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역시 새사진은 DSLR이 더 쾌적하네요.

M1+300pro로 어떻게든 나는 새를 찍어보려 했습니다만... 너무 어렵네요. AF 못 잡고 동체추적은 거의 무쓸모일 정도로 검출 능력이 딸립니다. 위상차가 없는건 알겠지만... 역시 AF만 빨라서는 해결 하기 힘드네요.
M1막2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 D3+200-500 물려서 써본결과... 아직 새 사진같이 빠른 움직임이 있는 동물은 아직까지 DSLR같습니다. 일차적으로 눈으로 보면서 추적하기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는 새를 찍을 때 보통 왼쪽눈을 감고 찍습니다만... 새가 어디 있는지 모를경우 일단 왼쪽 눈도 뜨고 찾습니다. 즉 양 쪽눈을 다 쓰고 새가 파인더에 들어오면 다시 왼쪽 눈을 감고 찍습니다.
근데 미러리스에선 이게 잘 안되라구요. 왼쪽눈 뜨고 새를 찾고 눈을 감으면 파인더에서 사라집니다. 이거 정말 너무 적응 안되더라구요... 거기다가 AF도 부정확해 0.몇초만에 놓이기 일수고...
분명 AF는 200-500쪽이 훨신 느린데 정확성이 뛰어나니... 방법이 없네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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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만 앞으로 새사진은 이놈으로 찍어야겠다 고정된듯 싶습니다...
언젠가 미러리스도 DSLR만큼 빨라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