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 듣는다고 하면 보이는 반응

ㅇㅇ나도 밑에거 듣는데
밑에거 들으면 안됨?

밑에거 좋아하면 씹덕인 거일 뿐이지. 안 되는 건 아님. 다만 사람들이 널 싫어할 수는 있어.

그게 다 못생겨서 싫어하는거지 외모 이렇게 생기면 그냥 취미로 봄 ㅋㅋ

ㅎㄷㄷ취미가 가지고 사람들한테 미움 받는다고?
얼마나 무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거냐...

누가 미움을 받는다 그랬냐? 싫어하는 거랑 미움받는 건 달라. 넌 바퀴벌레를 미워하냐?
그냥 다가가기도 싫고 만지기도 싫은 취급을 받는 다는 거야.

하... 취미가지고 그런 취급을 당한다면
그런 취급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야
그런 생각 안 했음 좋겠다

그게 사람 인상 때문에 싫어하는거지 저런 취미 같는다고 싫어 할 사람은 왠만하면 없음 부부관계 면 모르겠다만

보통 애니쏭을 듣는다 = 씹덕이다.
가 성립하고 높은 상관관계를 가져 일반화가 가능함.
그리고 씹덕문화 = 아웃사이더 서브컬쳐이기 때문에 당연히 오덕중엔 찐따들이 많음. 심형탁성님 같은 경우는 아웃라이어임.
오타쿵 전체 표준정규분포에서 찐따속성을 가졌는가? 에서 기각역에 위치하는 사람.
그러나 대부분은 95퍼센트로 검정해보면 거진 다 찐따라서 일반화가 가능함.
즉 애니쏭 = 씹덕 = 찐따라는 일반화가 가능하지.
그러니 싫어한다고 해서 싫어한다는 사람이 비난 받을 이유는 없음. 직접적으로 증오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이 널 싫어한다고 해서 니가 불이익을 반드시 받는 게 아니니까.
마치 게이들이 니들이 날 미워하지 않는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라! 하면서 게이 퍼레이드에서 똥꼬를 활짝 벌리는 것과 비슷한 것.

라고 그걸 정당화 하면서 사는구나
지금 무슨 얘기를 해도 들리지 않겠군
재미있는거 많이 보고 잘 자라

오타쿠들은 일진들한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거나 하는 비율이 많아서 누가 싫어한다고 하면 과민반응을 하는 경향이 있음.
물론 예외는 존재하고 아닌 사람도 많지. 오덕 중에서도 사회성 있는 사람들 꽤 있음. 전반적인 성향이 찐따라서 그렇지.
누군가는 클럽문화를 퇴폐적이라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애프터눈 티파티를 고상한 척 한다고 싫어하지.
근데 그게 반드시 나쁘고 비난 받을 이유는 아님. 그저 개인성향일 뿐이니까.
오히려 나를 존중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거야말로 또다른 폭력 아닐까.
그걸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연애나 인간관계에서 과도한 집착이나 강요를 하다가 데이트폭력이나 특수폭행, 뿅뿅치사 등의 사건사고를 저지를 확률이 높은 편임.

.....저런..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싫어하는 건 전혀 올바른 일이 아니지.
(그 정체성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이코패스나,
아니면 분별력 없는 소아성애 같은 게 아니라면,
사이코패스나 소아성애는 혐오를 피할 수 없어)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부정적인 압박을 많이 받다 보면
그 혐오 내재화하고 정당화하게 돼.
그리고 '혐오'를 정당화한 상태로 사회에 나가서
사람들을 사귀다보면 그게 옳지 않다는 걸 알게 되지.
서로를 혐오하는 게 당연시되는 모임은 없거든.
대부분의 사람은 혐오 없이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모임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고.
그게 요즘 이상화한 '인싸'들의 삶이란 거지.
그래서 혐오를 내재화한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초반에 고생하기도 하고...
근데 보통은 사람들 만나면서 혐오를 씻어내고
잘 살아가게 되니까.
진솔하게 글 써줘서 고맙다.
재미있는 덕질 많이 하고,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

딱 바퀴벌레 비유가 맞다. 힘내라

아니야. 싫어하는 그 대상에게 가해를 하지 않는 이상 범죄도 아니거니와 잘못된 것도 아니야.
내가 그 사람이랑 얽히기 싫어한다는 게 그리 지탄받아야 하는 일인가? 그건 아니거든. 어느 누군가는 너를 싫어하고 어느 누군가는 나를 싫어하고 나는 또 누군가를 싫어해. 근데 내가 그 사람과 관계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는 나쁜 사람인가? 그냥 얽히기 싫을 뿐이잖아?
서로의 이해관계도 없고 딱히 관심도 없으며, 그런 취향에 대해서 나는 거부감을 느껴.
먹을 걸로 비유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고수풀을 싫어해. 근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인가? 고수를 혐오하는 거야? 죄를 짓는 거고 도덕적이지 못한 일인가?
고수 먹는다고 해를 끼치지도 않고, 혐오하지도 않아. 하지만 누군가는 식사 때마다 꼭 고수풀을 챙겨먹어. 그래서 그 사람과 밥을 먹을 때마다 나는 고수냄새를 맡아야 돼. 그래서 그 사람과 밥먹기가 싫어. 그래서 피해.
그게 비난받아야 하는 일인가?
그 점 잘 생각해 봐.
오타쿠들은 고수풀이야. 누군가는 좋아하지만,
누군가는 싫어해.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꼭 고수풀을 츄라이츄라이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고수풀 먹는 사람들이 고수 안 먹는 사람들에게 괴롭힘 당해야하는 것도 아니야.
다만 얽히기도 싫고 마주하기도 싫은 거지.
내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니까 싫어하지.
또 고수 좋아하는 사람은 왜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말야.
그러니 싫어할 권리도 있는 거야.
괴롭힐 권리가 없는 거지.

되게 색안경 끼고 보시네요..
씹덕 = 찐따라니;
조금 역겹네요

씹덕은 찐따 성향이 강하다는 건 일반화가 가능할 만큼 케이스가 많아.
본토 일본 씹덕일수록 더더욱.
우리 스스로도 오덕인데 찐따가 아닌 김희철이나 심형탁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뭘 새삼스래.
나 스스로가 오덕이니까 씹덕들이 찐따인 걸 더 잘 알기도 하고.
실제로 일본에선 히키코모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씹덕이었음.

시티팝쪽은 아직도 꽤 듣는거 같은데?

요즘 시티팝 계통이 많이 나옴?

요즘 유튜브 보면 시티팝이니 베이퍼 웨이브니 뮤비나 라디오 채널들 조회수 잘나오지 않음?

시티팝 일본에서도 안 나오는데 무슨

최근에 발매가 안 되잖어 옛날 곡이지

근데 듣는거 이야기 아니였나

오히려 요즘 시티팝 유행이야

아냐 오히려 시티팝 많이 들어 나도 좋아하고 인기 많음

위에 애가 달은 리플이지만 요즘엔 그런 계통 음악이 안나와...'최근엔 jpop을 안듣는다'는게 아니라'최근에 나온 jpop을 안 듣는다' 라는 말이니까.

그 옛날 시티팝을 요즘 다시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어ㅋㅋㅋ

아 요즘 사람들이 J-POP을 안듣는다가 아니라 요즘나오는 J-POP 이구나 난독 ㅜㅜ

아니 요즘 나오는 jpop에 시티팝이 없다고 난독아

ㅇㅇ그냥 요즘 시티팝이 안나오는데도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좀 날이 선거 같은데 머리 좀 식히길 바란다
난 널 공격하려고 한게 아니라 요즘 시티팝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현상을 나누고 싶었던거야
취미생활 즐겁게 즐기고 푹자라

난독 상대하면 짜증 날만 하긴함.

범닭은 하츠네 미쿠 피쳐링도 있다구!

두애즈인피니티 ㅠㅠ 음반도 샀었는데

자드도 명탐정 코난 많이 불렀지

너만 모른다 생각하겠

거 jpop도 좋은 인싸노래 많은데 왜 모르겠냐.
다 옛날 노래라 그렇지

난 물론 위아래 다 들음

스파이에어는 후자 맞아

스파이에어는
애니송 빼고 다 망했잖아

예전엔 우리나라 가요계 자체가 일본음악 많이 영향받던 시절도 있었죠 ㅎㅎ

예시

하지만 곡은 명곡이였다

락은 진짜 괜찮은데 ㅅㅂ 일본어만 들리면 다 씹덕노래레.

근데 무슨 어두운 분위기의 애니들 오프닝 보면 락같이 하는노래들 좀 있지않음? 거기다 일본 락하면 베이비메탈땜에..

ㅇㅇ 그러니까 씹덕곡 생각할수밖에 없을

베-비 메탈 얼마나 카와이 한데여
물론 이제 셋중 하나가 빠졌지만

에엥? 키스 그거 완전 데스메탈 밴드 아니냐?

뮤즈? 이름이 이상한데 미국밴드야?

우리나라 락밴드들이 죄다 메탈씬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임재범 김경호 등 날고 기었다 하는 락커들은 다 메탈기반이었음.

메탈좋아하는데요 하면 그거 뭐임? 그러던데

옛날 사람들은 락과 그 하위문화인 메탈의 구분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많음.
애초에 우리나라 락씬이 메탈씬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그냥 락 = 메탈임. 메탈이라는 용어는 모르는데 메탈의 이미지(강한 멜로디, 샤우팅, 분장, 장발 등) 자체가 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아마 보통 제이팝이라하면 여자애들 이상한 옷입고 나와서 난해한 안무추면서 애니스러운 노래 하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마 밑에쪽도 표지 그런거없이 노래만 들어보면 애니노래인지 제이팝인지 구분 못할

일본이 연주곡으로는 우리나라보다 더 시장이 큰듯 kazumi tateshi trio나 depapepe만 해도 꽤 일본에서는 유명한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대중 연주음악 아티스트가 딱 떠오르는 사람이 없잖슴

그냥 일본이 큰거임.

클래식 듣는 인구 자체가 저기가 훨씬 많아.
우리나라보다 기본 10년 20년 빨리 경제성장을 했고, 나라 땅덩이가 생각보다 커서 전체 모집단인 인구 N수도 많음.
그러다보니 클래식을 즐기는 중산층 이상의 n수도 많음.

시장도 크고 스펙트럼 자체가 넓어서 여러가지 장르가 살아남을수 있는 시장이 일본음악시장

나도 이런거저런거 다 좋아하긴 하는데
듣다보니까 일본쪽 연주곡들을 특히 좀 많이 듣게되드라
쿠보타 오사무라는 아조시 알려나 모르겠는데 연주곡 좋아하면 한번 들어보는거 추천
그라나도에스파다 ost 참여했던 아조신데 인상깊은 음악 되게 많엉
난 특히 aria de coimbra 추천한다
석양을 껴안은 항구도시랑 너무 어울리는 곡이야

아무래도 음악시장 자체가 일본이 넘사벽으로 크니깐... 일본 음반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어마어마한 시장잖슴.
그리고 AsPiRiN_HoliC님 말마따나.. 시장뿐 아니라 음악적인 다양성이 상당히 큰 시장이라..
일본 재즈레이블도 유명하잖슴. 그리고 락같은것도 멜로딕메탈이니, 심포니락이니.. 비인기 록들도 시장이 꽤 잘 활성화 되서..
서양에 메탈밴드들이 일본에서 많이 활동하기도 하고 그럼.

난 쿠보타 오사무하면 콘마이 비마니 시리즈밖에 생각이 않나....

소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