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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년 전 거대 늑대 머리, 온전한 상태로 발견…"황소만 했을 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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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야쿠티아지역 동토층에서 빙하기가 끝나가는 약 4만년 전 홍적세 시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늑대의 머리가 발견됐다.
12일 현지언론 시베리아 타임스에 따르면 머리 화석은 지난해 여름 지역주민 파벨 에피모프가 찾아냈다. 그동안 연구를 거쳐 이날 일본 도쿄서 개최된 매머드 등 동토층 발굴 동물 전시회에서 첫 공개됐다.
털을 비롯해 코, 송곳니 등의 형체가 고스란히 보존된 머리 화석의 가장 놀라운 점은 크기였다. 머리 길이는 약 40cm로 현대 늑대 머리의 약 2배 정도다. 이런 점에서 몸체는 3m 내외로 대략 황소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석을 CT 촬영한 일본 자혜의과대학의 스즈키 나오키 약학교수는 "뇌를 비롯한 기관, 근육의 상태도 양호해 보인다"며 "현대 늑대와의 비교를 통한 생태학적 연구를 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곰의 머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 크기가 크다는 점과 매머드와 유사한 긴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에 대해 화석을 분석해온 러시아인 알베르트 프로토포프 박사는 "홍적세 늑대의 첫 발견"이라고 단언했다. 연구진은 보다 확실한 판단을 위해 스웨덴 자연사박물관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
인류가 시베리아 북부에 첫 이주한 시기는 대략 3만2500년전으로 이번에 나온 거대 괴물 늑대와 마주쳤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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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같은데 ㄷㄷㄷ
댓글
  • 샐러드드레싱 2019/06/13 10:47

    생긴 건 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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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국밥 2019/06/13 10:47

    귀엽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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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7984 2019/06/13 10:48

    곰이다에 한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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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gis™ 2019/06/13 10:48

    딱봐도 늑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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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柳林♥ 2019/06/13 10:48

    주뎅이가 짧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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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난독시대 2019/06/13 10:48

    생물이 덩치가 커지다가...
    덩치가 큰게 생존에 불리함을 깨닫고...
    점점 작은 덩치로 진화하고 있는 과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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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풀마기 2019/06/13 10:49

    다이어 울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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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통닭 2019/06/13 10:49

    프로메테우스 그 엔지니어 머리같음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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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ic 2019/06/13 10:49

    지금도 큰종은 소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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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뭘로하지 2019/06/13 11:11

    http://www.youtube.com/watch?v=YSHiuRUGOBs
    지금도 큰종은 소만한것 같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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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가자 2019/06/13 11:22

    이건 사육해서 키워놓은거고
    자연상태에서 이만한 개체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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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카카카카 2019/06/13 10:51

    이런 내용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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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릉 2019/06/13 10:52

    수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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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3 10:53

    현대 늑대 머리길이가 20cm밖에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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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3 10:54

    작년 여름에 발견한 걸 아직도 DNA분석이 안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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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신드롬 2019/06/13 10:59

    미련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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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신] 2019/06/13 11:09

    공룡이나 멀쩡하게 나온거 있음 좋겠네요.
    대체 피부색이 어떤지... 뼈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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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제오리92♥ 2019/06/13 11:14

    늑대가 큰 종은 겁나 크긴 한데...
    4만년된건데 털이 그대로 있는건...ㄷㄷ 안썪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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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월色 2019/06/13 11:20

    얼어있었으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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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아다라마바사 2019/06/13 11:18

    4만년은 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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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VER FULL 2019/06/13 11:23

    귀가 늑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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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雲(백운)★ 2019/06/13 11:29

    주둥아리라인이 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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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차단 2019/06/13 11:46

    황우석교수 dna채취하러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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