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보니 문득 수양제의 100만 대군이 개미 때처럼 달려드는걸 평지성인 요동성 위에서 보는 기분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
우가가2019/06/25 23:59
jpg 보러 왔다가 gif 보고 갑니다 ㅎ
박명수2019/06/26 11:37
엄청무서웠을거에요 ㄷㄷ
하비샴의왈츠2019/06/26 13:06
이 영화 고지전 맞나요???
바람과바다2019/06/26 13:32
저녁만 되면 그렇게 꽹과리를 울려댔다고...
이게 하루이틀이면 잠못자는것에 그치는데 매일매일하니 노이로제에 걸리고 어떨때는 진짜로 습격하고 어떨때는 꽹과리만울려대니..
미칠노릇이었다고...
타멍가2019/06/26 14:02
인해전술에 대해 잘못 알려진게 저렇게 한번에 병력을 투입하지 않고 수백명 단위로 여러번 공격햇다고 합니다.
그러면 마구 총을 쏘다가 지치고 총알이 떨어져갈때쯤 전 병력을 총동원해서 일시에 공격하면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절망할수 밖에 없죠
타멍가2019/06/26 14:05
그당시 알보병만으로 따지면 중공군이 실전경험 세계 최고 였다고 하더군요.
미육군은 공군이나 기갑부대 포병의 화력지원 없이는 무능햇다고
까트만두2019/06/26 14:19
탱크의 화력은 대략 1/3장창병
그랭구아르2019/06/26 14:37
예나 지금이나 중국 놈들은 진짜 어휴
굴러다닝2019/06/26 14:50
약 8년전 군복무할때 생각나네요. (2010년 군번)
중대vs중대 = 약 120명 vs 120명
정도로해서 자주하곤 했는데 정말 비 많이오는날에는 발자국소리 같은건 들리지도 않아요ㅋ
산2개 잡아놓고 서로 땅따먹기 많이했었는데 추억이네여ㅎ
LMFAO2019/06/26 15:05
연기, 서사, 촬영 등 여러 부분에서 매우 좋은 평을 내릴 수 있지만, 뭔가 끝도 없이 쾅쾅 터지는 전쟁 영화보단, 소규모의 국지전을 다루고 있어서 특수효과가 잘 드러날 일이 없으니, 평과 별개로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받진 못 했습니다. 다만 저 장면, 딱 저 장면만큼은 공포영화에서 귀신이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극장 내 관객들의 눈과 입이 최대로 벌어진 부분이었어요. 왜, 심하게 놀라면 소리도 못 지르는 것처럼, 순간 음료수 마시는 소리조차 안 들릴 만큼 엄청나게 조용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6.25를 다룬 최고 흥행작인 건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나지만, 전 <고지전>이야말로 최고의 6.25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콰이어2019/06/26 19:37
실제로 중공군은 한국 전쟁 당시 인해 전술이 아니라 포위 섬멸전을 했음. 인해전술 처럼 보인 이유는 단지 한 군데 집중 시킨 병력이 많았을 뿐임. 전체 병력 규모는 유엔군과 비슷하였음. 질럿 싸움이나 드라군 싸움도 숫자가 많을 수록 병력 손실을 줄이고 일방적으로 이기는 거랑 같음.
날아가는 총알 수 보다 밀려드는 중공군의 숫자가 더 많은 듯 했다. - 태극기휘날리며 중
고지전인가요? 분명히 본 영환데 뭐징..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보니 문득 수양제의 100만 대군이 개미 때처럼 달려드는걸 평지성인 요동성 위에서 보는 기분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
jpg 보러 왔다가 gif 보고 갑니다 ㅎ
엄청무서웠을거에요 ㄷㄷ
이 영화 고지전 맞나요???
저녁만 되면 그렇게 꽹과리를 울려댔다고...
이게 하루이틀이면 잠못자는것에 그치는데 매일매일하니 노이로제에 걸리고 어떨때는 진짜로 습격하고 어떨때는 꽹과리만울려대니..
미칠노릇이었다고...
인해전술에 대해 잘못 알려진게 저렇게 한번에 병력을 투입하지 않고 수백명 단위로 여러번 공격햇다고 합니다.
그러면 마구 총을 쏘다가 지치고 총알이 떨어져갈때쯤 전 병력을 총동원해서 일시에 공격하면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절망할수 밖에 없죠
그당시 알보병만으로 따지면 중공군이 실전경험 세계 최고 였다고 하더군요.
미육군은 공군이나 기갑부대 포병의 화력지원 없이는 무능햇다고
탱크의 화력은 대략 1/3장창병
예나 지금이나 중국 놈들은 진짜 어휴
약 8년전 군복무할때 생각나네요. (2010년 군번)
중대vs중대 = 약 120명 vs 120명
정도로해서 자주하곤 했는데 정말 비 많이오는날에는 발자국소리 같은건 들리지도 않아요ㅋ
산2개 잡아놓고 서로 땅따먹기 많이했었는데 추억이네여ㅎ
연기, 서사, 촬영 등 여러 부분에서 매우 좋은 평을 내릴 수 있지만, 뭔가 끝도 없이 쾅쾅 터지는 전쟁 영화보단, 소규모의 국지전을 다루고 있어서 특수효과가 잘 드러날 일이 없으니, 평과 별개로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받진 못 했습니다. 다만 저 장면, 딱 저 장면만큼은 공포영화에서 귀신이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극장 내 관객들의 눈과 입이 최대로 벌어진 부분이었어요. 왜, 심하게 놀라면 소리도 못 지르는 것처럼, 순간 음료수 마시는 소리조차 안 들릴 만큼 엄청나게 조용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6.25를 다룬 최고 흥행작인 건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나지만, 전 <고지전>이야말로 최고의 6.25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공군은 한국 전쟁 당시 인해 전술이 아니라 포위 섬멸전을 했음. 인해전술 처럼 보인 이유는 단지 한 군데 집중 시킨 병력이 많았을 뿐임. 전체 병력 규모는 유엔군과 비슷하였음. 질럿 싸움이나 드라군 싸움도 숫자가 많을 수록 병력 손실을 줄이고 일방적으로 이기는 거랑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