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갱
소갈비, 전복, 해삼, 송이, 표고가 들어간 해장국.
밤에 끓여서 옹기에 담아 새벽녘 통금 해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한양 안으로 배달 감.
일반 백성들이 먹기엔 재료가 넘나 비싸고 희귀해 지체 높은 양반들에게만 배달 간 것으로 추정.
이런 해장국 배달이 가능했던 이유는, 옹기가 열기를 붙잡아두는 과학적인 원리 덕분이라고 함.
그리고 조선 후기때는
양반가와 기방 등에서 밤참으로 냉면을 배달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존재함.
순조도 밤에 달 보다가 '면이 먹고 싶구나~' 하면서 군직에게 냉면 배달을 시켰다는 기록이 있음.
ㅇㅇ루 배달의 민족이였던거임
아니 시펄 왕이 먹고싶다하는데 수랏간 다 깨우더라도 그럼 배달을 해야지 그럼 왕보고 오라하냐 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왕이 감
따라가던 신하가 자기 먹을 고기만 사서 왕이 삐진 적도 있음
배달의 민족이 그 뜻이었나
갱 가요.
효종갱이요
ㅇㅇ루 배달의 민족이였던거임
그래서 배민이 200년전 기준으로 포인트적립해준거였나....
ㄹㅇ 배달의 민족...
요즘엔 요기요 민족이라드라.
배민 꼴보기 싫어서.
배달의 민족이 그 뜻이었나
아니 그럼 최배달 그 양반은 그럼
최고의 배달부를 꿈꾸던 사나이?
메고가다가 자빠져서 옹기 깨먹으면 대참사네
꺼라에도 설명이 있는데 취소선 있던 시절에 그 드립 치더라
여하튼 지게꾼들 속도좀 줄일줄을 모른담서
그릇 사이즈가 대식가들
아니 시펄 왕이 먹고싶다하는데 수랏간 다 깨우더라도 그럼 배달을 해야지 그럼 왕보고 오라하냐 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왕이 감
따라가던 신하가 자기 먹을 고기만 사서 왕이 삐진 적도 있음
세종임?
저런 배달문화는 화폐 경제가 겨우 정착하기 시작한 조선 후기에나 나왔던걸로 기억하므
그래서 그 신하것만 안 사서 신하가 물어보니 '니는 니 고기나 먹어라' 이랬다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2257811
수라간에서 배달한 게 아니라 궁궐 밖 냉면집에서 사온 거임.
순조가 8살쯤에 있었던 일인데 정식 요리사인 숙수들은 다 퇴근했고 나머지 궁궐 소속 인원들도 다 잘 때라 왕이 특별히 배려해준 거임.
이런거 전문적으로 배우면 머리아픈데 이런거 하나씩 보면 재밌더라 왕도 역시 사람이구나 싶고 ㅋㅋㅋ
요리사 : 아니 시벌 니가 오라고! (사형)
정조 아들인 순조임.
본문에 나와있는 저분이 냉면을 그렇게 좋아했다고 함.
같이 나간 신하 중 하나가 고기를 사왔더니 저놈은 고기 있으니 냉면 주지말라고 한 기록이 있음.
와 그런 왕 있으면 이야기소재긴 하겠네
뒤끝없으면 귀여운거 아니냐
마! 왕도 사람이야 맨날 집밥만 먹고 어케 사냐 가끔 외식도 해주고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살아야지
그게 본문에 있는 순조임 ㅋㅋㅋ
마리텔서 역사쌤이 말해주던데 ㅋㅋ
과인도 휴먼일세, 휴먼!
그런데 그거시 ㅋㅋ
아니, 왜 아무도 조선시대에 자정이 넘도록 냉면을 팔고있는 냉면가게에는 의문을 갖지 않는거임????
배달의 민족이네
역시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였어
갱 가요.
효종갱이요
아 울팀 갱차이 봐라!!!
효종갱 실패해서 북벌 못한거네
아 우리 신하 머함 ㅡㅡ
효종갱 호응 하나도 안 오네
효 종 차 이
효종이 급사한게 갱때문이었구나!
진짜 배달의 민족이였잖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왕이 배달음식이라
어떻게 보면 신기하네
왕 명령이면 한밤중에도 수랏간이 난리 나는거 아닌가
수랏간 나인들을 새벽에 부려먹기는 미안했나?
왕 뒷담도 몰래 깔 정도로 절대권력은 아니었던 걸로 안다.
왕이 한밤중에 수랏간 인원 다 깨우면
공자왈 맹자왈 어쩌구 하면서 존나깔거같은디
이름은 까먹었는데 왕이 변장하고 밤에 민간인인척 민심알아보는게 있었다는데
그러한 일환이 아니였을까 싶음
뒷담이야 얼마든지 까지.
근데 걸리면 뒤지는 거고ㅋㅋㅋ
저때 순조가 8살인가 그랬음.
애가 착했나 봐.
잠행 말하는거야?
ㅇㅇ 잠행인지 알았는데 이제 위에 보니 설명이 다 있내
왕이 우리가아는 절대 권력 그런 왕이 아님
돈이라던가 재물 등등 만큼만쓰되 정해진 한도 있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적당히 산하관계가 있는 그런 왕임..
이것저것 지킬껀 지켜야하고 메뉴얼대로 행동해야함
저 시절 '저으은하아! 절 죽여주시옵소서!'하는건
어차피 못 죽이는거 아니까 내 말 좀 들어라!고 똥꼬집 부리는거라 카더라
조선 시대 왕들의 대부분의 사인이 과로사다 과로사....
아니면 과로로 인해 망가진 몸에 병이 들어 죽거나....
이게 무슨 왕이야 ㅠㅠ 허울만 좋지 ㅠㅠ
수랏간 상궁들은 출퇴근이라 밤에는 궁에 없을 걸.
잔신부름이나 하는 궁녀들이야 궁 안에서 잤겠지만.
그러다 뿅뿅이라서 죽이면? 다른 친구들이 저 뿅뿅도 같이 보내주리라고 믿는거야?
ㅇㅇ
죽인 놈들 다 폐위된걸로 암
ㅇㅇ 그렇게 같이 보내진게 광해군이랑 연산군
기방에서... 그래서 지금도 룸에서 라면을...
저거 장사 개꿀일듯
소갈비... 전복... 송이... ㅁㅊ
근데 짤에 냉면 위 계란후라이임?
삶은달걀
황교익이 한국 배달문화는 일제강점기라고 하지않았나
결국 황알못
사실 황교익은 한국사람이 아니거든요. 일본에서 온겁니다. ....
여기서 교이쿠가!!
저건 배달비용 받는거 인정한다
배달의 민족을 저 배달로 아는 사람 많음..
배달의 민족은 거짓이 아녔어...
허허~ 면이 먹고 싶구나~
재료만 봐도 비싸보인다
와우 진짜 배달의 민족이네
참고로 냉면을 시켰더니 지만 고기 시켜서 '니 먹을 것은 충분하니 냉면은 먹지마'라고 했음.
마싯겟다
그런데 주문은 어떻게 함?
하인 시켜서?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전화로 주문했지 ㅡㅡ
비둘기 날려서?
하인보고 효종갱 만드는 곳에 가서 주문 넣어달라고 했지 않을까?
그러면 그냥 신하가 들고와도 되지않냐 ㅋㅋ
음식 배달 전문 인력이 아니자너
앱켜서 주문
설렁탕도 배달 했다던데
운수좋은 날에 보면설렁탕 포장해 가잖아
효종갱이라고..?
조선 17대 왕의 묘호가 효종이잖아?
갱도 그 갱으로 들려서 묘해지넼ㅋㅋ
효종갱 갑니다 호응 좀
괜히 배달의 민족이 아니었군...
배달음식 이라도 금액은 나와있지가 않네요?
음식재료도 비싸보이는데......
얼마 냈는지는 모름.
시벌 ㅋㅋㅋ 가벼운것도 아니고 뜨거운 옹기로 캐리라니 레알 선조들 힘 하나는 오져
배달맨들이 죽어 나듯이.
옛 노비들이 죽어 나겠지. 뭐? 옹기? 옹기에 단열제 넣고 음식 넣어서 옮겨 봐라. 그게 몇킬로 나갈지.
음식 하나 나르자고. 지게 지고 그거 배달하는 노비가 죽어나는거지.
당시 냉면집 잘되는거 척도가 배달꾼 몇명 고용했는가였는데 많이 고용한 집은 배달꾼만 십수명이었다고 함
그거 일제시대 이야기임
쓰고 보니까 시대가 다르네
노비보단 발빠른 전문 고용인이 있음
조선때도 냉면에는 계란 반개였어?
효종갱은 실화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많음. 남한산성 쪽에 가게가 있었다는데 너무 멀어. 하인이 말타고 거기까지 달려갔다 올리도 없고 흔들려서 다 쏟아질테고. 옹기가 열기를 붙잡아봐야 남한산성에서 한양 가는데 그게 유지될리가 없음. 처음 기록에 나온 것도 1920년대인가 30년대인가 그렇고.
우리가 어떤민족입니까?
효종갱의 효의 뜻이 새벽4시라 하더라. ㄷㄷㄷ
효종갱 저거 한식대첩에서도 나왔던걸로 기억함...한식대첩 시즌 2때...서울팀이....어찌 생겼는지 보려면 한식대첩 시즌2 뒤져보면 나올거임...
그거 완전 복원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저거 소개한 책이 전문 요리책이 아니라서
그냥 이거저거 넣은거다 정도로만 소개된거라 복원이 제대로 된건지 논란이 있다고 하더라만...
옹기면..
개무겁잔아
효종갱 저건 진짜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건 다 때려박은 느낌인데
옹기 저정도면 형벌인데 거의..
배달음식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이었군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