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가 19살이라... 이제 눈도 잘 안보이고 걸을땐 휘청휘청 뛰는건 뭐 이젠 안되는듯.. 꼬리도 못흔들고...
로리랑결혼하고싶어2019/06/14 18:18
우리초코도 금방 6살 되었는데 무섭당..
아따 hangyoona2019/06/14 18:25
8살,7살 두녀석 있는데 아아 먼 훗날 나 어쩌냐??? ㅜㅡㅜ
악어야개구리야2019/06/14 18:18
먼저 천국가서 기다리고 있겠지
거기누구없나?2019/06/14 18:30
내가 이래서 애완동물 안키움... 수명이 너무 짧
루리웹-00780578582019/06/14 18:38
거북이 키우자
거기누구없나?2019/06/14 18:42
내가 아는 동생이 초딩 때 학교 입구에서 팔던 거북이 사서 키웠는데 그것도 25년 정도? 까지 밖에 못산데 제작년에 죽었다고 이야기 들었음
오늘도난2019/06/14 18:44
종류마다 다르지 ㅇㅅㅇ
오늘도난2019/06/14 18:44
앵무새도 몇 십년 사는 애 잇다 츄라이
DoItOurselves2019/06/14 18:45
수명 많으면 역으로 주인이 먼저 죽는 경우도 있고...참 애매하다
묵월야2019/06/14 18:46
앵무 대형종 같은 경우 30년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함
오늘도난2019/06/14 18:52
최대 70년도 잇더라...
오늘도난2019/06/14 18:53
흠 하긴
키우다가 주인이 죽으면...
키워줄 사람 없어도 골치고
잇어도 골치고...
????2019/06/14 18:59
거북:흑흑 인간놈들 벌서 2대째야 ㅠㅠ
아무도아닌2019/06/15 17:07
앵무새 키우면 걔가 널 화장하면서 울어줄거야
루리웹-21223126662019/06/14 18:42
몇년 전에 요크셔 20년 키우고 보냈는데 딱 일주일만 더 같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아직도 든다ㅠㅠ
나무심는 빌런2019/06/14 18:44
안내견들이 본능죽이고 살아가게 훈련받은 상태로 살다보니
단명하고 나이들었을째 쉽게 병든다고 하더라
진짜 고생마니하고 가는데
저쪽에서는 행복했음 좋겠음
COCO.J2019/06/14 18:47
개가 저정도 산거면 자연상태보다는 엄청 잘 산것 같은데..
나무심는 빌런2019/06/14 18:48
쟤는 특이 케이스라고봄
보통 일반개들도 17살까지 못 사는경우 허다하고
안내견은 진짜 단명하는경우가 많음
리프트본2019/06/14 19:02
17살이면 존나 오래산거고 안내견 평균수명 12~13살인데 대형견치고는 존나 잘사는거임.
질병걸리면 그거 관련해서 자금지원도 다 해주고 애초에 안내견들 본능 죽이고 산다는게 10년전에나 사람들 감성 자극하려고 광고에서 튀어나온 말이지 애들이 본능을 죽이긴 뭘 죽이고삼. 얘들 훈련도 대부분 잘하는거 있을떄마다 먹을거줘서 유도하는 훈련이고 얘들도 발 밟히면 짖고 할거 다함.
그리고 얘들이 주인이 시각장애인이라고 뭔 차이를 느끼겠냐, 시각장애인들 분양받을때 관리나 기타 교육 몇주씩 받아가면서 분양받는데 기본적으로 주인들 해주는건 다 해줄 수 있어.
개들 입장에서는 그냥 주인 데리고 길다니는것도 멀쩡한 사람들 산책하는거나 다름없고 그마저도 하루에 걸어봤자 얼마나 걷겠냐 길면 2시간이고 짧으면 1시간 내외임.
오히려 나이 좀만 먹으면 유전병으로 골반 무너지고 걸어다니지도 못하는 애들보다 훨씬 오래동안 건강하게 잘살고다님.
나무심는 빌런2019/06/14 18:49
3살이면 완전 애긴제 벌써 털색 옅어진다고?
☆치히로☆2019/06/15 17:21
그거 애기살 빠지듯 본래색 나는건데요?
SAIMIN2019/06/14 18:45
그래도 주인옆에서 천수누리고 가는게 어디냐
봉봉젤리2019/06/14 18:46
퇴근하고 문열고 들어가는데
헥헥헥 하는 소리와 함께 발발거리면서 달려오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뭔가 속이 꽉 막혀서 먹먹한 기분이 들었음
도널드김정은2019/06/14 18:50
나 예전에 애완견을 위한 장례시설이 속속 생긴다는 뉴스 보고 참 사람들 뭐 그런걸 다.. 뭐 이런 생각했는데 이거 보면 또 아닌 것 같아.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렇게 멋진 애완견을 떠나보내는데 장례절차도 엄청 중요한 것 같다. 책임지는 사람들의 마지막 인사잖아.
★봉봉★2019/06/14 18:54
개는 수명이 너무 짧다. 좀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Lord Commissar2019/06/14 18:55
진짜 난 저렇게 보낼꺼 같아서 도저히 애완견은 못 키우겠더라.... 무엇보다 내가 키울 자신이 없어....
뤼트판니스텔로이2019/06/14 18:58
생후 2달일 때 우리집 와서 17살까지 고생하다 간 세나가 생각나는군
보낸지 벌써 6년 됐는데 이런글 볼 때마다 눈물나고 아직도 한달에 한두번은 문득 허전함을 느낌
으아악 아니야2019/06/14 19:03
우리집 개도 올해로 대충 12~13 정도된다.
유기견 데려온거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우리집에서 10년 넘게 길렀음.
아직은 밥도 혼자먹고 물도 잘 마시고 하지만 눈도 잘 안보이고 귀머거리야.
몸은 땡땡붓고 눈은 매일매일 닦아도 시꺼멓게 눈곱이 낀다.
보낼 생각하면 아직도 어렵다.
톱을노려라2019/06/14 19:39
저거 본방으로 보면서 눈물 폭포...
용사님과함께2019/06/14 20:35
중학교 2학년때 3~4살 정도 된 애 데려와서 15~6년 키우다가 보냈는데
13살까지는 정말 건강했는데 어느 시점을 넘기니까 급격하게 쇠약해지더라...
양쪽 눈 다 멀고,치매도 오고,원래 안좋았던 뒷다리가 일어설수도 없게 됐을때 안락사로 보냈어
안락사 결정하기 전까지 고민도 많이 했고, 보내려고 데리고 나갔다가 되돌아오기도 몇번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개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내가 착한척 하느라 잡아두고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몰라...어거지로 붙잡고 있었다면 몇일 아니면 두어달 혹은 반년을 더 살지도 모르는 일이지...
존엄사라는게 사람에게만 그런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고통을 덜어줄수 없다면 갈때가 됐을때 내가 좀 힘들어도 보내주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함.
그리고 한동안은 계속 울기만 했어.
개는 두번 다시 못키울줄 알았는데 허전함을 견딜수가 없어서
유기견 한마리 데려와서 3년째 키우고 있다.
용사님과함께2019/06/14 20:37
그리고 자꾸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가는데
한번씩 이런 글 올라오면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더라...
만약 내 옆 반려견이 천수를 누리고 간다면
난 웃을거야. 좀 쓸쓸하겠지만서도
나도 개키우는지라 이런거 볼때마다 언젠가 나한테도 닥칠일이라 진짜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임
거북이 키우자
울고있는 주인한테 개가 미안해서 어떻게 오겠냐. 꿈에서라도 오게 좀..
앵무새도 몇 십년 사는 애 잇다 츄라이
만약 내 옆 반려견이 천수를 누리고 간다면
난 웃을거야. 좀 쓸쓸하겠지만서도
울고있는 주인한테 개가 미안해서 어떻게 오겠냐. 꿈에서라도 오게 좀..
나도 그러고 싶은데 난 질질 짠다고 못할거같다
좋은 말이지.
하지만 내가 키우던 개들에게 잘 대해줬나를 생각하면. 미안해지는 말이야
아 씨 울컥하네
나도 웃으며 보낼줄알았는데
펑펑 울게되더라 눈물이 통제가 안됐어..
네번 보내봤는데 한번도 웃어보지 못했어..
나도 개키우는지라 이런거 볼때마다 언젠가 나한테도 닥칠일이라 진짜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임
남일 아님 나도 ㅜㅡㅜ
우리집 토끼도.....
전이재 한달하고도 일주일 됐네요 ㅠㅠ 마음이 찢어집니다
우리집은 2마리 화장 했는디 시간 훅간다
저도 개가 19살이라... 이제 눈도 잘 안보이고 걸을땐 휘청휘청 뛰는건 뭐 이젠 안되는듯.. 꼬리도 못흔들고...
우리초코도 금방 6살 되었는데 무섭당..
8살,7살 두녀석 있는데 아아 먼 훗날 나 어쩌냐??? ㅜㅡㅜ
먼저 천국가서 기다리고 있겠지
내가 이래서 애완동물 안키움... 수명이 너무 짧
거북이 키우자
내가 아는 동생이 초딩 때 학교 입구에서 팔던 거북이 사서 키웠는데 그것도 25년 정도? 까지 밖에 못산데 제작년에 죽었다고 이야기 들었음
종류마다 다르지 ㅇㅅㅇ
앵무새도 몇 십년 사는 애 잇다 츄라이
수명 많으면 역으로 주인이 먼저 죽는 경우도 있고...참 애매하다
앵무 대형종 같은 경우 30년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함
최대 70년도 잇더라...
흠 하긴
키우다가 주인이 죽으면...
키워줄 사람 없어도 골치고
잇어도 골치고...
거북:흑흑 인간놈들 벌서 2대째야 ㅠㅠ
앵무새 키우면 걔가 널 화장하면서 울어줄거야
몇년 전에 요크셔 20년 키우고 보냈는데 딱 일주일만 더 같이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아직도 든다ㅠㅠ
안내견들이 본능죽이고 살아가게 훈련받은 상태로 살다보니
단명하고 나이들었을째 쉽게 병든다고 하더라
진짜 고생마니하고 가는데
저쪽에서는 행복했음 좋겠음
개가 저정도 산거면 자연상태보다는 엄청 잘 산것 같은데..
쟤는 특이 케이스라고봄
보통 일반개들도 17살까지 못 사는경우 허다하고
안내견은 진짜 단명하는경우가 많음
17살이면 존나 오래산거고 안내견 평균수명 12~13살인데 대형견치고는 존나 잘사는거임.
질병걸리면 그거 관련해서 자금지원도 다 해주고 애초에 안내견들 본능 죽이고 산다는게 10년전에나 사람들 감성 자극하려고 광고에서 튀어나온 말이지 애들이 본능을 죽이긴 뭘 죽이고삼. 얘들 훈련도 대부분 잘하는거 있을떄마다 먹을거줘서 유도하는 훈련이고 얘들도 발 밟히면 짖고 할거 다함.
그리고 얘들이 주인이 시각장애인이라고 뭔 차이를 느끼겠냐, 시각장애인들 분양받을때 관리나 기타 교육 몇주씩 받아가면서 분양받는데 기본적으로 주인들 해주는건 다 해줄 수 있어.
개들 입장에서는 그냥 주인 데리고 길다니는것도 멀쩡한 사람들 산책하는거나 다름없고 그마저도 하루에 걸어봤자 얼마나 걷겠냐 길면 2시간이고 짧으면 1시간 내외임.
오히려 나이 좀만 먹으면 유전병으로 골반 무너지고 걸어다니지도 못하는 애들보다 훨씬 오래동안 건강하게 잘살고다님.
3살이면 완전 애긴제 벌써 털색 옅어진다고?
그거 애기살 빠지듯 본래색 나는건데요?
그래도 주인옆에서 천수누리고 가는게 어디냐
퇴근하고 문열고 들어가는데
헥헥헥 하는 소리와 함께 발발거리면서 달려오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뭔가 속이 꽉 막혀서 먹먹한 기분이 들었음
나 예전에 애완견을 위한 장례시설이 속속 생긴다는 뉴스 보고 참 사람들 뭐 그런걸 다.. 뭐 이런 생각했는데 이거 보면 또 아닌 것 같아.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렇게 멋진 애완견을 떠나보내는데 장례절차도 엄청 중요한 것 같다. 책임지는 사람들의 마지막 인사잖아.
개는 수명이 너무 짧다. 좀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난 저렇게 보낼꺼 같아서 도저히 애완견은 못 키우겠더라.... 무엇보다 내가 키울 자신이 없어....
생후 2달일 때 우리집 와서 17살까지 고생하다 간 세나가 생각나는군
보낸지 벌써 6년 됐는데 이런글 볼 때마다 눈물나고 아직도 한달에 한두번은 문득 허전함을 느낌
우리집 개도 올해로 대충 12~13 정도된다.
유기견 데려온거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우리집에서 10년 넘게 길렀음.
아직은 밥도 혼자먹고 물도 잘 마시고 하지만 눈도 잘 안보이고 귀머거리야.
몸은 땡땡붓고 눈은 매일매일 닦아도 시꺼멓게 눈곱이 낀다.
보낼 생각하면 아직도 어렵다.
저거 본방으로 보면서 눈물 폭포...
중학교 2학년때 3~4살 정도 된 애 데려와서 15~6년 키우다가 보냈는데
13살까지는 정말 건강했는데 어느 시점을 넘기니까 급격하게 쇠약해지더라...
양쪽 눈 다 멀고,치매도 오고,원래 안좋았던 뒷다리가 일어설수도 없게 됐을때 안락사로 보냈어
안락사 결정하기 전까지 고민도 많이 했고, 보내려고 데리고 나갔다가 되돌아오기도 몇번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개는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내가 착한척 하느라 잡아두고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몰라...어거지로 붙잡고 있었다면 몇일 아니면 두어달 혹은 반년을 더 살지도 모르는 일이지...
존엄사라는게 사람에게만 그런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고통을 덜어줄수 없다면 갈때가 됐을때 내가 좀 힘들어도 보내주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함.
그리고 한동안은 계속 울기만 했어.
개는 두번 다시 못키울줄 알았는데 허전함을 견딜수가 없어서
유기견 한마리 데려와서 3년째 키우고 있다.
그리고 자꾸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가는데
한번씩 이런 글 올라오면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더라...
우리강아지도 세살인데 하하...오래살았으면
중간중간 계속 개의 본능 개의 본능 그러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맹인 안내견은 먹고 싶은 거, 뛰고 싶은 거, 짖고 싶은 거 다 참아야 함...
내 친구가 15년 키운 애완견 저렇게 보내고 난뒤에 지금은 애완동물 자체를 못들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