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법관의 망치, 목수의 망치"론에 대해 ...

통계적으로 자유당 지지자들에 저학력이 몰려있다고 하죠.
이해를 잘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간단하게 생각을 적어봅니다.
원래 사민주의, 복지국가를 모토로 하는 북유럽 국가들이
소득이 높은 이들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해서
법관의 망치와 목수의 망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에요.
그 세금은 사회복지 비용으로 지출되서,
격차가 적은 사회를 만드는거죠.
(한국은 OECD기준 사회복지 지출비율 꼴지수준)
사업을 해서 돈을 벌지 말자는게 아니에요.
사업은 혼자만의 기교로 잘 되는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그간
쌓아온 것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수입에는 그만큼 높은 사회적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제동 기획사가 1500을 벌면, 세금 운영비 직원월급(직원이 6명이라던가?) 등을 내고
김제동에게 수입이 들어올텐데 그 중 수십억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연간 4-50건 무료강의를 통해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기도 하구요.
김제동 스스로가 공언한 말을 지키고 있는거에요.
오늘내일 하는 태극기 늙은이들이나 일베충들의 무식은 약도 없어요.
하긴 그러니 최순실의 괴뢰, 닭을 물고 빨고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