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네 왔어 (탐론백사/100-400)

왔네왔어
탐론 백사를 가져왔네~
몇일 전의 계획대로 바로 오늘! 탐론 100-400 신품을 방문수령해왔습니다.
무슨 일인지 저에게는 신품도 불량이 자주 걸리네요. 매의 눈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ㅎㄷㄷㄷ
최근 신품 빠꾸이력이 ---
- 시그마 오식이는 거리계창 기름띠로 세번째 신품을 뜯고서야 양품을 받았고,
- 니콘 50.8G 신품도 렌즈내부에 실코팅손상을 발견해서 반품,
- 바로 오늘 탐론백사도 방문수령해서 신품을 그자리에서 뜯었는데 약간의 먼지는 그러려니했지만!
마운트부 나사 2개가 빠가? 나있는 것을 발견! 결국 두번째 탐백사로 가져왔습니다.
탐론 관계자분도 마운트를 보시더니 이건 좀~ 하면서 일본본사에 한마디 할 태세더군요^^
저는 중고는 그러려니 하지만 신품의 경우, 몇톨의 미세먼지 외에는 매우 예리하게 검수합니다:) 당연한 권리인거죠.
백사의 핀은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지만 탐론 탭인콘솔(USB독)로 약간씩의 조정은 필요하겠네요.
무게감은 1.1kg으로 D850과 거의 비등비등한 무게인데요, 이전에 사용하던 AF-S 80-200을 생각하면.. 그나마 감사한 무게입니다ㄷㄷㄷ
100mm 화각이 생각보다 좁다는 것을 오랜만에 다시 인식을 하는 날이었지만,
확실히 화각의 다채로움과 적당한 무게,
400mm화각에서 VC기능의 유용함,
생각보다 배경흐림이 못나지 않은 점,
신형화질이라는 점에서 밝기를 포기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일단은ㅋㄷ)
풍경용이라서 AF속도는 신경 안썼는데 느리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 달사진은 iso 800으로 찍었고, 400mm로 풀프레임에서 저정도 크기라는 점, 100%크롭사진도 재미로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다른 예제사진은 못찍었네요ㄷㄷㄷ
어서 풍경사진 찍으러 가봐야겠어요, 그런데 장미시즌은 모두 끝났을거 같다는...
부디..
D850과의 조합으로 색감과 감성부분에서 잘 적응되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