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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공부하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의문점을 가졌던 부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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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저렇게 쩔었는데 삼국 통일을 못했다고? 왜 삼국 통일을 못한 거야?"

진짜 한국사 공부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에서 의문점을 품고 지나가지. 대부분은 동감할 거야. 저게 안 궁금할 수가 없거든.

댓글
  • Quasar1.1 2019/06/21 00:53

    고구려가 인구가 딸렸음. 같은 이유로 신라가 고구려의 땅을 차지 못한거

  • 모가미 시즈카  2019/06/21 00:53

    냉정하게 따지면 굳이 통일 해야할 이유가 없었지
    그냥 조공국 정도로 놔두면 되니

  • 코발렌코 2019/06/21 00:55

    저 시기 고구려인들에게 백제는 좀 짜증나는 친척, 신라는 빼박 오랑캐...

  • 아크나이츠 2019/06/21 00:54

    고구려 땅은 넓어도 실질적으로 사람 살만한땅이 매우 제한적인것도 컸음

  • 보드카...! 2019/06/21 00:53

    사상 다루는 입장에서는 삼국통일을 위한 이데올로기가 없었다는 썰을 믿는다

  • 보드카...! 2019/06/21 00:53

    사상 다루는 입장에서는 삼국통일을 위한 이데올로기가 없었다는 썰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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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ガーチャ 2019/06/21 01:03

    신기한 썰이라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그럼 당시 신라가 통일을 위해 주창한 이데올로기는 뭐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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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457527226 2019/06/21 01:03

    난 이게 맞는듯. 굳이 그때는 한민족이란 개념이 없으니 춘추전국시대마냥 딱히 통일해야할 필요성이 없었지
    신라도 솔직히 백제 고구려 연합에 멸망직전까지 털리고 있어서 거의 죽기살기로 통일전쟁한거고 당나라에 빌붙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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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카...! 2019/06/21 01:05

    화엄하고 불국토 사상의 결합
    원효나 의상 보면, 서로 다른 사상들을 큰 그릇에 넣고 섞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그게 현실 정치랑 무관할 수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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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457527226 2019/06/21 01:07

    특히 광개토 장수왕 라인업때 왜구한테 빌빌대던 신라도와준거나, 백제는 진짜 막타치면 끝나는 상황에서 굳이 살려준거나 딱 춘추전국시대 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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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카...! 2019/06/21 01:07

    의상의 화엄사상은 온갖 존재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다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야기고
    원효의 화쟁은 서로 다른 불교 이론들을 하나로 합쳐서 공통된 이해를 끌어내는 논술임.
    거기에 신라의 불국토 사상, 즉 신라가 부처님의 나라란 사상과 섞여버리면
    저 다른 민족들도, 저 백제 고구려라는 원수들도 분명 우리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다름을 지양하는 사상적 기반이 있었을 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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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카...! 2019/06/21 01:16

    쉽게 요약하면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통일하기 위한 동기와 통일하고 나서 안정시킬 수 있는 이데올로기가 있었단 소리임.
    심지어 신라는 당나라가 어그로 끌어줘서 외부의 적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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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코더 2019/06/21 01:20

    그게아니라 주작이 원인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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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요야 2019/06/21 01:21

    이분 최소 국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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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코더 2019/06/21 01:27

    쥬신의 왕 담덕 스스로가 천궁을 파괴시키고 사신의 힘을 하늘로 돌려보낸게 가장 원인이 크다고 알고있음 mbc에서 그렇게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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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코더 2019/06/21 01:34

    이게 사라진게 가장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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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noly☆ 2019/06/21 02:30

    태왕사신기 모티브가 광개토대왕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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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아곰 2019/06/21 00:53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전성기 지도 보고
    독일이 왜 졌지? 하는 것과 비슷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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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피자스 2019/06/21 01:48

    "독일이 왜 졌지?"
    "소련과 미국이 독일의 적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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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sar1.1 2019/06/21 00:53

    고구려가 인구가 딸렸음. 같은 이유로 신라가 고구려의 땅을 차지 못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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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0:55

    ㅇㅇ. 이게 맞음.

    (SYwtO3)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0:58

    스파르타 같은 예를 보면
    침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힘이 있으면
    인구수는 크게 상관없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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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체와분리는분리되어야한다 2019/06/21 00:58

    스파르타는 노예제를 썻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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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411075587 2019/06/21 00:59

    스파르타가 그러다가 멸망했잖아

    (SYwtO3)

  • 루리웹-1411075587 2019/06/21 01:00

    거기다 땅은 큰데 저기서 산맥제외하고 그러면 사람 살만한 땅이 또 얼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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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sar1.1 2019/06/21 01:00

    1. 애초에 같은 민족이란 인식이 생긴건 고려 중기 이후.
    2. 최충헌 대에도 고구려. 백제. 신라 부흥운동이 생길만큼 의식이 독립적이었음.
    3. 근본적으로 고구려의 민족 구성이 여러 종족을 포섭한 연합체적 성격(말갈. 거란의 흡수 or 포섭)양상과 조세 제도의 변화를 볼 때 고구려가 삼국을 정복한 뒤 그 지역을 장악할만큼의 인구적 능력이 없었음.
    4. 그렇기 때문에 이미 광개토 ㅡ 장수왕 대에 신라는 속국화하고도 신라의 인구를 통제할만한 고구려의 인구 or 병력적 규모가 보장되지 않아서 병합하지 못한 것.
    5. 신라가 패강진 등을 북방의 영토를 헌덕왕 기에 복구하고도 그 지역을 장악하지 못하다가 고려 초기에 가서야 완전히 확보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구려의 팽창 자체는 팽창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한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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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00

    그러니께 말여
    인구수가 딸린다 정도는 극복할 방안이 많다 이거징
    나도 위에 있는 이데올로기가 없었다가 맞는거 같음
    눈까뒤집고 하려고 했다면 했지만 딱히 그정도 악연은 아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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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6/21 01:01

    그 스파르타도 결국 인구수 딸려서 망했는데.
    전장에서 스파르타 인은 죽어나가고. 노예나 이민자는 늘어나고.
    결국 노예와 이민자를 전장에 내모니까 전쟁 패배 후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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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03

    그렇다고 해서 노예제를 통한 철권통치를 무의미화 할 순 없는거임
    중국이 망하지 않았으니 일당독제나 공산주의가 옳다고 표현할 수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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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너구리 2019/06/21 01:11

    근대 애초에 예시로 든 스파르타가 더 정복전쟁하곤 거리가 멀지 않음? 주변 폴리스 이긴 뒤에 조공국으로 부리는 수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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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13

    내가 말하는건...
    인구수가 딸리더라도
    내 옆에 저 나라를 구워삶을 방법을 찾노라면 어떻게든 방법은 나온다는거임
    그 예로 스파르타를 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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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ka1 2019/06/21 01:16

    일단 고구려는 가장 중앙집권능력도 떨어져서
    예맥계 부여계 말걀 여진등등 다양한 유목민족의 연합왕국+중앙 농업국가가 합처진 일종에 1국 2체제 국가였고
    신라 백제는 간신히 중앙집권 비슷한 수준이 됬음.
    봉건제 특성상 원정전투에서 능력이 급하락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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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너구리 2019/06/21 01:18

    요 글의 삼국시대 논의는 왜 통일을 못 했냐가 주제니까 구워 삶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후에 자기 영토로 삼는게 가능하냐에 대한 논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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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20

    요 글은 그렇지만 이 댓글에서는 그 이유를 인구수에 비중을 둿고
    나는 인구수 정도는 극복할 방법이 많다 라는거임 바로 위에 있는 댓글이 더 큰 이유라고 보이는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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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302089488 2019/06/21 01:22

    그것보단 신라가 뒤통수 후린 이유랑 중국 전선 문제가 더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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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897435294 2019/06/21 01:25

    땅먹는게 그렇게 쉬운거였음 당나라가 신라도 잡아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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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26

    그렇지 인구수 하나로 따지기엔 너무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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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너구리 2019/06/21 01:27

    그니까 댓글의 요지는 ‘인구수가 적어서 정복을 못 했다’인데 너가 반박으로 든 스파르타는 고구려-신라관계처럼 조공국은 만들었어도 정복을 하진 않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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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897435294 2019/06/21 01:28

    쪽수가 그렇게 많아도 땅뿅뿅기 힘든데 사람수가 적으면 당연히 더 힘들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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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너구리 2019/06/21 01:29

    아예 징기스칸 같은 예시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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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31

    징기스칸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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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베타감마델타 2019/06/21 01:34

    좀 다른 얘긴데 탱크가 굴러다니고 전투기가 앵앵거리고 마음만 먹는다면 버튼 하나로 일대를 못써먹을 땅으로 만들 수 있는 핵병기도 쓸 수 있는 현대전에서도 보병이 중요한 이유가 병기가 못들어가는 곳에 보병이 투입되어야 하는 것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장악한 곳의 치안 유지나 그런 것들을 해야하기 때문임.
    그렇기 때문에 작정하고 핵 쓰지 않는 이상 현대전에선 보병도 중요한데, 그런거 없는 옛날엔 인구수가 얼마나 더 중요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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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35

    그렇긴 하지
    하지만 정치나 내분,세력싸움에 휘말려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도 망한 나라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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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베타감마델타 2019/06/21 01:37

    고구려도 포함되잖아.
    전쟁 중에 내분이랑 세력 다툼에 휘둘린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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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38

    그렇지 그렇지
    난 인구수보다 그 이유가 더 크다고 생각해
    위에 더 똑똑한분들이 달아준 댓글에도 인구수보다 더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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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베타감마델타 2019/06/21 01:47

    물론 제국은 내부에서부터 붕괴된다고 말을 하지만 국가와 국가가 전쟁을 해서 땅뿅뿅기를 하면 가장 중요한게 점령한 땅의 지배력을 행사 할 수 있어야하잖아.
    당나라도 고구려 멸망시키고 지네식대로 주소 개편(?)한 다음에 지네 나라사람 파견해서 직접 관리하고 지배하는 안동도호부도 설치했고
    내부 알력다툼도 경계해야는게 맞지만 쪽수 싸움도 못지않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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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50

    중요하지 물론
    하지만 내 생각에는 고구려가 단지 머릿수가 딸려서 주변국 정복을 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함
    우선순위를 정해보는거지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님
    위에 나열된 많은 내부 그리고 위쪽 문제들, 그거 없었으면 머릿수 적어도 다 털어먹을 수 있었다는게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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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키보드 2019/06/21 01:51

    그리고 남벌에 대한 강력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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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556774050 2019/06/21 02:23

    문헌기록에는 백제의 인구가 고구려 인구보다 많다고 기록되 있으니 인구도 주요 요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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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556774050 2019/06/21 02:31

    고대 한반도의 상황과 다른시대 혹은 다른곳에서의 상황을 비교하기엔 힘들지. 고대 지중해만봐도 폴리스라는 변수가 존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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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556774050 2019/06/21 02:40

    정복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필요함. 필수적인것중 하나가 국력인건데 실제 고구려가 그럴만한 국력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조차 장담하지 못함. 고대시대에 중요한건 땅크기가 아니라 인구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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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롱빌런 2019/06/21 00:53

    공시생은 저런거 궁금해할때 근현대사 하나로라도 더 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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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시맛 아이스 2019/06/21 00:53

    저러케 큰들 아래 위로 견제하고 내분일어나면 망하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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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12## 2019/06/21 00:53

    수많은 유목민들이랑 다이다이 뜨느라 신경 못쓴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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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0:56

    사실 위쪽 애들 침략하거나 찝쩍거리던 거 견제하느라 남하 정책을 더 신경 못 쓴 것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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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가미 시즈카  2019/06/21 00:53

    냉정하게 따지면 굳이 통일 해야할 이유가 없었지
    그냥 조공국 정도로 놔두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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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1:15

    이유는 넘쳐났어. 근데 고구려 최전성기에도 삼국 집어삼킬 역량은 안됐을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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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우웹 2019/06/21 01:38

    전성기에는 역량이 넘치고도 남았지 대놓고 신라랑 백제땅을 군대로 밟으면서 한말이 왜구를 쳐야한다!!!니까
    최소한 그때쯤에 신라백제가 외국군대가 들어와서 휘져어도 암말 못하던 시절이 분명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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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1:42

    밟아놓는건 유목민족 특성상 상대적으로 쉽지.
    근데 정복과 통치는 다르잖아.
    일제가 조선 밟아놓는데는 성공했어도 통치에는 실패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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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바꾸기귀찮다 2019/06/21 01:46

    역량은 차고 넘쳤음
    왜구한테 나라 먹힐뻔한 신라 구원한게 고구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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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우웹 2019/06/21 01:47

    기록보면 서로서로 같은 민족이란 느낌도 약간은 있던거 같고(일단 중국이랑 달리 말이 통했데;;;;)
    서로 큰 흉작일때 도와줬던 기록이 있는거 보면 통치또한 가능했을거 같음 그냥 리히텐 슈타인 처럼 공국령이나 그런느낌으로(실제로 고구려는 다 인종 연합국체제고) 있었는데 먼저 중앙집권이 끝난 신라 백제가 힘을 모아서 독립한게 아닌가함
    고려도 외국에서 볼땐 복속이지만 우리나라 역사로 볼땐 살아있는 것과 같이 역사적해적의 계속성도 들어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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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리우스 2019/06/21 01:57

    고구려가 국력 쌓인다 싶을땐 중국이 와서 전쟁 거느라 맘편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죄다 테란급 우주방어로 막아내서 그렇지... 그렇다고 해서 국력 소모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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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2:16

    고구려는 당장 자국민 조세도 제대로 못걷어서 골골대던 나라인데 백제랑 신라를 통치할 행정적 역량은 없었지. 군사력은 행정적 역량과 비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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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2:23

    그리고 유목민족 특성상 연전 치르면서 돌아다니니까 군사력이 빵빵 뻥튀기되는것 같은데 그 군사력이란것도 유민이라 부르는 비고구려계통이 많이 섞인거라 불안정했고, 이게 전성기에야 장점이었지만 단점도 많았고, 내부불안에 지극히 취약했지.
    이유없는 역사는 없어. 고구려 입장에서 백제 신라는 잠재적이지만 확실한 위협이었지만 낙후된 정치, 행정체계로 지배하기엔 너무 크고 발전된 땅덩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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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나이츠 2019/06/21 00:54

    고구려 땅은 넓어도 실질적으로 사람 살만한땅이 매우 제한적인것도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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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0:55

    ㅇㅇ. 이게 맞더라. 실효 지배를 하는 영토에 비해서 인구가 적었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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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고 CH 2019/06/21 01:02

    호주도 생각해보니까 땅은 넓은데 대부분 아웃백이고
    러시아도 땅은 넓은데 대부분 추워 뒤지는 시베리아고
    중국도 땅은 넓은데 동쪽 제외하고 중서부는 거의 사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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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HEIM.elc 2019/06/21 01:07

    고구려때 기온이 지금보다 높았다고? 지금보다 낮았으면 낮았지 높을리는 없다고 보는데...애초에 지금 이 땅에 기온이 올라가서 온갖 기상변화가 생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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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월의축복 2019/06/21 01:15

    순간 내가 착각했나 싶어서
    지웠다가 다시 복구함
    지금보다 온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됨ㅇㅇ
    만주는 지금도 곡창지대로 유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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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1:16

    엥? 만주에서 뭐 제대로 재배한거 최소 근대들어서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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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월의축복 2019/06/21 01:18

    이것을 뒷바쳐 줄 수 있는 근거는 만주평야는 중국의 중원에는 비할바가 안되지만 그래도 한반도보다 더 큰 평야가 있고 북쪽에는 농사 짓는데에 좋은 흑토로 구성되어있어 곡물의 수확량이 상당했을 것이고 아직까지도 만주는 중국의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이다.
    -꺼라위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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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86721319 2019/06/21 01:18

    나는 그 당시 날씨가 추워져서 가뭄 등의 여파로 중국이 사분오열 되어 고구려 견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광개토대왕의 팽창 정책이 탄력 받을 수 있었다는 썰 들은 적 있었는데 잘못 안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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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월의축복 2019/06/21 01:20

    그때 기준으로는 그럴수도 있지ㅇㅇ
    이상기상은 언제든 찾아올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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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1:27

    음...내가 알기로는 춥고 건조해서 농사에 적합한 땅이 아닌지라 유목민이 거주한걸로 아는데. 단위면적당 인구부양률이 지극히 낮다고 들었음.
    화학비료와 관개시설이 등장한 현대에는 상관없어져서 농사짓는거라고. 근데 레퍼런스 없으니 짲아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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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월의축복 2019/06/21 01:35

    작물은 온도 물 빛
    딱 3가지만 맞으면 어느정도 자람
    지금 비료이야기는 윤작이나 휴작을 안해도
    생산할수 있다는 거지
    모내기 보급전까지는 또이또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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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307584838 2019/06/21 01:39

    온도하고 물에 포인트 맞춰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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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인드 2019/06/21 00:54

    5시랑 7시 먹고 멀티 칠려는데 10~2시 까지 시간차로 계속 러시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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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취적 사고인 2019/06/21 00:54

    요동빼면 딱히 메리트 없는 땅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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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ESS 2019/06/21 00:55

    뭔가 신라 빼곤 고구려도 백제도 삼국통일의 열망 같은게 없었던 것 같다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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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0:57

    ㅇㅇ. 고구려나 백제는 신라처럼 절박하진 않았지. 신라는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어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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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andom 2019/06/21 00:58

    신라도 딱히 통일을 원했다기보다는 상황이 그래서 그런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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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0:59

    ㅇㅇ. 고구려와 백제를 안 멸망시키고서는 신라의 안위를 장담 못했으니까. 상황이 그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몰렸었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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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발렌코 2019/06/21 00:55

    저 시기 고구려인들에게 백제는 좀 짜증나는 친척, 신라는 빼박 오랑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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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599226756 2019/06/21 00:59

    사실 엄밀히 따지면 신라쪽이 한반도 토박이고 고백이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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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가슴V나이트앤젤V 2019/06/21 01:10

    뭐 장수왕 입장에서 신라는 동이였다고 하니까. 고구려의 눈으로만 보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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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행열차 2019/06/21 01:18

    백제는 좀 짜증나는 친척이 아니라 왠수같은 친척임. 갑자기 쳐들어와서 고국원왕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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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바꾸기귀찮다 2019/06/21 01:48

    아니 흉노족 이주 비중이 삼국중 유일하면서 제일 높았던게 신라라 오히려 신라가 오랑캐 포지션맞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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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바꾸기귀찮다 2019/06/21 01:52

    그리고 뭔가 착각하는데 고려 조선 둘다 고구려 후예를 자청함
    신라후예 자청한 국가는 없음
    신라는 당시 삼국중 오랑캐 포지션 맞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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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무휴 2019/06/21 00:56

    고구려도 위아래로 고생했었잖아
    군사는 한정적인데
    광개토대왕이 남쪽 공격하러 가면
    후연이 와서 북쪽 때리거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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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0:56

    ㅇㅇ. 이게 상당히 설득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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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5223 2019/06/21 00:59

    신라도와주러 원정갔을때 그냥 쓱싹했으면 신라는 먹지않았을까? 왜놈들도 못막고 도와달라하는데 개박살낸 광개토대왕의 고구려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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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탄다 에휴 2019/06/21 01:02

    신라는 먹어도 백제도 꽤 강해서 막 밀어버리진 못하고, 버티는동안 일본이나 북쪽, 중국 등지에서 쳐들어오면 그대로 망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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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사전 2019/06/21 01:05

    저때 인식이 신라는 어차피 고구려의 조공국이니 굳이 병탄할 필요가 없음! 이었음. 장수왕때 중원고구려비문만 봐도 대놓고 신라 왕을 자기가 임명한 제후취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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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너구리 2019/06/21 01:15

    그게 기록상으론 고구려 군이 그 상태로 눌러 앉아서 정복하려 했는데 신라가 미리 눈치채고 선수친걸로 나오지 이후에 나제동맹 결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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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바꾸기귀찮다 2019/06/21 01:48

    백제 때문에 전선만 늘어나는 효과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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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1 00:56

    저런 시대에는 국경 개념이 애매해서 그냥 영향권을 행사하는 경계 정도로 생각하던데, 고구려가 북쪽에 있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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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카노 니노 2019/06/21 00:57

    백제 수도 먹고 신라 구하러 경주까지 가봤으니 이미 속국같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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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system 2019/06/21 00:58

    the king in the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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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라스림 2019/06/21 00:59

    고구려 최정성기 국내총생산이 백제 쇠락기 국내총생산보다 못하다는걸 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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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988 2019/06/21 01:00

    ㅇㅇ. 고구려가 상당 부분을 조공 경제에 의존했으니까. 만주에서 농업 생산량은 전혀 기대할 수 없었고. 만주 아니더라도 조선 후기에 비하면 한반도 북부의 농업 생산량도 그렇게 높지 않았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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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트랙 2019/06/21 01:21

    고구려는 약간 뭐랄까. 말 그대로 한반도에 가까운 몽골느낌의 나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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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24144 2019/06/21 02:47

    그럼 더욱 벡제나 신라의 농지가 탐났을텐데...
    안 뺏은게 아니라 못 뺏은 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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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수날FC 2019/06/21 00:59

    개인적으론 중국에 비해 한반도란 땅덩어리가 x만한데 그걸 몇십년동안 통일 못한 것도 신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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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용사후딘 2019/06/21 01:19

    근데 한반도를 완벽하게 정복한 나라도 한민족 포함해도 몇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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