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월욜 아침부터 접촉사고...

신호 대기 후 파란불 떨어져서 진행하는데..
우측에 있던 개인택시가 머리 밀고 들어옴..
보청기 까지 끼신 귀 어두운 나이 아주 많은 어르신이라..
말귀도 못 알아 들으시고..
조수석 앞 휀더부터 앞문, 뒷문, 뒷타이어 휠, 뒷 범퍼까지 싸그리 다 먹었는데..
한 5만원 줄테니 그냥 그걸로 퉁치면 안되겠냐 해서... -_-;;;
그냥 보험회사 불러서 접수 시켰습니다.
내가 거기서 싸우고 있어봐야 의미도 없고..
그 싸운 대신 시킬려고 보험회사에 돈 주는데 싶어 그냥 보험회사 불렀습니다.
일단 블랙박스 보더니 우리가 피해자가 맞다며 최대한 우리쪽 피해 없도록 그쪽 보험회사랑 협의 하겠다고 하는데..
왠지 저희쪽 과실도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차는 공장으로 판금 도색하러 들어갔고..
같은 싼타페 렌트가 나왔는데.. 신형에다가 마일리지 3000km 밖에 안된 새차가 와서 내차도 아닌데 괜히 설레네요.. ㅎㅎ
신호 대기 후 다시 출발하다 사고가 난거라..
다친데는 없는데 아들래미가 아침에 학교가다 좀 놀랜 표정이더군요..
암튼 월욜부터 액땜 했다 생각해야 겠습니다..
아침에 본 오늘의 운세는 엄청 좋던데... 이게 뭔... -_-;;;
출근해서 밀린 일 처리 하느라...
차 사진도 안 찍고 블랙박스 영상도 안 빼고 차를 보내버려서..
보여드릴 건 없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