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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어제 애기고양이 냥줍을 했습니다.jpg

 


같이 일하는 친구녀석이 길 한복판에 다리를 저는 새끠고양이를 한마리 발견했다고 냅다 주워와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친구는 강아지를 기르는데 고양이를 엄청나게 싫어해서(산책나가서 고양이가 시비걸면 물어죽일려고함) 못기르겠다고 하고 


저는 안그래도 최근에 사무실 마당에 도둑고양이가 새끠 다섯마리를 낳아서 한 2~3주째 밥맥여주면서 한두마리 나중에 데려갈까 싶은 찰나에 다른 새끠고양이를 주워와버려서 집에 델고와버렸습니다.


근데 첫날에는 얘가 하악질이 너무 심해서 손이 어느정도 근처만가도 할퀴고 물더라구요.(2방 물렸습니다ㅠㅠ 장갑꼇는데도 피가 나더라구요)


그러고 테라스가 있는데 거기에 짤처럼 해놨습니다. 지붕이 없어서 그런가 자꾸 밖에 나가서 구석으로 짱박히더라구요. 그래서




지붕있는 박스를 하나 만들어줬더니 이제야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사면으로 창문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정문으로 안다니고 창문으로 다니더라구요..)


요즘 여름이라서 테라스 밖에 내돠도 되겠나 싶어서 고양이 기르던 아는동생한테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해서

잘때 밖에 두고 잤습니다. 아.. 퇴근하고 바로 동물병원가서 소독이랑 심하게 아픈데 있나 싶어서 체크했습니다. 괜찮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8시쯤 출근하고 5시 30분에 퇴근해서 바로 집에와봤습니다.


나름 테라스랑 연결된 문틈이 살짝 아깽이에 비해 높아보여서 실내화랑 빗자루로 계단을 만들어놓고 갔었는데

얘가 넘어와서 세탁기 밑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쪽눈을 못 뜨길래 혹시 문틈에서 얼굴로 떨어져서 다친건가 싶어서 불안해서 바로 병원에 델고갔습니다. 이제 하악질은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갔더니 눈에 진물이 계속 쌓여서 이거 자주 안닦아주면 실명한대서 거즈로 일단 닦고 거즈같은거랑 안약사고 주사 2대 맞혔습니다. 뒷다리도 살짝 탈골됐더라구요.. 그것도 살짝 손봤구용.










얘가 너무 피곤해보여서 일단 오늘 씻기지는 못할거 같아요.. ㅠㅠ


이제는 안물고 제가 어디가면 야옹 계속 울어댑니다. 그리고 걸어서 제 다리밑으로 자꾸 옵니다ㅎ


제가 출근하고 퇴근까지 너무 불안해서 병원에서 이틀동안은 출근 퇴근까지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고양이 처음 키워보는 집사인데 혹시나 초보한테 도움이 될 정보있으면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 AKIRA 2019/07/02 19:38

    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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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 2019/07/02 19:39

    좋은일 하셨네요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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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없는세상 2019/07/02 19:39

    와 ... 둘이 잘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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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스 2019/07/02 19:40

    유튜브에 고양이 동영상 많아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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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색한데론 2019/07/02 19:40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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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9/07/02 19:40

    아깽이들이 원래 눈에 병이 잘오더라구요..ㅠㅠㅠㅠ
    제가 돌보는 아깽이 한마리는 두눈 다 못뜨고...의사쌤도 가망없을거 같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한쪽눈은 떠졌어요..ㅠㅠ
    아마 허피스 증상일수도 있고 결막염증상일수도 있는데요..초기에 안약 잘 넣어주고 가루약도 주면 금방 잘 나아요!!
    암튼 아깽이 거두어주셔서 제가 다 고맙고 감사하네요..꼭 건강회복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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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ouples 2019/07/02 19:40

    아직 씻기지마세요. 눈하고 다리 완전히 치료한후 씻기세요. 씻기는게 꼭 좋은건 아니에요. 영 지저분하다 싶으면 물티슈로 대충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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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샤라사톰 2019/07/02 19:41

    자주 올려주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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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 2019/07/02 19:41

    고양이한테 물렸을 때는 혹시 모르니 치료 꼼꼼이 하셔요 상처도 좀 오래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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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없는세상 2019/07/02 19:42

    나중에 가족 늘어도 더 잘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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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19:42

    감사들 합니다! 안약은 얼마마다 넣어 주면 될까요! 가루약은 먹이에 섞어서 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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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19:43

    아하 씻기는건 별로군요. 그럼 일단 물티슈로 닦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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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19:43

    아 고양이 상처는 장갑끼고 물려서 진짜 조금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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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리2 2019/07/02 19:46

    본격적으로 키우실거면 제대로된 화장실+모래 사주세요.
    그게 가장 시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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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Kangel 2019/07/02 19: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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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19:50

    안약은 결막염일 경우 하루 2~3회 넣어주는데, 지금 병원에 있는거면 수의사쌤께 정확히 물어보시고요.
    일단 가장 기본템은 사료(베이비캣), 모래(일반 모래 아님), 화장실, 이동장 입니다.
    나머지는 서서히 준비하셔도 되고요. 밥그릇 물그릇은 우선 집에 있는 작은 접시랑 국그릇 같은걸로 마련해주시면 됩니다.
    이것도 큰 인연이니 건강히 잘 키우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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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19:53

    오소리2// 일단 모래는 고양이용 모래 샀습니다 저게 고양이 모래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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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19:54

    가필드냥// 네 고양이 모래는 깔아줬는데 배변을 언제 할지 몰라서 이거 교육 어케 시킬지 모르겠어요 ㅜㅜ. 그리고 병원에서 애기용 참치를 일단 몇개는 구비해놨구요. 이동장은 캣타워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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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19:56

    그리고 테라스에 놔둬도 댈까요? 집에 놔두는게 나을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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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19:59

    보리농구// 귀 서있는거 보면 배변유도 해야할 아가는 아닌거 같은데, 혹시 집안 어디라도 대소변 보거든 휴지로 닦아서 화장실 모래 안에 넣어두세요. 그럼 찾아갈 거예요.
    밥자리랑 화장실은 좀 떨어뜨려 두시고요.
    이동장은 병원 오가거나 할때 냥이 넣어가는 가방이에요. 병원 가셔서 적당한 가격대로 구매하시면 됨.
    캣타워, 스크래처, 빗도 있으면 좋지만 당장은 냥이가 집에 적응하는게 우선이니 차차 준비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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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20:03

    보리농구// 글쓴님만 괜찮으시면 집안이 좋죠. 아직은 낯설테니 소파 구석처럼 좀 어둑하고 냥이가 숨기 좋은 곳에 집을 두시면 좋아요. 그 근처에 밥, 물 놔두시고..
    그리고 싱크대 밑이나 세탁기 밑처럼 냥이가 들어가면 위험하고 더러운 곳은 미리 꽉 막아두셔야 합니다. 머리 들어갈만한 공간이면 어디든 들어가서 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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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07

    가필드냥// 아 밥이랑 물을 집에 넣어두는건 안좋나요? 맨날 테라스에 싸놔서 아직은 방에 싼적은 없습니다.원래 고양이 똥이 되게 동글하나요? 엄청 응고대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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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08

    가필드냥// 지금은 구석탱이에 안가고 그냥 방 안복판에 앉네요. 가끔씩 심심하면 제 다리밑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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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08

    가필드냥// 그리고 얘 더울까봐 선풍기 약으로 틀어놔줬는데 감기 걸리는건 아니겠죠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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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09

    가필드냥// 혼자서 똥을 3~4번 쌋는데 혼자서 쌀수있는거죠 그럼? 배변유도는 필요한가요? 아이고 너무 문외한이라 한번에 마니 물어봐서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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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20:19

    [리플수정]보리농구// 네 밥&물을 집안에 넣어두실 필요는 없어요. ㅎㅎ 밥하고 물도 너무 붙여 놓지마시고 조금 떨어뜨려 두시면 좋아요. ^^
    베란다에 볼일본거 집어다가 화장실 안에 넣어봐 주시고, 한번만 찾아가면 그담부턴 알아서 갈 거예요.
    냥이 똥이 너무 딱딱해도 문제지만 그래도 설사보단 훨씬 나으니 아직은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고요.
    알아서 글쓴님 곁으로 온다면 좋은 징조! ㅎㅎ 그럴때 아주 살살 쓰담해보세요.
    굳이 선풍기 틀어주실 필요는 없어요. 얘들은 땀샘이 발에만 있어서 선풍기 바람을 즐기진 않더라고요. ^^
    이제 싱크대 밑부터 막으시고, 창문이나 문 여실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험난한 냥집사의 길로 들어서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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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20:22

    궁금한거 쪽지주시면 제가 아는한은 답변 드릴게요. ㅎ 바로바로 확인 못할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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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31

    가필드냥// 네 감사합니다! 근데 구석으론 잘안드러가요 얘가! 저 없을떈 드러갈려나.. 배변을 화장실에 놔두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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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32

    가필드냥// 쓰다듬는건 가끔 오면 계속 쓰다듬어줍니다. 기분은 좋아보이는데 다큰 고양이처럼 그르르는 못하네요? 그 특유의 고르르 그러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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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20:45

    보리농구// 네 배변을 화장실 모래 위에 두고 냥이가 화장실을 못 찾으면 안아서 화장실에 넣어봐 주세요. 일단 인식만 잘하면 그담부턴 알아서 갈겁니다.
    그릉그릉은.. 조금 더 글쓴님 손길과 집안에 익숙해지면 할거예요. ^^
    당장은 구석에 안가더라도, 밤중에나 글쓴님 안계실때 온사방을 탐색하며 다닐거라서 위험한 곳은 미리 막으시는게 좋아요.
    나중에는 방묘창도 해주시면 더 좋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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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9/07/02 20:51

    보리농구// 아~~저같은 경우엔 넘나 심해서..ㅠㅠ
    안약 두가지 종류로 타가지고 와서 의사쌤 말로는 하루에 네번 정도는 넣어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간신히 한쪽눈만 완벽하게 떠진 상태고 눈이 감겨진 나머지 두마리 아깽이들은 거의 다 정상으로 돌아왔어요..ㅠㅠ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암튼 눈이 다 띄어지긴 했어요
    가루약 어느 순간부터 안먹게 되면 츄르에 가루약 많이 섞어서 입 벌려서 넣어주고 있는데 이방법이 정말 좋은거 같더라구요
    입만 제대로 잘 벌릴수 있으면요..
    암튼 아깽이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아깽이의 회복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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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서 2019/07/02 20:53

    [리플수정]으악 귀요미.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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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56

    안녕요정// 감사합니다! 사람처럼 그렇게 엄청자주 안약을 넣을필욘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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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56

    면서// 감사합니다~ 잘길러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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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0:56

    가필드냥// 배변 타이밍을 모르겠어서 ㅜㅜ 계속 화장실에 냅둘수도없고.. 얘가 화장실 찾는걸 모르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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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9/07/02 21:04

    보리농구// 냥이 화장실도 사셨어요? 그럼 절반쯤 모래 채우시고, 냥이가 다른데 싼 변을 모래 위에 놓은 후 냥이를 집어넣어 보세요.
    자기 변 냄새 맡고 덮으려고 하거나 그 위에 소변이라도 보면 화장실로 인식한 거예요.
    그러고나면 알아서 들락거립니다. ㅎㅎ 치우면서 변 상태만 체크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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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2019/07/02 21:05

    좀만 크면 애교부리고 귀여움 떨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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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1:06

    가필드냥// 어제 주워서 아직 그런건 못구했어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그냥 상자안에 고양이 모래를 깔아뒀습니다. 모래는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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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1:06

    가필드냥// 아하 변을 안에 집어넣고! 고양이를 화장실에 넣어서 보여주는거군요. 여기가 화장실이란걸.. 그런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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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1:07

    조민// ㅎㅎ 개냥인거 같아서.. 아직은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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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째욘 2019/07/02 21:25

    [리플수정]화장실도 이왕이면 하나 사주세요..저기있는 박스가 아닌..고양이 전용 화장실요..가격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저 모래를 계속 쓰실거면..화장실은 개방형으로 사시는게 좋아요...냄새난다고 밀폐형으로 많이 하시는데...벤토형 모래는 먼지가 많이생겨서 아이 눈도 안좋은데..더 안좋아질수있어요...그리고 모래를 추천드리면 저희는 두부모래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합니다...화장실 변기에다가 바로 버려도되어서...수시로 청소해주기도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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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째욘 2019/07/02 21:26

    그리고 여유가되신다면 캣타워하나 사주세요...고양이는 높은곳을 좋아하고 높은곳에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도 있으니까요...원목타워는 비용이 많이드니...작은 캣타워라도 하나 사주시면 아마 좋아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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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째욘 2019/07/02 21:36

    보아하니 2개월채 안된것같은데,,,어찌보면 지금이 아쥬 중요한 시기입니다..사회성을 알아가는때이기때문에...아이가 무슨 실수를 하더라도 왠만하면 절대 화내지마세요...지금 이시기의 기억이 평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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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2:07

    깃털째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볼떄는 1개월도 안된거같은데.. 저희 사무실에 낳은 고양이들이 3주정도 댔는데 걔들보다 어린거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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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2 22:08

    깃털째욘// 사무실 정원에도 도둑고양이가 3주전쯤에 새끠를 낳아서요 걔들보다 운동능력이 딸리는거같더라구요. 다리가 아파서 그런건가.. 덩치는 비슷한거같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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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 2019/07/02 22:11

    집에 혼자두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정서적으로 안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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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째욘 2019/07/02 22:21

    그리고 이름 지으셔서 자주 불러주세요....그럼 나중에 정말 개냥이됩니다 ㅋㅋ 부르면 달려오는 ^^ 다리는 병원에서 봐주셨다고하니...영양에 신경써주시구요...1달두 안된것 같으시면 이유식이 좋은데...제일 좋은게...로얄캐닌에서 나온 마더앤베이비...습식캔 있어요..그걸 좀 주세요...물 살짝 타서요...그걸루 주시다가 2개월정도되었다싶으면 건사료로 넘어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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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름 2019/07/02 22:22

    [리플수정]화장실은 고양이전용화장실사주시면 좋아요 알아서 잘가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세번째는 길냥이 입양했는데 두부모래가 좋아요
    윗분들이 설명잘해주셨는데 고양이들어가면 안될곳은 미리 막아두시면 좋습니다
    먼지많은곳가면 하퍼스같은거 잘걸려요 눈병은 기본이구요
    앞으로 부지런해지셔야할듯
    저희세째는 사람만 보면 무서워해서 제손자연스럽게 타고 그르렁거리는데 일주일정도 걸린거같아요
    집사는 부지런해야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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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째욘 2019/07/02 22:23

    하루에 최소 30분정도는 놀아주시구요...오뎅꼬치..카샤카샤등등 고양이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면 집사와의 관계가 훨씬 돈독해지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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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김재규 2019/07/03 00:07

    고양이 구조 몇번 해서 병원에서 진료도 여러차례 받아봤습니다
    새 환경에 적응하는게 극심한 공포와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충분히 적응할때까지 목욕 절대 시키지말라고 들었습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 면역력 저하)
    한가지 신경쓸건 만약에 곰팡이피부병같은것이 있을경우
    약물치료 하기전에 EM목욕을 먼저 시도해보세요
    (EM은 미세 유익균으로, 물론 EM치료는 병원에서 권하지 않습니다)
    피부병 생기면 소독, 약바르고, 약먹이는걸
    대략 2달 전후까지 해줘야하는데
    본인도 힘들지만 고양이도 스트레스 상당한 치료에요
    저도 3마리까는 약물치료했는데
    EM치료 알게되서 2마리를 해봤더니 2틀만에 완치 되더군요.
    EM 치료방법
    - EM원액을 약간의 끓는물과 섞어서 진한통도의 미온수를 만든다
    - 몸전체를 적신다
    - 물로 행구지말고 손으로 대강 닦아준후 타올로 말려준다
    - 피부병이 있는 특정부위에는 거즈등으로 원액을 톡톡 발라준다
    - 이렇게 1루 1번씩 이틀만 해준다
    - EM용액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무료 나눠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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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19/07/03 00:34

    훌륭한 분들이 휼륭한 조언들 해주셔서..저는 응원합니다 이걸로 충분히..복받으시라고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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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김재규 2019/07/03 00:39

    그리고 사람이든 동물이든 유산소운동을 해야지만 스트레스 호르몬 관리가 된다고 합니다
    (우울증 관리도 같은 경우)
    강아지는 산책을 통한 유산소운동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산책 유산소운동 불가능합니다
    (산책냥이도 산책 활동량은 적음)
    그래서 도움이되는 것은
    고양이의 경우, 2마리 이상 같이 키울경우
    우울증예방, 면역,질병예방등 시너지효과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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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김재규 2019/07/03 00:40

    또한 집안에 유아가 있을경우 털짐승을 2마리 이상 같이 키울경우
    각종 알러지및 천식발병율 50% 감소등 예방효과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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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김재규 2019/07/03 00:42

    화장실모래는 우드펠렛이 좋습니다
    모래에 비해 사막화가 없고 유지비도 저렴
    놀이터는 캣타워보다 수직운동 유도하고 면적 적게 차지하는 캣폴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자작방법 도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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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키위 2019/07/03 00:57

    와 복받은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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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마왕 2019/07/03 01:41

    감사합니다. 추천
    저희집 돼지도 처음에 이틀은 하악질하고 구석에서 안나오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3일째부터 개냥이되서 첫째 괴롭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무사히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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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쿤 2019/07/03 02:13

    복받으실꺼에요!!! 냥님과 행복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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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카붕 2019/07/03 02:15

    와 착하신분... 본능적으로 자기 보호해줄사람인걸 아나보네요 많이귀여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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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크다르 2019/07/03 02:32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키워본적도 없어서 결정이 더 쉽지 않으셨을텐데 냥이도 좋은 가족 만난건 복이네요ㅎㅎ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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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대투수 2019/07/03 06:31

    아구 귀여워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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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3 07:14

    헉.. 담장갔네요 ㅎㅎ..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전부다 자세히 읽어보고있습니다. 일단 화장실이랑 새끠용 사료는 주문했습니다. 고양이 키우는 친구 조언에 따라서 집은 사는거보다 그냥 박스만 여러개 개조하면 그게 훨 나을거다 해서 보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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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3 07:16

    일단 고양이 장난감은 낚시대 머 그런거 몇개 주문해놨는데 친구 조언으로는 헐거운 칫솔보다 못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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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易地思之 2019/07/03 07:21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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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오오오옹 2019/07/03 09:10

    아고 귀여워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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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큐브 2019/07/03 09:45

    꼬질꼬질하네요..ㅋㅋ 좋은 분 만났으니 금방 이뻐지겠네요 ㅎㅎ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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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순이랑 2019/07/03 10:37

    아~오늘도 또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제가 다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아깽이와 오붓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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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jure 2019/07/03 10:39

    장난감은 포장지 끈 흔들어 주면 좋아해요. 물런 끈이나 비닐 삼키면 장이 꼬여 폐색될 수 있으니 냥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숨겨주세요. 아니면 공이나 병뚜껑 바닥에 굴려주면 사냥하면서 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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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당오리 2019/07/03 10:40

    이쁘게 목욕시키고 꼭 후기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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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kiwoom 2019/07/03 11:45

    동물사랑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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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아범 2019/07/03 11:59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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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리 2019/07/03 12:34

    병원 데려가서 기본검진은 받아보시는게 좋으실뜻해요
    10년전 동생이 냥줍해왔는데 가족들한테 피부병 옮기고
    몇일안가서 죽었네요 그 일로 저만 환절기만되면
    손에 피부병 돋아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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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털째욘 2019/07/03 13:33

    목욕 이야기 나와서 그러는데요...목욕은 씻기는것보다는 말리는게 중요합니다...아직 어린냥이라서 체온조절이 잘안될수도 있으니...잘 말려주셔야됩니다..드라이 사용시 화상입지않게 조심하시구요..대충말리고 찬바람쐬면 바로 감기걸릴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물은 찬물 절대 NO...조금 미지근한물보다는 좀 더 따뜻한물로 씻기시는게 좋아요...그리고 샴프도 고양이용 샴프가 있으니 그걸 사용하셔야합니다..사람이쓰는 샴프쓰면 냥이 피부에 아주 안좋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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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調律 2019/07/03 13:41

    다행히 조금 큰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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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스름 2019/07/03 13:43

    [리플수정]나나리// 본문보면 동물병원다녀오신거같은데요
    원래 길냥이나 길냥이 아니라도 일단 데려오면 병원부터 다들
    데려가요 귀에 진드기있나 피부병있나 아픈데있나 확인하죠
    그리고 아픈데있스면 처방받고 그러고 집에들 데려옵니다
    대부분;;;
    병원안데려가셨었나보네요.. 먼저가서 확인하셨슴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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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goyang 2019/07/03 17:54

    고양이는 일단 추천.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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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또오늘 2019/07/03 17:57

    아깽이가 마음을 열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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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누피 2019/07/03 18:01

    그 귀하다는 개냥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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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형교정 2019/07/03 18:14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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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최채흥 2019/07/03 18:25

    잘 몰라서 그러는데 봐주는 사람 없이 하루종일 고양이를 집에 놔둬도 외로워하거나 하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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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howow 2019/07/03 19:17

    혹시 동탄2신도시 장지동에서 줏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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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기리언 2019/07/03 19:27

    잘 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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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농구 2019/07/03 19:28

    댓글들 감사합니다~^^ 경북 성주에서 주웠습니다. 개냥이 맞는거같아요. 조금만 시야에서 사라지면 계속울고 시야에 보이면 따라와서 내 다리밑에서 계속 앉아있네요 ㅜㅜ 다른걸 할수가없어요 조만간 한번더 올리겠습니다! 고양이 용품들 쇼핑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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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howow 2019/07/03 19:31

    아 그렇군요 축하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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