 업계 기준이면 상대적으로 최상위 맞음. 초봉부터 개발/비개발 나눠서 차이 두고 시작하는데?
루리웹-8536559772019/07/06 11:21
뭐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각자의 고충이 있겠지만 결국 모든 똥의 원기옥이 모이는 장소가 프로그래머니 이해는 함..
검은투구12019/07/06 11:27
기획자: 어쩌구 저꺼구 이거 개쩌는 기능임
프로그래머 : 그래서 이건 어떻게 구현하죠?
기획자 : 그건 너님이 알아서 해야지
다른데서는 유머지만 여기서는 현실...
황천특급2019/07/06 11:30
피엠이 쓰레기네. 기한에 무조건 맞추라고 던지는게 무계획이라는 소리지.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 요구를 받았을때 일정 연장 교섭할 능력도 안되는 넘 밑에서 일하면 실무자들만 죽어난다.
봉완미_R12019/07/06 11:34
네 고객님 다됩니다ㅎㅎ
이런놈이 피엠으로 오면 피똥싸지ㅇㅇ
AGS-302019/07/06 12:14
중국지사 가고 싶다고?
_리우하루카 _2019/07/06 11:32
개발이 90%정도 완성된상태에서 고객사가 맘에 안들어한다고 일정은 그대로에 다 갈아엎는 경우도 있으니...
NTR★최면2019/07/06 11:33
공감되는게 우리가 뭐뭐 도입해봅시다! 이러면 너네들 이거 일정에 맞출 수 있냐 뭐 이렇게 크게 일을 벌리냐 펑크나면 니네가 책임질래 이 지라르인데
정작 설계는 시발 마감이 다가오는데 맨날 바뀜. 그것도 아예 근본부분까지 다 흔들리는데 시발 너네는 그렇게 설계 뜯어고쳐서 일정 맞출수 있겠냐?
소아송2019/07/06 11:51
프로그래머 연봉 예전에비해 많이 올라갔어요. 수요는 많은데 실력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당연한 거죠.
배민 신입 개발은 초봉 5000넘어서 시작합니다.
카오틱블레이드2019/07/06 11:56
진짜 대박은 뭔줄 아냐.
하드웨어 버그를 소프트웨어로 수정하는 거임.
하드웨어에서 문제가 생긴거고 수정해야 될 부분이 정확하게 보이지만, 하드웨어는 수정하면 여태까지 생산한거 다 버려야 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서 수정함.
문제는 그러다가 소프트웨어에서 구멍이 생기고 책임은 소프트웨어가 지게되지.
반은 진짜다
대충견적보고 프로그래밍 두배시간 주는데 실제론 예상견적 세배는 되야 뭐가 나옴
버그가 왜 터지는지 모르거든
저건 팀장이 너무 무능력한 케이스...
실제로는 플머뿐만 아니라 기획이랑 아트까지도 저 상황을 종종 겪음.
디렉터란 작자가 컨펌 안내주고 뱅뱅 돌리면 그만큼 기획 -> 아트 -> 플밍 전부 시간 줄어드는거임.
꿀빠는 기획쉑
꿀빠는 기획쉑
저건 팀장이 너무 무능력한 케이스...
ㅇㅇ 개발팀장은 존나 투견처럼 물어뜯어야되는데 개발만 하다보니 그냥 허허 그냥 해주지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간혹 있음.
저 만화 팀장님 의외로 일 잘하는 편 아니였나
팀장이 무능한게 아니라 부장이 일정을 반으로 접어버렸어.
팀장만 잡고 그러긴 애매한게..
결국 팀장도 윗 사람 눈치봐야 하는데. 위 사람이 말도 안되는 일정을 강요하면
기획, 디자인, 개발 모두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기획 단에서 개발 먼저 할 부분 빼내서 먼저 진행 시킨다고 해도 결국 마지막은 개발단이 처리할 부분이 많음.
저 만화는 만화니까 좀 상황을 극단적으로 밀어넣긴 한 거겠지만, 상황상 개발자가 가장 쪼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또 한가지, 윗 사람이 개발을 아예 이해를 못 해서
기획이나 디자인이 늦는 건 이해를 하는데, 개발에서 늦는 걸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개발을 할 때, 단순 기능이 아니라 오류처리나 보안상 점검 할 부분이 많은데 그런건 생각 안 하고
왜 안돼? 쉬운거 같은데? 이딴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게 개발쪽 파트.
이사급 이상에게 그걸 이해시키는 건 너무나 어렵다.... 사실 관심도 없는 경우도 많고..
묵묵히 올라가는 추천
반은 진짜다
대충견적보고 프로그래밍 두배시간 주는데 실제론 예상견적 세배는 되야 뭐가 나옴
버그가 왜 터지는지 모르거든
내가 다니던 개발회사는 프로그래머한테 자질구리한 행사시킨다고, 개발시간겁나잡아먹어서 예상개발시간에 3배를 요구해야했었음.
근데 1.5배도 안주더라.
공장도 저거랑 비슷함 개발설계 생산 이런저런 잡다한 공정들에서 시간 다까먹고 품질검사는 뒷정 나중가서 품질검하에서 불량 때리면 제품 출하해야된다고 개지랄
관리자들 마인드는 이거임.
일부러 여유있게 몇배 뻥튀기 시켜서 견적잡는다 생각해서
거기서 더 쪼이는게 적당한 견적이라 생각함.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악순환인게..어차피 빠듯하게 잡을꺼 아니깐
일부러 여유있게 부른다 -> 여유있게 부르는거 아니깐 빠듯하게 잡는다 -> 무한반복
그것때문에 어거지로 만든 홈페이지 버그테스트도 제대로 못해보고 시연했음.
애초에 나 그때 고졸 신입으로 간지 2주만에 메인프로그래머로서 받은 프로젝트임.
공장만 그런거 같음? 건설현장도 저 따위임 ㅋㅋㅋㅋ 세상 모든 일이 저 따위일걸? 제일 뒤에 들어온 새키가 제일 불쌍한 새키임 ㅋㅋㅋㅋㅋ
프로그래머들은 버그가 없으면 없는대로 걱정한다매?
버그가 없을 리 없다고
사실 평균적으로 보면 그렇게 높지고 않다. 상위권 애들이 많이 높아서 그렇지 밑에 애들은 일하는 양에 비해서 월급이 처참한 수준
리얼 중요한게 뭔지암?
앵간한 팀장급으로 가거나 이런경우 아니면 경력 싸여서 연봉 높아지면 체용 안함.
허나 사실이다
실제로는 플머뿐만 아니라 기획이랑 아트까지도 저 상황을 종종 겪음.
디렉터란 작자가 컨펌 안내주고 뱅뱅 돌리면 그만큼 기획 -> 아트 -> 플밍 전부 시간 줄어드는거임.
매번 완성시켜줘야하는 마지막담당이 호구지 시벌.
저 웹툰 잼났지 ㅋㅋㅋ
내가 다닌건 제조업 개발이지만 어딜가던 개발은 저딴 취급인가보네
일정은 다른부서에서 지들맘대로 다정하고 지들 일정이 지연되고 하는건 상관없는데 최종 개발제품은 개발이 일정안에 해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래머 연봉이 높다고?
프로그래머 연봉 높아...
준전문직이라는게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님.
인터넷 자학유머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됨 ㅋㅋ
연봉도 높고, 이직도 편하고 괜춘한 직업임
국내 평균 임금에 비하면 높은 편인데
중소기업에서도 5년차 대리과장급이면 3-4000씩 주고 쓰는데...
어느 일반 중소기업이면 잘 없잖아?
프로그래머많금 연봉 높은 업종 별로 없을걸?
중소기업에서 3~4천이면 부서 팀장급 월급이야...
일단 게임업계에서 기획 그래픽에 비해서 초봉부터 한티어 높게 시작함
3N기준 아티스트 신입 - 3200~3500 / 플머 신입 3500~ 4000
높긴 높아.. 참고로 나처럼 프리로 뛰면 초급이라고 해도 월 300이상은 기본임
진짜루요?? 넘 심한거 아닙니까?ㅜ
그리고 아무리 뿅뿅소라고 해도 2400깔고 시작함 웬만하면
현직 게임업계에서 일한 사람이 그린 만환데 거기다 유게이가 태클걸어봐야..
저 업계 사람은 다 오타쿠임?
오타쿠 확률 대단히 높지
근데 의외로 게임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도 많음..
그런 놈들은 대체 게임업계 왜 들어왓대 질 떨어지게...
내가 플그머쪽밖에 모르지만 솔직히 관심없어도 상관없는 직종이긴 함
이유들어보면 학벌 크게 안보는 직종에서 벌이가 꽤 괜찮은편이어서 그럼
그리고 질따지기에는 질적으로 이런 애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얘들은 겁나 현실적이라 코딩실력으로만 승부하거든
근데 게임에 대한 애정만 충만하고 열정만 가득하지 실력없는 애들이 많은게..면접와서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는 안보여주고 지 꿈만 보여주고있는 케이스가 의외로 많음. 까놓고 게임 쥐뿔도 몰라도 협업잘하고 버그만 안만들면 장땡이지..재밌는 대화상대가 아닐뿐
음 그런 부분도 있구나 몰랏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일 수는 있어도, 오타쿠는 아니지. 오히려 프머쪽은 오타쿠 비율이 낮음.
아, 정정. 게임 자체에 관심 없는 사람도 은근히 많았음.
아트는 뭐가 잘못됐는지 최소한 시각적으로 보이기라도 하는데 프로그래밍은 버그나면 그냥 ㄴㄷ
'범인을 다음주까지 잡아서 판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
저거 ㄹㅇ
최종 마감이 언제다 그러면 그때까지 기획서랑 리소스만 주면 되는줄 알아
내가 프론트 개발잔데
프론트는 개발 끝나면 출시임. 즉 가장 마지막단계
앞에서 일정 까먹어도 뒤는 안밀릴때의 초조함이 정말 ㅈ같음 ㅋㅋ
그렇다고 기획이 제대로 처나오냐면 그것도 아님
그래도 기획 아트에는 일정이라는 걸 주네
심하면 뭘해야할지 아직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일주일
뭐이런식으로 기획 아트에 일떨어지는 경우도 있음
저지랄 하면서 기획이나 디자이너가 미안해하는 티라도 내면 프로그래머가 입다물고 있긴 하는데 뻔뻔하게 굴면 폭풍갈굼 시작되는거 ㅋㅋㅋ
게다가 보통 팀장이나 PM은 프로그래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
가끔 미친 클라이언트가 외주주면 이러이러한 문서는 필수적으로 받아냐 한다~!! 는 헛소리를 듣고와서..;;
문서 13개 정도를 코드와 동일한 레벨로 작성해 달라고 하면 업무량 2배 보너스 이벤트도 발생함! ㅋㅋ
기획이 문제야.
뭐하는지 뭘하면 안되는지 한계는 어디인지
1도 모르고 만드니 매번 갈아엎고 갈아엎고..
조또 모르면 기획이 되면 안돼 진짜로.
조금이라도 알고서 기획을 해야지 진짜.
무슨 마법 부리는 줄 알고 착각질
리소스 나올때까지 플머가 놀고 있는건 아니고 리소스 없으면 없는대로 베이스 작업 시작하고 더미 리소스 끼워서 함
실제론 기획 나오면 그래픽이랑 플밍 양쪽에서 동시에 작업 시작함
현실은 기획이 시간잡아먹다가 쪽대본식으로 줘서 앞뒤 내용이 안맞게 되버리면 그거 수정하다 스파게티 되는 경우가 다반사...
내가 기획인데 그런 애들은 나도 이해가 안됨 물론 추가스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우린 그런 경우엔 일정도 추가로 확보함
기획자 여러명 만나봤는데 내가 아직 못만나본 타입이네... 일정을 추가로 확보해준다니 이 무슨 고마운...
기획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이유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하다보니 그렇지 뭐
기획 일정이 그래픽보다 길다니 뭔 엄청난 기획을 한다고..
어차피 다른거 베낄거면서
신기하네
우리는 처음에 잡힌 일정 자체가 미친 일정이라 개발기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기획 아트 QA 일정을 최대한 까서 개발에 몰아주고 시작함
문제는 그래도 개발일정이 부족한 병1신 일정
프로그래머 연봉이 높다고? 외국이야기냐
IT(게임 포함) 업계 기준이면 상대적으로 최상위 맞음. 초봉부터 개발/비개발 나눠서 차이 두고 시작하는데?
뭐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각자의 고충이 있겠지만 결국 모든 똥의 원기옥이 모이는 장소가 프로그래머니 이해는 함..
기획자: 어쩌구 저꺼구 이거 개쩌는 기능임
프로그래머 : 그래서 이건 어떻게 구현하죠?
기획자 : 그건 너님이 알아서 해야지
다른데서는 유머지만 여기서는 현실...
피엠이 쓰레기네. 기한에 무조건 맞추라고 던지는게 무계획이라는 소리지.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 요구를 받았을때 일정 연장 교섭할 능력도 안되는 넘 밑에서 일하면 실무자들만 죽어난다.
네 고객님 다됩니다ㅎㅎ
이런놈이 피엠으로 오면 피똥싸지ㅇㅇ
중국지사 가고 싶다고?
개발이 90%정도 완성된상태에서 고객사가 맘에 안들어한다고 일정은 그대로에 다 갈아엎는 경우도 있으니...
공감되는게 우리가 뭐뭐 도입해봅시다! 이러면 너네들 이거 일정에 맞출 수 있냐 뭐 이렇게 크게 일을 벌리냐 펑크나면 니네가 책임질래 이 지라르인데
정작 설계는 시발 마감이 다가오는데 맨날 바뀜. 그것도 아예 근본부분까지 다 흔들리는데 시발 너네는 그렇게 설계 뜯어고쳐서 일정 맞출수 있겠냐?
프로그래머 연봉 예전에비해 많이 올라갔어요. 수요는 많은데 실력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당연한 거죠.
배민 신입 개발은 초봉 5000넘어서 시작합니다.
진짜 대박은 뭔줄 아냐.
하드웨어 버그를 소프트웨어로 수정하는 거임.
하드웨어에서 문제가 생긴거고 수정해야 될 부분이 정확하게 보이지만, 하드웨어는 수정하면 여태까지 생산한거 다 버려야 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서 수정함.
문제는 그러다가 소프트웨어에서 구멍이 생기고 책임은 소프트웨어가 지게되지.
근데 천상용섬 요즘애들은 잘 모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