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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는 잡(?)생각 - 미래의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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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최근 가볍게 GR III만 가지고 다니다가 오늘은 M10을 오랜만에 꺼냈네요.둘 다 잘 쓰고 있습니다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처음 ‘디지털카메라’를 쓴 게 2001년이었습니다. 200만 화소 코닥이었죠. 그리고 20년이 채 지나지 않는 동안 디지털카메라는 어마어마한 발전과 진보를 거쳤습니다.
요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 라이카만 놓고 봐도 - 1,600만을 넘어서 2,400만 화소로 충분하다고 했다가 다시 Q2에서 4,730만 화소를 찍었습니다. 그간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스마트폰 등 과거에 없던 휴대용 기기들의 기술 발전에 맞춰서 해상도라든지 사진을 디지털로 감상하는 환경 역시 많은 발전이 있었지요. 과거의 디지털카메라들은 기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사실 이제 ‘스펙’ 경쟁이 더는 필요 없을 정도로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과거 화소 경쟁만큼 실제 사용할 때의 편의성(진일보한 동체 추적 등)에 각 회사들이 초점 맞추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득, ‘앞으로 얼마나 디지털카메라 기기 스펙이 몇 배씩 더 좋아질까?’ 싶습니다. 2,400만 화소 풀프레임 카메라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차고 넘치는 성능이고, 이는 출력한 프린트물로 봐도 웬만해서는 마찬가지이니까요.
5년, 10년 후 디지털카메라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더 진보할까요? 아니면 어느 정도 정체기에 이른 화소 경쟁 등을 마감하고 지금과 엇비슷한 성능을 유지할까요. 그 와중에 라이카(특히 M)는 어떻게 변해갈까요.
야밤에 써본 잡설이었습니다.
댓글
  • ?usetolve 2019/06/19 23:17

    생긴건 그대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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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ruca 2019/06/19 23:40

    말씀대로 디지털카메라가 발전할만큼 발전했고 일반 사용자들에게 차고 넘치는 성능이기에 개인적으로는 필름쪽이 다시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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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Jonah 2019/06/19 23:53

    M11 에 EVF가 들어간다는 루머도 돌았던것 같은데.. 뜨악 ㅠ.ㅠ
    개인적으로는 M은 기본기능만 충실한 만큼.. 셔속 1/8000 지원이라던가..화소가 커지는 것 보다는 DR, 야간감도와 같은 기본기가 더 보강되기만 해도 계속 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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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oileDuNord 2019/06/20 00:19

    Evf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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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수 2019/06/19 23:56

    후지 x100시리즈에 들어있는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들어가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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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6/20 00:05

    그런데 문득, ‘앞으로 얼마나 디지털카메라 기기 스펙이 몇 배씩 더 좋아질까?’ 싶습니다. 2,400만 화소 풀프레임 카메라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차고 넘치는 성능이고, 이는 출력한 프린트물로 봐도 웬만해서는 마찬가지이니까요.
    매번 나오는 이야기죠,, 아마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충격이었죠. 그런데 또 그걸 뛰어넘는 해상도를 가진 폰이 계속 출시되고, 계속 고화소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나오는거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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