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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해서가 아니라 너무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근처에 파리바게트 알바구하면 바로해봐야지
나도 빵공장 일할적에 하루 일과시작이 대형 냉장고에서 전날 만들어서 포장전 대기중인 에그타르트 한두개씩 먹고 일과시작에
중간이 새참으로 그 애슐리에서 파는 치즈케이크랑 초코 브라우니를 우리가 만들었어서 그걸로 먹음.
개이득인데?
그냥 먹기만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개이득인데?
돼지 : 네
사장님이 참 인성이 좋으시네요
사장님이 인성이 좋아서 저렇게 하지
깐깐한 사람이면 콩코물도 안떨어진다
내가 바로 깐깐한 빠바점주 밑에서 알바했는데 1년간 빵하나도 다 내돈으로 사먹게함 그래서 손님이 이빵안에 뭐 들었냐고 물어봐도 대답할수가 없는거야 한번은 실수로 찹쌀도너츠랑 미니도너츠중에 찹쌀에 팥 안들었다고 했는데(안먹어봤으니까ㅡㅡ원래는 팥있음) 점장이 엄청 뭐라고 하더라 그럼 먹어보게해주던가...
같은 알바언니가 에그타르트가 너무맛있다고 하길래 그거 못먹어봤는데 맛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빵하나도 못먹게하는 사람같이 보이지않냐며 또 뭐라고하고.... 하여간 다 점장 잘만나야됨
시발ㅋㅋ 듣기만해도 개 헬이네
카페 납품업 했었는데 카페 사장님이 제품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줄수가 없었음...
옆에 다른 경쟁업체는 신제품 입고하면 모여서 타먹어보고 특징같은거 교육해준다는데 여긴 그냥 싼맛에 대충 부려먹기 바빴지.
옛날부터 해오던 일이라 경쟁업체 없었던 시절 마인드로 장사하더라. 그러면서 맨날 매출 떨어진다고 징징징
남으면 폐기로 처리해야되니 오히려 먹어서 없애라고 장려해야되는거 아님?
폐기 가져가게 하는 건 좋았는데 빵 포장 너무 어려워...
빵 포장이 가장 재밌었는뎅
식빵 주름 포장하면 모양이 이상하게 나와서 그게 스트레스 였엉
밤식빵 같은거?
ㅇㅇ
알바를 해서가 아니라 너무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ㄱㅆ) 지금 상황 파악이 안돼?
근처에 파리바게트 알바구하면 바로해봐야지
경험상 얼굴보고뽑더라.
그리고 남자는 대체로 안뽑음
우리동네 파리바게트 세군대 있는데 다 그랬어
흙흙....그럼난 안돼겟내....
두개 다 탈락..
그리고 본문의 케이스가 사장 인심이 좀 먹이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듯
보통 사장에따라 다름
고딩때 친구가 알바했었는데 생긴건 깡패같이 생겼었는데 ㅋㅋㅋ 지역차인가
빠바, 뚜쥬..대표적인 비주얼로 뽑는 곳
그냥 먹기만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아침일 진짜 힘듬
(대충 김연아 빵순이 아니라고 하는짤)
힐끔
나도 빵공장 일할적에 하루 일과시작이 대형 냉장고에서 전날 만들어서 포장전 대기중인 에그타르트 한두개씩 먹고 일과시작에
중간이 새참으로 그 애슐리에서 파는 치즈케이크랑 초코 브라우니를 우리가 만들었어서 그걸로 먹음.
와....부럽다
아 그리고 마카롱도 하루에 불량으로 폐기하는게 50리터짜라 쓰레기봉투정도 봉투로 두세개씩 버려서리
하루에 열댓개씩 먹었음.
와 빵공장은 에그타르트를 대포로 쏘는구나
20리터 두 개를 채워주면 대체 얼마여 ㄷㄷ;
빵빵해지는구나
저거 진짜에유?
사장님마다 달라유.
나 일할때 사장님 기한된거 가끔 챙겨주셧어유.
요즘은 파바 재고 안챙겨줄거야
원래 재고는 다 버리는게 맞지
2개 채워주면 돼지? (돼지 됨)
우리점포는 재고 남는거 아동복지관에 보냄
사장님이 알바를 살찌워서 나중에 잡아먹을려나보군
빵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찌지 ㅋㅋㅋ 그냥 빵하나에 포화지방 60%넘는게 태반인데
나도 뚜레쥬르에서 10달정도 일한적 있었는데 진짜 살 잘찜
특히 유통기한 짧은 케익류는 폐기 나오는 족족 알바들이 먹어치우는데...
난 대학생활 내내 치킨집 주방 알바했는데
사장님이 매일 퇴근할때 닭 한마리씩 직접 튀겨먹으라고 하심
거의 3년간 먹으니 물렸는지 이젠 치킨 거의 안시키게됨 ㅋㅋ
빵 40Lㅋㅋㅋ
난 내가 빵집사장임데 오픈하고 1년4개월동안10키로찜
이제까지 63을 넘긴 적이 없었는데 65여 ㄷㄷ
우리집이 파바하니까 아는건데 실제로 빵 남으면 폐기하거나 알바들 주는 경우도 왕왕있음
나도 파바 알바할 때 빵 진짜 오지게 먹었다 ㅋㅋ 매일 폐기 큰봉투로 양손에 다 받아가고
어릴때 빵 만드는 공장에서 알바한적 있었는데 거기서도 이래 저래 참 많이 먹었지
사장마다 다름
나 7년쯤 전인가 파리바게트에서 주말야간 알바 했는데
이게 낮 12시에 출근해서 밤 12시에 퇴근함
근데 딱 들어가자마자 하는 말이 [지금 최저임금 5130원이니까 5100원만 드릴께요 괜찮죠?]
(정확히 5130원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여튼 저정도에 끝에 십원 단위는 떼고 준다고 ㅋ)
여기서 그냥 나오려다가 집에서 워낙 가깝고 어차피 주말에 노느니 시간이나 떼우자 싶어서 간거라 그냥 했거든?
근데 가게의 모든 빵은 전부 돈내고 먹어야 하고 (사실 이건 상관없었음. 난 빵얻어먹으러 간게 아니니까)
12시간동안 계속 서서 일해야 하는데 (가게에 의자 자체가 없음)
진짜 문제는 쉬는 시간이 없음
문자 그대로 단 1분도 쉬는 시간이 없어. 심지어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12시간을 근무하는데 저녁시간조차 없음
그냥 12시간 풀로 서서 12시간 풀로 근무함
낮 12시에 출근하려면 집에서 11시 반쯤 나와야 하니까 점심을 11시쯤 먹는데 저녁 9시쯤 지나면 진짜 배가 고파서 눈이 돌아감
같이 알바 하던 여자애는 너무 배고파서 자기 돈 내고 소세지빵 하나 사서 구석에서 먹다가 마침 가게 나온 사장한테 딱 걸려서
손님들 있는데서 뭐하는 짓이냐고 먹으려면 눈에 안 띄게 화장실 같은데 들어가서 먹으라고 ㅋ
참고로 그 파바에는 직원용 탈의실 이런게 없었음. 다른데도 없는진 모르겠는데 파바 알바를 거기밖에 안 해봐서
출근하면 바로 옆 건물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음. 근데 빵 먹고 싶으면 그 화장실 들어가서 얼른 먹고 나오라고 구박하고
돈은 내고 먹는거냐? 뭐라뭐라 하는데 결국 여자애 울고 관둠 ;
거기다 이 사장 논리가 진짜 웃긴게 영업이 12시에 끝나는데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 1시간 정도 가게 뒷정리랑 설거지 이런걸 시킴
근데 이 1시간은 업무 시간에 포함이 안 되어 있어서 돈을 줄 수가 없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집에 오면 1시 반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걸 그만둔 이유는 돈때문도 아니고 진짜 배고파 뒤질거 같아서 그만뒀음.
한달 반 정도 했나?
어느날 퇴근해서 집에 와가지고 너무 배가 고파서 새벽 2시에 햇반에 물만 부어서 미친듯이 퍼먹다가 진짜 너무 ㅈ같아서 관둠
광복절특사 라는 영화 보면 개 소 돼지 새.끼들도 밥은 먹여가며 일을 시켜! 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때 딱 그 심정 ㅋ
한번은 ㅈ나 배고파서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가있는데 하루 종일 빵만 보고 있는게 너무 억울하고
근데도 거기 파바에서 돈 쓰기는 싫어서 다음날 월요일에 버스타고 1시간 가서 다른 파바 가서 빵 만원어치 혼자 사서 집에 와서 미친듯이 먹다가 울뻔 한적도 있음 ㅋ
쉬바 밥은 제대로 주면서 일 시켜야지 망할 사장놈 --;;
난 빠바 알바 면접갔을때 점심때즈음이었는데
마침 가게에서 먹고 난거 설거지하라 하더라고
그래서 했는데 설거지가 너무 집에서처럼 편하게 한다고 같이 일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장알바했음
나도 일본살때 여자친구가 빵집알바해서 매번 울집올때마다 빵가져다줬는데ㅋㅋ
그거 냉동실 넣어놨다가 나중에 전자렌지 돌려먹으면서 밥값 많이 아꼈지-
후배가 빠바 알바할 때 퇴근하고 받아온 빵 몇개씩 던져주고 했었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