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44살과 27세 스토리가 있길래 저도 적어봅니다.ㅎㅎ
자랑하려는 맘 전혀 없구요, 세월도 꽤 흘러서 7년전 일이었습니다.
보통 대학 강의 나가거나 음악쪽 교육하다보면 애들이 선생님을 젊게 보고 좋아하곤 하죠. 실제 나이를 알아도 젊게 인식을 해요. ㅎㅎ
사연은,
43세쯤에 혼자 살고 있을때 26살짜리 음악 제자애가 데쉬하더군요. 이쁘장하고 날씬한 베이글녀. ㅎㅎ
"이놈 우린 사제간이야~' 하며 여러번 거리를 두려 했는데도 자꾸 데쉬.
"너네 아빠한테 혼난다~'했더니만 '아빠 안 계셔요.. 교통사고로..' 하니, 제 마음이 짠.. 그래서 받아들였네요.
제자이고 어린 아이이기에 결혼하기 전에는 순결에 흠을 주진 않기로 맘먹었고 잘 준수했습니다. 제가 잘 아껴주고 음악도 잘 갈켜주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집까지 바래다 주느라 쫌 개고생. ㅎㅎ 서울서 충북 음성까지. 여친이 아니고 완전 딸 ..ㅋㅋ
어리니까 공감대 떨어지고 생각이 깊지 못하니 사귀는 재미는 참으로~ 없더군요. 제가 전공이 문과다보니 더 그랬던것 같구요.
(그러나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졌다는.. ㅎㅎ
그외에도 7살, 12살 연하 등은 종종 있었는데 제 자신이 철없고 어리석어서 그런 부질없는 짓이 있었던 것같고(이젠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진정 아름다왔던 사랑은 역시나 비슷한 나이 또래의 사람이더군요.
공감대가 많고 대화꺼리가 많으니.
https://cohabe.com/sisa/10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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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이고 어린 아이이기에 결혼하기 전에는 순결에 흠을 주진 않기로 맘먹었고 잘 준수했습니다.
슨생님.. 여기서 구라의 냄새가..
ㅋㅋ 믿으시거나 마시거나~ 여유~
저도 거기서 의아했네요. 에휴..
어린시절, 왕년에 나쁜짓들을 많이 해서 제가 득도 했거덩요. 컨트롤이 되므니당~ ㅇㅎㅎ
아..빵터짐..ㅋㅋㅋ..미치겠다..구르다가 마눌한테 한소리들었어요ㅋㅋㅋ
형님 부럽습니다.. 욱스님도 글쓴이님에게 좀 배워야할듯
그 놈이 슨상님이셨어유?
그 때 이장님 이하 동네가 발칵 뒤집혔는디..
ㅋㅋ 저 철커덩 당할짓 안했어유~ 참말이어유우~
조심하셔유.
그 때 이후로 갸 좋아하던 이장님 둘째 아들 영식이가 아직도 칼갈고 있으니께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슈.
아~ 그때 걔를 좋아하던 교회 남자애가 있었어요!! 진짜이신듯!!
난 27살때 중1이 대쉬한거
앗? 저는 20살때 42세 아주머니가 대쉬! 본인 딸 주신다구 과외 시키시더라구요. ㅎㅎ (그때 쑥맥인 저는 사양했구.
엥?
현자모드가 쉬운게 아니었을텐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얘랑 뭔일 생겼다가 헤어지면 레슨생 쭐어~ 그러니 현자 하자!" 였습죠. 헤헤.
70년생 선배 두명이 있는데
한분은 작년에 85년생 여자랑 결혼하고
한분은 저번달에 89년생 여자애랑 결혼했어요.
뭐시 문젠가요~~
잘생기셨나봅니다 ㅋ
근데 다들 이런글은 왜 다 여자가 이쁠까 하는데요..
본인이 외모적으로 안이쁘다고 여기면 남자가 나이가 많더라도
대쉬할 자신감이 아니 생각조차 잘 안들겁니다..
평범하게 생긴 어느 제자 녀석은 몇달전 카톡으로 고백을 하더군요. '공부배울때 선생님이 저의 첫사랑이었어요~' 하면서. ㅎㅎ 저도 그애는 참 귀여워 했었는데, 여자는 얼굴는 인상만 좋으면 되고 오히려성격이 매력있어야 좋더군요.
아마도 학생들 가르치는 분들껜 저와같은 경험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결혼은 어제 하셨어요?
언제
2년전에 늦게 했습니다. ㅎㅎ 썸씽의 시절은 다 갔네요.
어리면 어릴수록 ...
17살 차이 6년 하번 1년 한번 했는데... 세대차이 같은거 전혀요.
가끔 식당에서 딸이냐고는 묻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