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 다큐 한국 끝나지.않은 전쟁..ㅎㄷㄷ

트루먼이 승인함 ㄷㄷㄷ

트루먼이랑 맥아더랑 서로 방향도 안맞고 원수지간인데요?

그때는 핵폭탄이 그렇게 여러가지 후유증을 만든다고는 생각안했던거 같다는.. 어쨋든 맥아더는 그냥 전쟁으로 승리하고자 한 것이니..

저도 당시 원폭의 방사능에대해 아직 잘 모르던 때일텐데 90년간 방사능장벽이 무슨 말인가싶었죠
하지만 일본 원폭때 폭발 위력은 충분히 알게됐는데 그런걸 24개나 그것도 민간인 거주지역에 떨어트리려한다는게 제 정신은 아닌듯합니다

맥아더가 정신이 나갔다기 보다는 시스템이 한 개인의 독주를 막은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진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전쟁의 승리가 목표인 군인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핵무기 24개 투하는 목표달성을 위한 최고의 수단임이 맞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치인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또다른 재앙을 가져오는 선택일수도 있었겠죠. 정치가 군대를 콘트롤할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기에 맥아더는 군인으로 자신의 주장을 했고 트루먼은 정치인으로서 맥아더의 계획을 제지할수 있었죠.

맥아더가 일본 처리해서 일본 왕실 극우세력이 살아남은게 정설이죠. 그에 따라 우리나라도 친일파 개같은 놈들이 살아남은거고..

뭔가.. 기적의논리랄까.. 죽어가는 한국 결단해서 구해놨더니 고맙다하더니 뒤로는 호박씨 존나 까고 있었네ㅋㅋ

한반도를 점령하면서 상해임시정부 등 실체 인정을 거부했지요.
그 결과 민족지도자들이 단결해서 통일을 모색할 기회를 차단했습니다. 유럽의 오스트리아와 같은 처지에 반대의 결과가 된 원인입니다.
말이 잘 통하고 부려먹기 쉽다는 이유로 이승만과 총독부 출신들을 등용했지요.

그 결단을 맥아더가했나요?

물에 빠뜨린 사람이 구해주면 고맙다 해야 합니까?

애시당초 실제로 영향을 끼치는 단체가 아니니 당연한거. 우리입장에서야 임시정부를 과대평가하기 쉽지만, 인정하는 곳이 어딨었나요....좀더 나라였던 고종의 헤이그특사때부터 이미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긴데, ..우리입장에서 봐야 소용없는거.

물에 빠트렸다는건 심한 헛소리죠....무슨...남북 갈린게 애시당초 나라로 인정받지못하니 벌어진 상황인데. 그걸 물에 빠트린 사람취급하는건 진짜 이건 사관을 어디다 두는지 명백히 보여주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