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그약 추종자들의 모함이 끊일날이 없고
드라마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고난과 눈물이 마르지 않는 우리 군주님.
요즘 핫한게, 우리 군주님이 조선시대로 따지면 조선총독 딸이라면서
당연히 쳐죽여야할 민족원수쯤으로 여기더군요.
뭐 글만보면 그렇게 보일만도 합니다만, 이건 비열한 논리입니다.
우선 조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거부터가, 한족친화적인 몽골인이란 증거입니다.
게다가 한족의 고유 문화인 서예와 무공에도 능통하며, 훔쳐서라도 배울려는 열정적자세를 보여줍니다.
이거 조선총독딸이 역창씨개명으로 본명인 일본인 이름보다 조선인같은 이름을 더 쓰고,
조선말을 너무 잘하며, 선비정신의 정수인 공맹사상에 능통하고
선비들과 논쟁이 될 정도로 공부를 해왔다는겁니다. 게다가 선비들에게 시를 짓게하고
그렇게 문자를 쓰는법을 훔쳐배우기까지...느낌이 확다르죠?
-서예와 무공에 능통한 한족보다 더 한족같은 몽골인 민민테무르 = 조민
문제는 이런 선비가문들의 핍박을 최대한 막으면서 독립군에 의한 구출을 방관하고
의열단 단장에게 쓸게까지 빼주는 여인네인 겁니다.
6대문파를 따지자면 독립군을 뒤에서 지원하는 6대 선비가문들 정도로 이야기해도 되겠지요.
소설에서도 나오지만 여양왕(=조선총독)의 원래목적은 6대문파의 말살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만 조민은 자체재량권 또는 아버지와의 협상으로 사로잡아서 귀화를 유도하는걸로 바꾸죠.
그래도 초기엔 여양왕의 기본지시가 있어서,
소림의 경우 중독이 실패하자 전면전으로 변경, 여럿이 죽고, 나머지도 한명도 안남기고 데려갑니다.
다만 6대문파 주요고수들을 잡아서 만안사에 데려오자
강경하게 죽음이냐 굴복이냐 선택케 한게 아니라, 무공을 보여주게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한족무술에 대한 호기심도 한몫했지만,
무술을 배워 강해지면, 이들을 군사훈련을 시키는데 이용하자는 타협책을
아버지에게 가져갈 요량이었을 겁니다.
물론 그과정에 손가락을 날리긴 했지만, 우리 군주님도 아버지가 납득할 수준의 강경책이 필요했죠.
그와중에 시댁될 문파는 손가락 하나 안대시는 세심함....
게다가 장무기의 6대문파 구출에는 심각한 약점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장무기라도 건곤대나이로 낙하하는 무림인을 구하면서 다른 낙하물까지 피하긴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명이로까지 살려준 장무기도, 여양왕의 애첩 한희를 놓쳐버리죠.
그렇다면 이를 방해할 방법은 간단합니다. 활쏘면 됩니다.
심지어 이 아이디어는 오빠인 왕보보가 먼저 생각을 해낼정도
많이도 필요없고 초기등장시 데려왔던 몽골부하들 둘만 불려와도 절반은 황천행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군주님 그 계책 끝까지 쓰지않고 조기 철수 해버립니다. 애프터까지 신청하면서
-이 계획은 극히 위험했다.
나이든 사람들 중에 가장 꼰대가 아닌사람 투탑이 정파의 송원교, 명교의 양소인데
송원교는 초기 명교공격에도 소극적이었고, 은정천과 장무기와 정당하게 대결후 물러났으며,
범요가 구해준 해약도 제일먼저 먹어봐서 확인해주는 꼰대와는 엄청 거리가먼 실질 무당 장문인이죠.
- 해당항렬 제일의 현인 무당 송원교
이런 송원교가 이날 군주님의 행적이 이해가 안가는지 사제들과 있을때도,
요녀가 우리 무기에게 잘보일려고 일부러 6대문파를 놔준건가?하는 그나마 진실에 근접한 추론을 합니다.
특히 군주님의 충고 : 장삼봉이 해를 입으면 죽음으로 갚을수도 없으니 어서 무당으로 돌아가라는 말에
짜증은 나지만 사리에 맞는 말인지라 대답없이 물러가기도 하고요.
또한 오리지날 요녀 주지약이 무당에 장무기손 잡고 나타났을때 미래를 내다본듯한 불편한 심기,
장무기가 혼인을 파토내도, 왜 갑자기 나갈걸까?라고 의심하시는 현인이십니다.
이런 군주님을 그저 핍박만 하려는것들은 뇌가 없는 것들이죠.
뭐 이런 일본인이 있었냐고요?
-한국인 남편을 따라 같이 옥사한 일본아내의 이야기.
여기서 일본인 아내를 욕하는 한국인을 우리는 인정할 수 있습니까?
양심에 손을 얹어보세요.
우리군주님은 이런 마음 소소앞에서나 드러내죠.
느그약 추종자들아!
느그약이야 말로 한족에게 한게 없는 여인네다!
가문의 원수를 돕는다고 의열단 단장 가슴에 칼빵내고,
시아버지랑 시동생 골로보낼뻔한 천하의 폐륜녀가 어디서!
이상 민민단이었습니다.
역시 조꾸냥
글 퀄쩌네요
민족을 배반한 군주
FatMan// 비러머글 장발넘 ㅋ
피자탕수육// 감사합니다.
소수의견// 폐륜녀만 할까요...(ㅂㄷㅂㄷ)
마치 식민지근대론을 보는듯 하네요.
우리약// 그저 피지배민족 우호파였을뿐입니다. 오늘 방송분에서 조민은 원나라가 이미 더이상 중원을 지배할 여력이 없다는걸 인정합니다. 게다가 피지배 민족 문화에 심취하여 보호하려한 지배자인데, 근대화론이라니 역시 느그약 추종자답게 왜곡 쩌심 ㅋㅋ
정성글 잘 봤습니다 ㅋ
조민// 감사합니다. 군주.
군주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원나라가 중국을 300년간 더 지배했을듯......
JD.샐린저// 차기...황제...ㅋ
주지약은 배우가 못생겼잖아요. 거기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는겁니다.
글 퀄리티 쩌네요 유튭 하셔도 될정도 입니다.
흑지약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