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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식아님) 페미니즘과 선동,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일부의 의견이라고 여겼던(믿고 싶었던) 급진 페미니스트들의 문제가 도를 넘었다. 함께 사는 남녀는 대결구도로, 남녀 갈등은 고착되어 간다. 정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존재는 소외된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 세상의 이치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그 구성원은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며 그 의견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그러나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의견은 다르다. 예를 들어, 탈세를 위한 의견,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자는 의견과 같은 것들은 공적인 논의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의사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것은 아무 의견이나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이다.

 

 

 

 

 

- 사회갈등 양상으로 내닫는 페미 문제

 

 

본래 페미니즘 운동은 남성에 비해 낮은 사회적인 권리를 가진 여성들의 권리 신장을 목표로 하는 운동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존엄의 가치를 갖는다. 남녀 구분 없이 인간이므로 여성이라고 차별받아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여성을 공적인 영역에서 차별하거나 비하하는 이가 있다면 공공의 비판이 가해진다. 사적인 영역이라 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우리 사회의 집단 지성은 원만한 자정기능을(때로는 아니지만)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여성운동의 주류가 되어버린 급진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은 여성 차별 문제를 지나쳤다. 그들의 지향점은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 우월주의 같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의 의견이 공적으로 논의되므로 사회 통합을 해치고 이성 간의 혐오를 조장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들의 생각을 존중할 수 없다.

 

 

- 원래 극단적인지, 극단적인 사례만 가져온 건지는

 

 

2015년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남자로 보도되면서 남혐을 조장하는 커뮤니티 문화가 수면 위로 오른다. 그 내용은 저급해서 차마 퍼 오고 싶지도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씨 x, 전x병 몰고 오는 김x남, 뒤져야 된다."라는 반응이다. 나는 이때까지도 그냥 소수의 문제아끼리 잘들 논다(일베보듯이) 하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나름 식자라고 하는 진중권 교수는 2016년 '나도 메갈리안이다.' 라는 칼럼에서 자칭 '한남충' '개저씨'라 하며 남자를 혐오한다고 동참한다. 이어 논란이 된 문제를 나열해보면

 

 

· JTBC 뉴스룸, 남성 중심 커뮤니티는 도매급으로 일베로 간주 (손석희 씨는 무관한가)

 

 

· 워마드의 남탕 몰카 사건, 홍대 누드 크로키 도촬 사건, 그들의 미러링(?) 수준

 

 

· 서울시 초등학교 여교사, '임신했을 때 태아의 성별이 아들인 것을 확인해 실망' 블로그 글에서 촉발된 교사의 편향교육 가능성 문제

 

 

· 강남역 살인사건, 남자는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되다.

 

 

 

 

 

 

(원래 그렇지만) 여기에 정치인이 가세한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작구 도서관에서 열린 성평등 행사에서 강남역 사건을 "누적된 여성 혐오 터져 나온 전환점"이라고 발언,

 

 

· 박주민 국회의원은 방송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하여 바레인(112위), 과테말라(114위)보다 살짝 높은 대한민국의 성격차지수가 111위라고 한다.

 

 

· 진선미 여가부장관은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기업에 국민연금이 투자하면 수익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여가부에 성범죄에 대한 수사권, 조사권 직권 부여에 대한 법제화를 하겠다는 발언을 한다.

 

 

여기에

 

 

·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주재 국무회의에서 "(성범죄) 수사가 되면 직장이든지 소속 기관에 즉각 통보해 가해를 가한 것 이상의..."의 발언으로 형법의 기본, 무죄 추정의 원칙을 스스로 깨버렸다.

 

 

그 외에도 여야 가릴 것 없이 많다. 이와 같은 정치인의 이해타산적 발언은 도를 넘어섰다. 사회의 갈등은 그들의 젖줄이던가.

 

 

 

 

- 감성에는 논리로 반박하면 안 되나

 

 

남성의 여성에 대한 몰카가 문제이므로 우리(워마드)도 남성을 대상으로 몰카 하겠다. 이것이 그들의 미러링이다. 성별이 중요한 문제인가. 사람(남/여) A가 절도 범죄를 저지르면 우리는 A를 상대로 무언가를 절도해야 적절한 앙갚음이 될까.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다. 개인이나 집단이 지은 죄는 법대로 처벌한다.

 

최근 제주도에서 일어난 전 남편에 대한 살인 및 시체유기 사건을 보고 "제주도에 사는 여자는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공공연하게 떠든다면 정신이상자로 취급받는다. 성급한 일반화가 이렇게 무서운데, 그들에겐 아무 문제 없어 보인다. 개인의 일탈은 그 문제의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되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누군가를 혐오한다고 해결될 리가 없다.

 

그리고 전 세계 200여 국의 나라 중에 우리나라의 성 격차지수가 바레인급이라는 발언은 반박할 가치가 없다.

 

또한 모든 죄는 혐의가 정확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 죄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나오기 전에 기관에 알리는 것은 사회적 살인이다. 성범죄자로 낙인찍은 뒤에, 무죄로 밝혀지면 '미안' 하고 말일인가.

 

 

 

 

- 사회의 해악

 

 

남녀의 대결로 남혐과 여혐을 조장하려는 그들의 목적은 성공한 듯하다. 얻는 게 확실하므로 동기는 충분하다. 이 극단주의자들의 주장은 이득에만 관심이 있어 보이는데, 누구는 뷔페니즘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남녀는 평등해 - 권리와 의무도 동일하게 - 남녀가 같니 - 그럼 다른가요 - 남녀는 평등해"의 무한 순환 구조이다. 여고는 (여성의) 손해이므로 없애고 여대는 (여성에게) 이득이니 유지하자. 이와 같은 이중잣대는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없다.

 

또한 누군가는 이 문제의 책임을 젊은 세대에게 전가한다. 나는 20-30대 남자들이 여성에게 어떤 잘못을 했는지 궁금하다. 남자가 치사하게 그러면 안 되지.는 꼰대스럽다.

 

그들의 편협한 주장들은 남녀를 갈라치고 서로의 혐오하게 한다. 선량하고 문제없이 살아가는 이들은 "왜 나한테 가해자래. 나보고 김치녀래" 하고 발끈한다. 소수의 그릇된 주장이 다수의 의견처럼 일반화되고 재생산된다.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중고 학생들, 일자리가 급한 취준생들, 평범한 부부에게 자신을 신세대 여성 해방 운동 전사로 소개한다. 선동가들은 자신의 주장을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 손해는 눈에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누군가 챙긴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외치는 부류를 나눠보면

 

 

· 허세병

 

극단적인이며 논거가 약한(거의 없는) 그들의 주장을 옹호하는 이 부류는 허세병이나 쿨병에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피해 받은 여성들을 위로하면서 주로 남성은 악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공감을 주고 여성의 관심 또는 호감(좋아요)을 얻는다. 얻은 것으로 무엇을 할지는 마음대로.

 

 

· 연예인

 

남성은 허세병, 쿨병이 문제고 여성 연예인은 여성해방 운동가처럼 행동한다. 성적 코드를 어필하여 (대중이 원하는 매력 = 돈이 되는 취향) 뜨고 나면 후배 여성 연예인들한테는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 여성의 권리 확대와는 거리가 먼 '너희는 나처럼 하면 안 돼.' , '사회가 여성을 그렇게 보면 안 돼.'라는 말은 소신 발언으로 포장된다.

 

 

 

· 정치인

 

여성을 위한다는 소릴 하면서 여성의 관심(표)을 얻는다. 사회 통합을 위하고 남과 여의 갈등을 봉합하려는 지도자는 군주론에만 존재한다. 이들은 사회가 분열할수록 지지기반이 강해지므로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이득이다.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를 보고 있으면 지역감정을 이용했던 과거의 정치인들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 유명 인사

 

이들은 여성은 억압받고 피해자라고 말하고 다닌다. 그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유명 페미니즘 강사가 되어 강연으로 돈을 챙긴다. 또한 이 중에 어떤 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능력과 무관하게 정부나 기업의 고위직 진출을 노린다.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으므로 어떤 곳이든 여성에 대한 할당량은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능력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요제프 괴벨스는 이렇게 말했다.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있다."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혐오를 자양분으로 삼는 급진 페미니즘은 사회에 이롭지 못하다. 생각이 다름을 존중하자면 우생학을 기반으로 벌어진 특정 인종에 대한 학살도 존중받아야 한다. 과거의 여성이 겪은 차별을 현 세대의 남성이 갚아야 한다는 것은 과거 문제에서 염색체만 x 또는 y냐의 차이뿐이다.

 

혐오를 조장하면 누군가는 얻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돈, 시간 그리고 이성을 잃는다. 그들이 원하는 페미니즘, 여성운동이 성공해도 그들에게 맹목적인 지지 보낸 사람들에게 전리품이 돌아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나는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담론에 반대한다. 우리는 남녀 이전에 인간이다. 남녀는 함께 어울려야 아름답다.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은 선동질을 멈추고 "진짜 여성운동"으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우리가 돌봐야 할 어린 마음이 많고 논의해야 할 주제가 산적하다. "진짜 여성운동"이란 출산에서 오는 경력단절, 은밀하게 묵인되는 성범죄 문제, 미혼모(부) 문제 등에 관심을 둔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 그리고 적절한 방안 세우기이다. 나는 썩은 페미니즘 선동질은 질색하지만 논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여성 인권 운동을 지지한다. 모든 국민이 그럴 것이라 믿는다.

 

 

끝.

 

 

 

 

댓글
  • 서울엘지 2019/06/26 07:37

    좋은 글이네요 단숨에 읽었습니다
    여기 친위대들한테는 여혐글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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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7:40

    서울엘지// 저 또한 적을 만들 필요없지만 할말은 하려구요. 사회가 이상한 방향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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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er57 2019/06/26 07:46

    문재인 정권은 페미 문제만큼은 역사에 죄짓고 있음. 지역갈등도 모자라 남녀갈등을 부추켜서 표를 얻으려 하다니, 하다하다 이런 개아들 사태를 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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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가적가 2019/06/26 07:52

    지역갈등 / 계층갈등에 이어 남녀갈등을 일으키네요 정치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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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8:00

    summer57// 사회통합은 이상에서만 존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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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8:00

    미가적가// 이치에 맞는 정치인은 현실에 잘 없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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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GOV4 2019/06/26 08:00

    와 좋은 글이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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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악개 2019/06/26 08:07

    좋은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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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조제 2019/06/26 08:10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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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8:12

    정연악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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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8:13

    호랑이조제// 추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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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8:13

    SKGOV4// 호응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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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염부주지 2019/06/26 08:23

    아직까지도 그깟 페미거리는 사람들 보면 속이 뒤집어짐. 그거때문에 10대 20대가 얼마나 돌아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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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9:00

    남염부주지// 잘못한게 없는데 가해자라고 하니 화딱지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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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타일리 2019/06/26 09:22

    민주당이 정치공학 정치공학 거리면서 이런 전략 엄청 써댑니다. 정략적 갈등유발 맞다고 봅니다.
    악마와 맞서면 악마가 된다더니 자한당에 수십년 간 저항해 오면서 결국 더 교활한 악마가 됐다고 봅니다. 순진한 지지자들 이용해먹는 거 댓글 보다보면 나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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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9:26

    유타일리// 지도자라고 하면 마땅히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으로 나가야하는데
    정치라는게 득표가 핵심이므로 갈등을 조장하는 형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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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타일리 2019/06/26 09:30

    전 당시 문재인 후보가 은퇴 번복하면서 , ‘당시 은퇴 선언은 정치공학적 발언이었다’ 라고 할 때 낌새가 심상치 않았아요. 사람 정말 달리보였고.
    요새 돌아가는 거 보면 그 때 느낌이 자꾸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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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09:35

    유타일리// 정치인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지기반이 단단해야 직업을 잃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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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비마나 2019/06/26 11:38

    이선옥님의 의견대로 페미가 워마드/메갈에 미온적이고,
    그 들의 언어에 힘들 실어 준거에 대한 비판은 동의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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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오르다 2019/06/26 11:40

    훠훠훠 불펜 메갈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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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시스토리 2019/06/26 11:49

    문재인이 남녀갈등 을 더 심화시킬줄은 몰랐네요
    인생 살아온거를 보면 그런짓 할사람 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보면 그 이미지에 속은거같네요 다른정치인과 다를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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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하이 2019/06/26 11:52

    저는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담론에 찬성합니다. 서로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요. 왜냐구요? 극단적 페미가 있을 뿐이라고 하기에는, 현재 한국 2030여성 대다수가 겉으로만 중립을 지킬 뿐, 그 와중에 페미로 인해 생기는 이익 때문에 속으로는 조용히 지지하기 때문이죠. 진짜 여성운동과 페미 자체가 큰 차이가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포장의 차이죠.
    정치적으로 조장하는 세력도, 그로인해 날뛰는 세력도 문제겠지만, 근본적으로 여성 다수가 암묵적으로 그 이익을 즐기기 때문에 이것이 유지가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초에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도 없고, 날뛰는 페미가 유지될 수도 없어요.
    다행인 것은 덕분에 혐오할 것은 혐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범죄자를 혐오하는 것이 당연하듯, pc를 추구하는 궤변론자들도 혐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서서히 사람들이 알게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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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코프 2019/06/26 12:20

    어차피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거죠. 순수하게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누군가가 왜 저렇게 행동할까, 왜 저런 말을 할까 궁금할 때는 그렇게 함으로써 그 사람이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쉽게 나오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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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2:52

    거비마나// 옹호하고 있고 이득을 챙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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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2:52

    요시스토리// 정치인이란 직업의 한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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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2:53

    ㅋㅋ하이// 념녀간의 혐오조장은 그들의 목표이고, 동조해봐야 사회적으로나 개인(남자)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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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2:54

    주코프// 개인의 이익추구 관점은 정확히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주장이 합리화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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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leao 2019/06/26 13:01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갈등을 극대화하고 한쪽에 특혜를 주고 자기를 정의로 포장하는
    지역주의 타파 외치던것들이 얼마나 위선적 이었나 제대로 깨닫는 오늘날입니다
    정말 메커니즘이 똑같아요 한쪽에 특혜주고 고립시키고 자기들이 정의라 외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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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약한인간 2019/06/26 13:02

    남성 혐오 여성 혐오 대립된 상황에서 남혐을 일삼는 메갈 워마드 부류들을 비판하고 욕할 수 있죠
    이글의 문제는 남성의 입장에서 남성의 혐오에 대한 경계만 하잖아요
    여성에 대한 혐오도 경계를 해야죠
    누군가를 혐오하고 증오를 증폭시키는 행위를 멈추라 얘기를 해야 맞는거지
    남혐을 일삼는 여성들에 대해 너희는 잘못되었고 똑바로 살아라 ..
    누가 그거 모르나요?
    남성도 여성혐오를 하지 말아야죠
    메갈 워마드가 그랬으면 일베충도 얼마나 몹쓸짓을 했습니까
    그들만의 증오와 혐오가 증폭되어
    남여갈등으로 번졌다면 서로 멈추어라 가 맞는거지
    이 글도 결국 한쪽 사이드에 있는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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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3:08

    molleao// 앞으로도 반복될 구조이기 때문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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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3:11

    [리플수정]유약한인간// 남혐 여혐 모두 문제는 인 것은 맞지요.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 모두 잘못된 것 분명합니다. 그러나 제 글의 주제는 잘못된 페미니즘에 대한 것이니 그렇게 틀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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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약한인간 2019/06/26 13:27

    일베충과 메갈이 이성을 잃고 서로 싸우고 있다 칩시다
    지나가던 내가 한쪽에게만 너는 논리도 없고 타인에 대한 증오와 편견이 가득하고 구제불능이구나 ㅉㅉ
    하고 지나간다면 싸움이 해결되나요?
    난 너의 잘못됨을 지적했을 뿐이니 나는 옳다 라고 할 수 있나요?
    양쪽의 얘기를 들어보고 서로 잘못한 점을 시인하게 하고 절충하고 양보해서 화해를 시켜야죠
    그것이 싸움을 멈추게 하는것이죠
    한쪽편의 입장에서 백날 스피커 틀어봐야 이게 해결이 되나요?
    그것도 공동체의 전부인 남여갈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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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코프 2019/06/26 13:30

    주선생// 물론 합리화될 수 없고, 합리화 되어서도 안되죠. 그들의 주장이 순수한 정의감이나, 숭고한 신념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는 걸 우리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결론은 간단하죠. 장사가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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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3:34

    유약한인간//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여혐을 부추기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2부에서 다루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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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3:35

    주코프// 네 돈이 되니까, 갈등을 부추긴다가 핵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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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패봐봐 2019/06/26 13:44

    중간에서 헷갈려하는 정상적인 여자라에게 경각심이라도 주려면 남자들이 꾸준히 페미니즘 지적해야합니다.
    그냥 지나가면 걔네 퍼져나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예요. 예전에 뷰티카페였던 쭉방이 사실상 페미니즘 사이트가 된것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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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3:48

    [리플수정]그패봐봐// 감정에 호소하면서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을 전염시키는 현상이 제 글의 동기입니다. 그패봐봐님 처럼 자정작용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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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wless 2019/06/26 14:03

    지역감정보다 더 악랄하죠. 지지율 성비보면 성공은 했죠 20대 남녀 30프로 넘게 차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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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의여행 2019/06/26 14:40

    블로그 글도 공감 눌렀지만 불펜 글도 올리셔서 추천합니다.
    깔끔하게 잘 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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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19/06/26 14:53

    지금도 이미 우려를 넘어 현실 문제인데..더 최악으로 나라가 빠져드는 것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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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의견 2019/06/26 14:56

    불펜 화석님의 말씀과 혜안에 탄복하지 마지않습니다.
    인터넷 상에는 이미 권력과 그에 따른 파벌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유력한 누군가가 이 말을 했으니 퍼다 날라라!(불펜에선 좌담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사들의 발언이겠죠)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오직 누가 얘기한거니 그 공신력만으로 호응을 얻습니다. 이에 대한 논리적 반박은 팬덤들에 의해 무시되거나 욕을 먹어 무력화됩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얼추 그 무게추가 오르락내리락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선동에 휘둘리고 후회해봐야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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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의견 2019/06/26 15:02

    모든 원인은 이익과 이해관계에 있습니다.작금 페미들이 설치고 이를 조력하는 행위들은 권력과 돈이되기 때문입니다.권력을 지키기 위해선 대중의 표가 필요하고 그 대중을 휘어잡기 위해선 기만과 이미지,그리고 선동만큼 쉬운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포퓰리즘과 기회주의가 판을 치는 것이죠.
    지금 정치판의 거대 양당은 한 곳은 영악한 포퓰리즘을 장착하고 페미니즘을 선점했으며 다른 한쪽은 겉은 말끔하게 생겼지만 서민에 대해선 1도 모르는 두 인물을 투톱으로 내세워 반성보다는 어깃장 정치를 하고 있죠.
    내년 총선에선 아마 페미가 더 활개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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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네스az 2019/06/26 15:21

    역사에 남을 죄를 짓고 있는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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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네스az 2019/06/26 15:23

    정의로운척 올바른척 상식이 있는 척 서민을 위하는 척은 다한다고 포장만 화려하게 해놓고,
    본질은 갈라치기 본질은 이전 정권에 대한 복수 본질은 서민따위 안중에도 없고 본질은 여자 위한다며 표밭 다지기 본질은 그냥 한국 망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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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다저스 2019/06/26 16:18

    허허 재밌는 글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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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시챔프 2019/06/26 16:44

    사회가 이상한 방향을 바라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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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잇 2019/06/26 16:48

    그깟 페미니즘 별거 아닌걸 심각하다고 시끄럽게 떠들죠. 맞습니다. 그깟 페미니즘 솔직히 별거 아니에요. 중요한게 얼마나 많습니까? 경제 일자리 남북관계 미래변화대비 중요한거 많습니다. 페미니즘 논쟁에 대중의 인식을 쏟는건 낭비에요.
    그렇다면 정부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걸 그만하면 됩니다. 페미니즘 별거 아니니까 거기에 목매지 말고 당당하게 특정이념에 종속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페미니즘 아니여도 성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는 기본권 이라는 개념 안에서 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중요치도 않은 페미니즘과 여성(주의)단체계에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꼬리"가 결국 "몸통"을 흔들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미국경제 X PC주의에 대한 반발 이게 혼합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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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GOV4 2019/06/26 17:25

    깨문이 당직자들 어디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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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28

    Lawless// 정치인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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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28

    화사의여행// 더 잘쓰고 싶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화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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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29

    아가멤논// 경계해야 하는 문제임에는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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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30

    소수의견// 이치에 맞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데 어리숙한 사람들에게 까지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염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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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CoN 2019/06/26 17:4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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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wyverns 2019/06/26 17:44

    그들에겐 아직도 그깟페미입니다. 페미를 부정하면 페미의 뜻을 가진 본인들의 우상을 깍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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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때는말야 2019/06/26 17:50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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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50

    헤네스az// 기대와 현실이 많이 다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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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51

    현진다저스// 재미로만 끝나지 말아야 할텐데요 그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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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7:51

    월시챔프// 아닌것은 아닌데요 눈을 아무리가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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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하이 2019/06/26 18:07

    유약한인간// 아니, 일베충은 그거대로 문제인거지, 이글에서 그걸 언급 안한다고 한쪽 사이드가 됩니까? 예능프로에서 여자 숫자 안맞춘다고 남성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하는 여성부랑 다를게 뭡니까? 2개가 완전히 대척점이면 모를까. 일베는 여성 외에도 불특정 다수 상대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부적응자 집단인데요. 또 일베는 배척받지만 메갈은 암묵적으로 지지 받죠. 일베vs메갈 프레임 자체가 말이 안되요.
    양쪽 사이드를 본다는건 여혐경계 외에 왜 여혐이 일어나는지도 살펴보는게 사이드를 보는거죠. 여성들 암묵적 지지가 그 원인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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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하이 2019/06/26 18:13

    주선생// 특정 정치세력의 목표와 별개로, 혐오받을 짓에 대한 혐오가 생겨야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봐요. 요즘 공무원 여성 당직문제가 불거지는 게 그 예라고 봐요. 예전같으면 여자니까 그러려니 했겠죠. 앞으로도 군문제등 일방적으로 한쪽 그룹이 손해보는 것에 대해서는 혐오가 생기고 변화가 생겨야 한다고 봐요. 반대로 남자가 문제가 되는게 있으면 역지사지로 똑같이 되어야한다고 보구요. 세상 모든 일이 이해, 존중으로 되는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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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악개 2019/06/26 18:43

    유약한인간// 페미 문제를 일베vs메갈 문제로 물타기하시네요 ㅎㅎ
    지난글 보니 여성정책(할당제 같은??)은 좋은건데 반대한다고 열내시고 페미=메갈 까는걸 국정원에 선동당한걸로 치부하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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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지우개 2019/06/26 18:45

    어차피 종교가 되서 일베몰이하고 다니는 그들에게는 이런글은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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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3

    FalCoN// 호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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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3

    Skwyverns//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가해자로 취급받는 대상들의 분노가 쌓여가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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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3

    라때는말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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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ooja 2019/06/26 19:15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세대갈등 지역갈등도 수십년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지금 뿌리뽑지 않으면 수십년동안 남녀갈등으로 여러문제가 발생할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 뿌리뽑을 방법이 마땅히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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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5

    포스트잇// 우리도 그런 단계를 밟게 될 듯보이는데, 상당한 진통을 겪어야 할 겁니다. 트럼프 당선이유도 상당히 설득력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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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6

    ㅋㅋ하이// 혐오라는 표현은 저와 달라도, 어떤 지향점인지는 공감합니다. 과격한 이기주의는 비판받아 마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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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7

    아인지우개// 많은 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고, 더 넓은 차원으로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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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19:18

    kkooja// 결국 개개인에게 이득이 되기 떄문에 침묵하는데 원인이 있다면 이와 무관한, 양심적인 사람들이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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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요바돌 2019/06/26 20:29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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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a15 2019/06/26 20:34

    추천을 하나 밖에 못하는 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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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말2사2루 2019/06/26 20:3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민주당이 지들 이익위해 여성 우월주의를 밀지 정말 몰랐음 ㅠㅠ 난 결코 페미를 지지한적이 없는데 참 짜증만 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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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21:31

    aka15// 계속해서 관심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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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21:31

    2회말2사2루// 저도 민주당이 급진 페미니스트를 옹호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배신감도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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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信主 2019/06/26 21:31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정략적 선택이라면 모를까, 민주당의 정략적 선택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갈등 유발을 통한 정략적 선택이라는 건 남의 파이를 나눠먹는거지, 자기 파이를 상대에게 나누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민주당 내 X맨들이 당의 이득과 상관없이 개인, 혹은 당내 집단의 이익을 위해 당론을 주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거야 당연히 '당장의 당선'을 목표로 둔 근시안적 선택이지 장기적으로 집단간 갈등을 유발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행보라고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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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생 2019/06/26 21:45

    信主//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이득을 보는 사람중에 정치인이 있고, 대통령을 포함하여 장관, 의원들이 내는 정책들이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를 개인의 일탈이고 어디까지가 당론인지 불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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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pskdt 2019/06/26 22:49

    민주당과 페미의 역사는 아주 깊습니다. 역사적으로 1997년 민주당이 첫 집권을 하자마자 군 가산점 폐지하고 여성부를 만들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던 페미단체 인사들이 정치계에 진입하면서 이 사단이 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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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aron 2019/06/26 23:01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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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信主 2019/06/26 23:21

    주선생// 그러니까 현시점에선 당론은 맞겠죠.
    제 말은 그 당론이란게 당차원의 정략적 이득을 위한 집단 갈라먹기로 나온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남의 밥그릇 더 뺐으려고 하는게 정략적 이득이지, 내 밥그릇 나누는게 이득일리가 없죠. 근데 자꾸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는 말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정략적 이득을 위해서 삽질하는게 아니고, 그 삽질이 정말 사회를 좋게 만든다고 착각한 멍청이들이라서 열심히 삽질하고 있는 겁니다. 자꾸 정략적 이득을 위해 집단을 가르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댓글에 있어서 적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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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信主 2019/06/26 23:24

    민주당은 멍청한 겁니다. 그간 페미니즘운동이 거둬온 성과는 무시하고, 여전히 과거에 묶여서 생각하고 있죠.
    그 멍청한 짓에 정략적인 선택 같은 마치 정치인으로서 머리 굴려가며 생각한 것같은 말을 붙여줘서는 안됩니다. 그냥 머리가 멍청해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는 똥 쳐먹고 있는 겁니다. 본인들이 똑똑하고 다른 사람들은 멍청하다고 착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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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쓰윙 2019/06/26 23:59

    정성글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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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족오 2019/06/27 00:05

    영호남 지역갈등을 1970년대에 박정희가 만들었는데... 지금 50년 지났죠?
    영호남 지역갈등 없어졌나요? 그대로 있습니다.
    지역갈등이 조기진화 실패했듯이 젠더갈등도 조기진화 실패하면 50년 충분히 갑니다.
    (지금도 조기진화 라고 말하기엔 약간 늦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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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터스 2019/06/27 00:11

    댓글보니 그래도 사리분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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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건물주ㅇ 2019/06/27 00:21

    [리플수정]민주당이 페미니즘을 손절하지 못하는 건 민주당 내외 여성계의 파워가 그만큼 강하고 여성계가 주요 지지기반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노조들이 깽판치고 불법을 저질러도 함부로 대놓고 각을 세우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보면 심지어 노동계보다 여성계 발언권이 더 강한거 같습니다. (어차피 둘은 연대지만) 아무리 메갈이 반사회적 패륜적 깽판을 쳐도 묵인하고 옹호하기만 함. 홍준연 사건 때 민주당내 바른 목소리 내는 인물이 한명도 없었다고 하죠. 인구의 절반은 여자고 강성 노동계에 비해 페미니즘의 대중성 더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진보진영은 두 말할 것도 없고 보수쪽에도 상당 지분이 있어보여요. 심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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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삼각 2019/06/27 00:33

    페미니즘은 좌파의 핵심 강령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어렵게 분석할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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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건물주ㅇ 2019/06/27 00:33

    [리플수정]또 한가지 다른 시각에서 보면 한국은 초저출산 국가이고 앞으로 사회의 생산성과 경제 인구밸런스 유지를 위해 여성 노동력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이건 한국외 다른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겪고있는 문제들이고 그런 목적하에 남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나 여성 특혜들을 조장하면서 까지 페미니즘을 사회의 주요 기치중 하나로 내세우려는 점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건 국가적 차원의 입장일 뿐이고 개개인 남성들의 입장에선 불공정함을 넘어 매우 더럽고 역겨운 일이죠. 특히 페미니즘은 단순 여성 우대정도에 지나지 않는게 아니고 남성에 대한 피해의식이나 혐오 주입, 각종 주작과 왜곡 선동을 도구로 하며 그게 여성계의 밥그릇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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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삼각 2019/06/27 00:34

    [리플수정]그만큼 한국 사회도 이성보다는 감성, 떼쓰기에 의존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페미니즘이 좌파 이론이라는 것도 모르고 페미니즘에는 반대하면서,
    수구 좌파인 민주당, 정의당, 일부 한국당(한국당에도 좌파 은근 있습니다)을 지지하며 자신은 깨어있는 좌파라 사실에 뿌듯해 하는 얼치기 좌파는 코미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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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wless 2019/06/27 00:34

    문재앙 정부의 슬로건이자 존재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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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별 2019/06/27 01:01

    또 또 정권 욕하고 있네. 성평등을 페미로 싸잡는 일베가 없어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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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몽쉘 2019/06/27 01:32

    뭐 정성글에는 추천입니다만
    좌파 운동권의 핵심강령이 여성주의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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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wless 2019/06/27 01:36

    다른별// 이번 정부말고 이런 개판 난적이 있나요??.. 당연한거죠 지구의 내핵, 계란의 노른자, 자동차의 엔진이 문재앙 정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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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bo 2019/06/27 01:55

    글쓴이분도 느끼시죠? 위 댓글들 중에 엄청난 혐오가 기반되어 있는 증오섞인 극단적페미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는 그저 어떻게든 정치 문제와 엮으려고 안달난 분들 꽤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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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매트린 2019/06/27 02:03

    추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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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bo 2019/06/27 02:06

    아마 제 댓글 읽는 분 중에 이제 극단적페미 뺨때리는 공격성을 가지고 댓글 쓰는 분들이 생길겁니다. 입으로는 상식과 합리를 이야기 하면서 댓글로는 사시미칼을 휘두르는 분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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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샘물 2019/06/27 02:59

    허허 참 재밌는 의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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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키 2019/06/27 03:16

    현정부 페미정책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페미로 밥벌어 먹고 사는 인간들이 더 잘 벌어먹기 위해 깽판치고 협박하고 삥을 뜯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전리품으로 권력을 강화하고 신분상승에다 자기사람 낙하산으로 내리고 남은 부스러기들은 하부조직의 지지층에 뿌려서 공고히 하는거죠. 사회적 약자? 우리사회가 언제부터 약자들의 요구를 이렇게 충실히 들어줬습니까? 이 자체가 엄청난 강자라는 방증이에요. 심지어 헌법도 어기고 대통령이 말했던 공정사회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거나 예외로 허용되는게 현 페미정책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부정책은 모두 발목잡는 자한당 마저도 동조한다는게 크죠. 바지내리고 궁딩이 흔들면서 자기도 페미한다잖아요. 정의당도 페미 못해서 안달이고... 바야흐로 우리는 페미독재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없다구요? 진심 이러려고 촛불 들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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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time 2019/06/27 04:30

    이익을 추구해도 옳게 하면 나쁠 게 없죠
    역사와 민족 앞에 죄를 짓는 일이라 할 정도로 선을 넘어서는 그지발싸개 같은 짓을 마다하지 않으면서까지 이익을 추구하는 건 지들이 극 혐하는 친일매국노라든가 이승만 박정희 이런 기회주의 자들과 하등 다를바 없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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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쓰김 2019/06/27 04:39

    아직까지도 페미만 맘에 안든다는 인지부조화 님들 제발 정신 점 차리세요
    지금 정권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3대 굴기산업인 반도체, 제철, 원자력
    이거 지금 국내에서 자국기업 상대로 어떻게하고있죠? 다음 선거때는 친중간첩 정치인들 걸러내야됩니다. 좌우없습니다. 일본 민주당도 중국돈 받아서 실각했고 프랑스에는 상원의원이 북한 간첩으로 체포되었고 위구루, 홍콩, 대만 보세요 중국 간첩이 없을거라 보는게 대단한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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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트라대박 2019/06/27 08:35

    좌파와 페미니즘은 뗄레야뗄수 없는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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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 2019/06/27 13:49

    댓글에 베충이새키 ㅂㄷ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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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adytogoman 2019/06/27 14:15

    언젠가 다른x 님과 같은분들이 꼭 처벌받을 날을 기대합니다. 여성친위대 처단에 앞장설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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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alonian 2019/06/27 14:34

    kabo /
    ?
    묘하게 다른 걸 슬쩍 섞어서 호도하는군요.
    네 페미든 마초든 중립이든 좌파든 우파든 인간의 본질은 같습니다.
    모두가 인지부조화를 경험하고 확증편향에 빠집니다.
    또한 그 안에 극단성을 띄는 사람, 온건한 사람들이 항상 공존하지요.
    근데 그것과 잘잘못의 원인을 따지는 게 무슨 상관인가요?
    누군가 쳐맞으면 가만히 참고 있어야지 항변하면
    그걸 듣고 화를 내고 가해자를 공격할 사람이 있으니
    그 주둥이 좀 닥쳐주세요~~ 하라는 건가요?
    극단적인 강경파는 별도의 문제로
    보편타당한 상식을 가진 구성원들이 알아서 걸러내야 할 유형들인 겁니다.
    페미의 문제는 그 극단적인 강경파들을 가장 전면에 내세웠기에
    이 사단이 일어난 것이고요.
    (덕분에 피아구분이 확실해지면서 페미니즘 집단의 나와바리가 확고하게 만들어졌지만요
    몇십 년짜리 먹거리를 구현해냈으니 매우 즐거울 겁니다.)
    강경파가 나올 수 있다가
    잘잘못에 대한 원인규명, 분석, 성토를 하지 말아야 할
    아무런 근거가 되지 못 한다는 건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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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信主 2019/06/27 15:01

    이번 정부가 페미문제로 욕 먹을게 없느냐? 절대 아니죠.
    그럼 페미문제는 이번 정부의 문제냐? 그럴 리 있겠습니까?
    페미니즘이란 건 여권의 신장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과거 여권이 약할 때에 도움이 됐습니다. 칼은 흉기지만 요리할 때도 사용하듯이요.
    하지만 수십년간 사회는 변했고, 이제 여권신장을 모든 분야에 적용하면 안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아직 모든 게 완성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세세하게 나누면 완성된 지점들이 있고, 완성된 지점들은 기존의 정책을 완화해야죠.
    하지만 현 정부는 지금 시점에서 과거에 생각을 머무르면서 이미 완성된 지점들조차 완화할 생각은 커녕 도리어 강화하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반발에 부딪치고 있는 것이고요.
    주구장창 이게 국론을 분열시켜서 그걸로 이득을 보려는 정략이라고 하는데, 남의 밥그릇을 나눠야 이득이지 내 밥그릇 나누는게 어떻게 이득이 됩니까. 지금 민주당이 고연령층 여성, 영남지역 여성, 농촌지역 여성을 위한 정책 및 프로파간다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그래야 정략적 편가르기죠. 하지만 아니라고요. 현재 민주당의 페미 정책 중 다수는 도시의 젊은 여성들을 향해있고, 그래서 기존에 민주당을 지지하던 젊은 남성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게 정략적 편가르기라는게 말이 됩니까? 차라리 민주당의 뻘짓을 보고 자한당 쪽에서 정략적으로 편을 가르고 있다고 해야 말이 되는 거죠.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은 그냥 멍청한 겁니다. 80년대에 갖혀 있는거죠.20세기에 공부한 걸 아직도 신봉하고 있는 겁니다. 무슨 엄청난 대의가 있는게 아니예요.
    그냥 민주당 내에 하나의 세력은 여성계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나서고 있고, 나머지 민주당 멍청이들은 그저 고민없이 지난 세기에 배웠던 것을 믿고 그게 옳은 것이라 착각하며 여성계가 하는 것을 묵인하거나 동조하고 있는 겁니다. 멍청해서요.
    어떻게 이런 꼴을 가지고 정략적인 획책이라 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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