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주관성과 직관성을 위해 편의상 독백채로 작성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이며 이러한 사진활동을 하는 분들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상업사진 별 것 없다
라이팅과 촬영기법이 특별한 것이 있을거라는 환상이 많이 없어졌다
(물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라 느껴져서인지)
사진을 본격적으로 하고자 마음먹고 한달째
6만원주고산 포켓조명만으로 어지간한 제품들을 다 촬영,보정이 가능하다는걸 알게됐다
( 노출과 포토샵 다중레이어작업)
사실 좋은 조명과 좋은 렌즈 ,기기 보다는 리터치 작업이 (노가다)
상업사진에서 더 중요한 지점이라는 것과
(개인적으론 촬영이 10프로라면 리터치가 90프로라고 느낄만치 작업소요시간에서
리터치 비중이 굉장히 높았음)
리터치에서 사진가들의 열정과 역량이 가장 잘드러난다고 느낌
현 풀프레임 기기들의 dr이 워낙좋아서인지 노출 한 두스탑
오차가 난다한들 충분히 소프트웨어로 커버가능
사진 작업을 하면 할수록
브랜드,렌즈 같은 구구절절 장,단 우열을 가리는 것이 의미없다는 생각이듬
(이 기점부터 사진에 대해서 얘기하고 말아야 할 사람들의 선을 맘속에서 정함)
사진은 실력보다 영업
혼다와 벤츠 작업할수 있었던 것도
내가 직접 나를 드러내고 무작정 찾아가서 어필하는 것 말고는 없었다
사진 뿐만이 아니라 삶이 그렇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됨
가만히 있는데 일을 맡기는 사람은 없고
자신의 결과물에 신념과 자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만 기회를 잡는다
가짜는 쉽게 드러나고
진짜는 끊임없이 노력한다
뭐든 영업이 실력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영업 다음에 실력이죠.
일단 소비자가 알아야 그 다음에 실력을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더구나 소비자는 최고가 어딨는지도 모를 뿐더러
소비자의 기준은 최고가 아니니까요.
근데 실력 없으면 영업도 없어요
그건 영업 후에 실력이 안되니까 떨어지는거죠.
일단 포트폴리오까지 보게 만들면 영업 성공언데
거기서 보여준 결과물이 형편없으니까 영업이 안되는거죠.
결국 영업이 일단 되야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도 가질 수 있죠.
그렇군요ㅋㅋ
오해가 있으실거 같아서 추가 댓글 달아 드려야 겠네요.
글쓰신분은 사진실력과 영업실력을 함께 갖추고 계신겁니다.
노력도 많이 하시고 연구도 많이 하신 결과겠죠.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보통 실력만 생각하고 영업은 생각은 하지 않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내가 보니까 나도 저정도는 할 수 있는거 같다는 생각에 시작 했는데 해보니까 생각과는 다른 현실.
그건 영업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시작을 하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힙니다.
그만큼 눈에 보이진 않지만 영업이 중요하다는 얘기죠.
늦은시간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두줄에서 전부 보여주셨네요
멋있습니다
추천
그 리터칭이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취미로 'DSLR' 로 사진좀 찍어봤다고;; 제품사진찍어보겠다고 노력하는데 결국 만족하지도못하고 허접한 결과물에 매번 울상짓고있습니다ㅠ 괜히 전문가한테 맡기는게아닌거같아요.
'연애하면 이뻐진다는데 이뻐야 연애를 하지..'
구절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