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버려진 묘가 불쌍해서 2년 반 동안 꽃 놔둠 2 궁금해서 찾아보니 살인범 3 미안해서 피해자들 묘지에 사과하러갔다가 피해자 친척인 여자 만남 4 결혼함 갑자기 분위기 하지마?
주작 실력이 갈수록 늘고 있으니...살인범에게 묘를 써주고....죽은 친척의 묘를 방문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주선
구글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결혼까지 시키는거봐요
살인자 무덤에 꽃을놔서 천벌을 받았군!!
개같네
허이구 쉬이벌
넘모 소설같은데...
그게 아니면 이름이 참유니크했나보네 구글링으로 찾자마자 바로 그사람이라고 확신하고...
이름이 김내가이년간꽃을주었지만사실은아내를살해한살해자인거시야요하와와 라도 됐나...
또 피해자 묘비 위치도 쉽게 찾아가고...
오!! 내 종이랑 볼펜이 어디있찌..
결혼을..할려면... 살인마의... 무덤에.... 꽃을.... 놔둬라...
됐따! 이제 결혼할 수 있겠다!! 전 이만 살인마의 무덤을 찾으러 갑니다.
누군 만화방에서 연애하고
누군 공동묘지에서 연애하고
...
니들은...?!
결혼 2년후
"너희들은 남의 묘에 꽃 놓지 말아라. 하여간 놓지마! ㅅㅂ...."
결혼식 이틀전 우연히 구글에서 사진하나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서O스부터 알아봤다
역시 될놈될...
아버지 묘 옆에 버려진 묘 래서
당연히 묘가 고양인줄 알아서
길냥이 냥줍하는 얘기구나 하고 읽었는데
왜 냥이는 안나오지? 싶어서
다시 제목보고 깨달았어요 ...
내 머릿속엔 냥이만 가득하군요
이씨 온몸에소름돋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