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 주의 섬 싯카(Sitka) 1974년 4월 1일
마을 근처의 휴화산 엣지쿰 산(Mt.Edgecumbe) 분화구에 타이어 70개를 옮기고 등유에 적셔 불을 붙임
화산이 곧 폭발하는 줄 알았던 주민들은 경찰서로 전화를 마구 걸었고
해안경비대가 급히 화산으로 헬기를 타고 와보니
그곳엔 눈밭에 스프레이로 만우절 장난이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장난을 꾸민 Oliver Bickar (당시 50세)
이 장난을 위해 1971년부터 4년 간 오래된 타이어를 모아왔고 헬기까지 동원했다
마을 사람들은 장난인 것을 안 후에 오히려 재밌어했고
알라스카 항공은 이 장난을 광고에 써먹기까지 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79세의 나이로 2003년에 돌아가셨다
4년 노력이면 허미
봐준 마을사람들이 대단하다
아...두유 해브...폰 인줄 알았는네
옛날엔 사람 인심이 좋다 한게 헛말은 아닌가 봅네...
오염물질 오졌겠다.
4년 노력이면 허미
오염물질 오졌겠다.
요즘에 했다간 환경법 위반으로 바로...
옛날엔 사람 인심이 좋다 한게 헛말은 아닌가 봅네...
요즘은 불편하신분들 많아서 장난으로 안될거같아
봐준 마을사람들이 대단하다
외국 몰카 보면 웃고 넘어가주는 장면이 많음
우리 정서론 야 이걸?? 싶은데
아...두유 해브...폰 인줄 알았는네
이건 농담이 아니었잖어~
아직 이모탈 안나온 거 보면 농담아닐까
요즘시대에 저랬으면 존나 욕처먹었을듯
주민들이 유쾌하고 여유가 있는 분들이었네
그 이말년시리즈중에 장난꾸러기마을인가 그거생각나네 ㅋㅋㅋ
타이어 70개를 태우다니...
공기에 좀 많이 안좋을듯한데
저짓하다 진짜 터졌으면 더더욱 재밌었을텐데
굉장히 조용하고 지루한 마을이었나봐
이제 저 마을 사람들 평생 에피소드 하나 생김 ㅋㅋㅋ
저당시에는 저짓하면 공기에 안좋다는거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도않았고 무지했으니까 좋게넘어갈수있었던거겠지
타이어태우고 냄새엄청났을텐데 지금이면욕먹고 벌금 엄청 물었을거다..
저런 동네는 주민들이 몇천호도 안되서 한집 걸러 다 알테고 주민 누가 부고 하면 지역 신문에 부고 기사 뜰 정도의 심심한 촌동네라
지금 저런 장난해도 동네 영감이 심심해서 발광했네 정도로 취급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