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향등 고정기능 필요있나요?

친구 집이 산에 딱 한채 있고,
가로등 하나도 없어서 필요합니다.

인적 드문 산길을 달릴때는 필요하죠.
마주오는 차가 있을때만 잠깐 꺼두면 되구요.

반드시 필요한 곳이 있지요.

컴컴한 시골길 같은 곳에서 쓰라고 한 것을...
그냥 주행하면서 켜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죠...
저도 초보 운전 시절에...
건너편 도로에서 상향등을 켜고 지나가는 바람에...
눈이 부셔서 사고를 낸 적이 있습니다.

상향등을 상대방에게 화낼때만 쓰는건줄 아시나봄..

시골 길은 상향등 없으면 가기 힘들어요... 일반 전조등은 차 앞쪽만 겨우 비춰 가지고 길이 잘 안 보여요... 상향등 안 키고 가다가 사람 칠 뻔 한 적도 있어요... 전도등만 키고 가는데 갑자기 사람이 획 나타다더군요...
그냥 전조등은 시야가 엄청 좁아요... ㄷㄷㄷㄷㄷㄷㄷ

상향등 어시스턴트 기능들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 없어지지않을까요 ㄷㄷ

그 기능을 모르고 차 타는 사람도 많음.
후배가 상향등 켜져 있어서 계기판에 파란색 상향등 불 들어와있는데,
전조등이 차가워서 들어오는 경고등인줄 알고 한참동안 그냥 탔다고...

정말 가로등 하나없는 도로에....맞은편 차량까지 없다면......
상향등은 필수겠죠....

인적 드문길에선 있어야합니다.

하이빔 어시스트있는차 타시면 됩니다.

내가 필요없다고, 남도 필요없는건 아니죠.

그것보다도, 쓸데없이 계기판만 불 들어오는 기능이 빨리 없어져야..
그거 땜에
미등도 안 켜고 다니는 스텔스들이 제일 문제.
예전엔 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었고 이렇게 흔하지 않았음.

제가 전에 영동고속도로 타고 강릉 가는데
밤에 저 말고 아무도 없어서 그냥 전조증만 켜고 가다가
노루? 사슴? 궁뎅이에 뽀뽀할 뻔 했습니다. 얘들은 미등이 없더군요.
겨우 피하고 바로 상향등 켰습니다.

내가 안쓰니 필요없다? 초딩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