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시된 파나소닉 S1이 스펙적으로 합격이라서 사용해보니
영상용으로 전혀 사용할만한 물건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GH5는 어떻게 사용 가능한 수준인데, S1은 극악이라고 하고 싶네요.
그냥 구매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기준은 아래와 같은데, 역시 이 모든걸 충족하는 바디는 없네요.
non crop 4K (20점) > 좋은 AF (20점) > 셀피스크린 (10점) > 로그 촬영 (10점) > 영상 촬영중 USB 충전 가능 (10점) > 손떨방 (10점) > 풀프레임 (15점) > 크롭 (10점) > 마포 (5점) > 사용 가능한 수준의 AF (10점) > 듀얼 슬롯 메모리 (10점) > 30분 제한 없음 (10점)
NX500 - 70d - GH5 - GH5s - A7M3 - A6400 라인을 탄 사람인데.
(시작) NX500 - 갓바디, 삼성 철수로 인한 렌즈 라인업 아쉬움으로 기변병
(기변) 70d - 마음 편하게 썼던 바디, 4K 안되는것만 빼고
(기변) GH5 - 너무 낮은 저조도 노이즈 억제력, AF 아쉬움
캐논 - non crop 4K 되는 친구가 없어 ㅠ_ㅠ
(기변) GH5s - 생각해보면 그 닥 불만은 없었는데 " horizontal noise " 이슈로 기변
(기변) A7M3 - 다시 M3로 갈 생각이 들 정도로 갓바디네요, 렌즈 욕심 생기면 한달이 힘들어져서 기변
(기변) a6400 - 렌즈값 어쩌구 해놓고 갈아타놓고, A7M3 + 18105G 조합이 그리워 지네요. (생각보다 렌즈 교환 안하는 타입)
파나소닉 S1 - AF X
포켓시네마 4k - 아쉬운점이 너무 많음
이렇게 보면 A7M3 가 갓바디인 이유가 있긴 하네요.
지금 A6400의 렌즈를 7개나 사놓아서 A6700 (or A7000) 을 하나 더 들이는걸로 결론을 내었는데
S1의 퍼포먼스도 좋고 참.. 저같은 고민하는분 또 있으실까요? ㅎㅎ
PS. A6400 과 A7M3 둘다 가지고 있는 유저분.. a6400 처럼 추적 AF 되나요? 지금 제가 안가지고 있다보니 헷갈리네요.
https://cohabe.com/sisa/10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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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상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NX1 - A7S2 - NX1
A7S2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들여왔는데 불만족스러워서 다시 NX1으로 왔습니다.
대신 A7S2 덕분에 소니 미러리스에 발을 들이게 되서 바디와 렌즈들만 엄청 늘어났네요.
어서 A7S3가 기대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나오지도 않은 S3 혹은 6700 (7000)이 눈에 들어옵니다. ㅠ_ㅠ
영상에서 기본은 수동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쉽게 사용할려니 AF가 필요한거고요.
전문적 용도로는 여전히 수동이 기본일겁니다.
영상은 바디보다 주변기기값이 무섭죠...
팔로우 포커스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영상에서도 AF는 사용합니다.
리뷰들 보니 S1이 GH5보다 낫다던데 극악인가요?
제가 직접 사용해본결과 (GH5 유저였습니다.^^;) GH5 보다 못합니다.
GH5 펌웨어 업데이트 전과 흡사합니다.
팔로우포커스 물려서 수동으로 쓴다면 S1도 좋을것 같긴 합니다. 유튜브 영상 같은거 편하게 찍기에는 A6400이 플립스크린도 있어서 유용한거 같습니다. 크기도 컴팩트하구요.
팔포 물리면 S1은 최강 명기입니다.
존경하는 감독님께서 "(아리 알렉사와) 언뜻보면 뭔가 큰 차이가 안나는데?" 라고 하네요.
저도 제 용도에 파나소닉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서초가서 많은 기종을 만져봤는데 동영상 af가 맘에 들지않아 접었습니다.
a6400이 AF 면에서 너무 편하네요. 기변증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렌즈는 빠르게 처분해야될거 같네요. ^^
10-20년 전만해도 노이즈 억제력이 카메라의 최고 성능이였죠
아이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경험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