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99.8 %가 가지고 있는 말투 특징

회사에서 그러면, 프로정신 없다고 갈굼당함.
그렇다고 확신하는 말하면, 장담할 수 있냐고 갈굼당함.

결론은 멀해도 갈구니 걍 쓰면 됩니다.

결론은 같습니다라고 흘려버리는게 나음.
내가 책임질일이 없어짐.
어차피 갈굼당할거, 프로정신 보인다고 돈 더주는 것도 아닌데.

그니까 니가 혼자서 책임지라고 이거임.

아니던데 같은 놈도 있던데

맞아요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발단은 책임전가 문화이겠지만 이게 정착을 해서
단정짓는것 자체를 무례하게 생각하는걸로 문화가 바뀜.
그러니까 무례한 새끼 족쳐야지 하고 ''그거 아니던데~'' 하고 공격하는것 같아.

저게 맞다...!

그러게 ㅎ 아무래도 아닌거 같음!
...어?!

왠지 경찰이 너네 집 압수수색 해도 될것만 같아요.
법원 : 영장승인 해도 될것 같아요

잡아가둬도 될거같아요

덕분에 업무회의같은 곳에선
저런 애매한 말투들 속에서
서로에게 목줄을 씌우려는
치열한 대화가 이루어져서 피곤함

질병이 아닌 이상에야 못 고치는 건 없지

군대인줄

빽도어를 못만든다는 사실이 머리에 박히면 어찌되건 확인과정이 약간이라도 더 철저해지니...

그런데 너어는 왜 이리 비츄를 많이 받은걸까?

마지막 문장이 무슨 군대선임같아서?

아 그렇다고 군기잡고 그런거 아님.
책임회피형 어법인 저 말투를 금지하는 것 뿐이지 나머지는 완전 널럴함.
저 말 못하게 하는것은 책임회피하려는 방어자세 부터 취하고 살지 말라는 대표 의지임.
그리고 내 판단으로는 이거라고 봅니다 했는데 그게 나중에 틀려도
크게 타박하지는 않음. 되든 안되든 간에 그 이유와 경과 기록으로 남기면 됨.

글쎄.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지 뭐

아니 직무에 관해서 몇번이고 지시를 해도 안고쳐지니 혼낸다는건데 머 그리...

머가 마음에 안드는지 이해가 안가네 참...

틀렸을 때 책임 돌리는 게 아니라면 괜찮네

몇번 자존심 팍 상하게 혼난다는게 뭔지 존나 궁금함
회사에서 인간의 자존심을 팍 상하게 하는건 인격모독이랑 사소한거 꼬투리 잡아서 비난하고 남들 앞에서 지적하면서 망신 주는거 등 비인간적인거 밖에 없거든

그럼 ~~ 때문에 ~`인것같아요 라고 말하면?

예)이 볼펜 좋은것 같아요.
oo씨는 자기 볼펜을 한달 넘도록 쓰셨으면서도 좋다 나쁘다 판단에 자신이 없으신가요?
클라이언트에게도 우리회사 제품 소개하시면서 좋은것 같아요 하실겁니까?
이런식으로 혼나는거.
그리고 비인간적인 모욕과 비난만이 자존심 상하는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가 안되네.
내가 할 수 있었는데 못한것, 실수한 것,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한 지적을 받아도 자존심은 상하지.
자존심 상해서 상대에게 화가 난다는 것과 자존심 상해서 나에게 화가 나고 더 노력하거나 바꾸는 것은 다른것이고.
나는 비인간적모독이나 비난 자체가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건 화가 나는 상황이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그 비난과 모독 때문이 아니라
그런 처우를 받았음에도 맞받아 치지 못해서, 또는 그만두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내 주제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는거라고 나는 생각해.

이 말투 많이 지적되는 말투인데
어떤 부분이 확인 안되어서 인것 같다고 유보적 판단을 하는지 설명하라고 함.
잡담에서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기획회의에서 인것 같아요 하면
바로 그렇게 질문 날아가는 관계로 대부분 아는것은 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얘기함.
ㅇㅇ때문에 이런 경우와 저런 경우가 생긴 사례가 있는데 저런 경우에 대해서는
자료가 없어 조사를 못했습니다 식으로 얘기하는거.
대표가 생물학 박사 출신인데 일하는 것에서 대충 얼렁뚱땅을 매우 싫어함.

예시로 든게 사소한거 꼬투리 잡아서 비난하는 전형적 예시인데 본인은 자각을 못하는건지

님이 말하고 싶은건 제대로 조사 안해보고 인것같다는 게 회의에서 문제라는 거죠?
근데 처음에는 위에 언급한대로 말하는 대신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해주면 안됨?
초년생은 당연히 저런것에 익숙하지 않은데 대부분일거같아서

자기업무, 자기장비에 대해 처음 하는일도 아니고 처음 만지는 장비도 아닌데 같은데요
하는 사람에게 그런태도 고치라는게 사소한 꼬투리고 비난일까?
적잖은 직장생활 했지만 그게 사소한 일 같지도 않고 비난이라고도 생각하지는 않는데.
설마 내가 볼펜이라치고 예시를 든 것을 보고 진짜 볼펜사용감 물어보고 갈군 실화로 생각한거?

당연히 신입교육 3개월간 알려줌. 클라이언트에게는 물론이고 본인의 업무파악이나
문제해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투이니 사용하지않도록 노력하라고.

자각하면 이럴까요?

남의 말투 교정까지 하고 대단하신 대표이신듯 경례같은건 안시키나요?

자존감은 없고 자의식만 넘치는 케이스로 보입니다만.

주업무가 컨설팅인 회사예요. 클라이언트에게 돈 받고 일하는데
미적지근 책임회피식 말투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게 일 잘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실제 그런식 어투로 일하면 영업과 실적에도 차질이 분명히 있고요.
나도 가끔 화내고 욕하는 대표이긴 하지만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어투 금지한다고
꼰대라고 조롱하고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니까 자각도 못한다고 넘겨짚어 단정하는 분들이
정작 자신들의 어투에서는 기회주의적인 말투로 미리 발빼는 게 당연하다고 하는
이중성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하군요

글쎄. 솔직히 그런 말아 나와도 될때와 확실히 안될때가 있긴한데. 니 말 들어보면 딱히 그런 구분 없이 무조건 이 말투는 좋지 않다 하면서 교정 시키는거 같아서 지금 이 상황이 된거 아닐까?
나는 아예 기획일을 하는데 데이터로 얘기해야 되는 부분에서 그렇게 나오면 욕먹는거고 그래도 확실치 않지만 이럴 수 있을거 같다는 의견과 가능성 제시하는 부분에서는 저렇게 말 할 수도 있는건데 무조건식으로 이건 안좋아 안되가 저 새는 해로운 새다랑 뭐가 다르냐

내가 쓴 거 다시 읽어봤는데 첫댓에 업무시간이라고 썼고 일반잡담이 아닌 회의시간이라고 그 뒤에도 썼어.
그리고 왜 그런지 신입교육때 알려준다고 했고. 이게 그렇게 비난받을 꼰대짓이고 해서 안될 일인가?
어투는 습관이다보니 안하려 해도 클라이언트 미팅에서 제안설명하면서 튀어나오는 상황에 대해
주의 주는것도 안되는 일이고 비난받을 꼰대짓일까?
그리고 그거 지적하는게 사소한 꼬투리잡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것인가?
자기 담당업무이고 자기가 제안하면서 인것 같습니다 라고 해 버리면 클라이언트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
좀 이해가 안되는게 나는 내 일인데 내가 자신이없어서 뒷문부터 열어두는 말 꺼내야 하면 그게 자존심 상할 것 같아.
자기의견, 자기생각, 그리고 자기가 만든 솔류션에 대해 자기도 확실하게 말 못하면서
그걸 돈을 받고 고객에게 제공하는것이 웃기는거 아닌가?

그러고보니 군대에서는 저 말투 들어본 기억이 없다

자신이 전달하는 직무 정보의 신뢰도에 대해서 자신없다는 소리니까
가능하면 지양하는게 맞긴 함

아이러니, 아이러니다!
난 역설적으로 이 주장에 확언한다!
어디, 날 비판해봐라!!

그리고, 저 말투가 나쁜게 아닌것이
모두가 이처럼 책임을 피하며 두루뭉술하는
가운데
확언을 하는 이가 나타난다면
둘중하나임
1.멋모르는 멍청이
2.진짜로 확신할만큼 확고한 발언
그 구분이 용이하다

음 지나가다 이거보고 생각난건데
결국
확실하지 않으면 애초에 말을 하지 말라는 거 아닐까?
~~같아요 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지좀 말라는 그런 뜻인건 아닐까?
사회생활을 별로 안해봐서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거 같아요

굿

그러면 회의가 진행이 안되지. 당연히 안해본건 다 확실하지 않은건데 누가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쓰레기 소리니 잊어버리쇼

스포츠 선수들 "어 저는 일단 우승해서 무척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무슨 남 얘기하냨ㅋㅋㅋㅋ

자기 감정 이야기할 때에는 -것 같아요를 쓰는 사람이 있나? 그건 단언해도 태클을 걸 수 없으니 자기 감정에 있어서는 그렇게 쓰는 사람 못 봤는데.
보통 저건 의견 낼 때에나 정보전달 등에 있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