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식 수제치킨 VS 배달치킨

그러게 ㅎㅎㅎㅎ
이럴거면 임대료는 왜 마리당 따질까?? ㅎㅎㅎㅎㅎ

이거 최저임금 말고도 문제가 많음
배달치킨 비용 내역 쭈르륵 나와있는거 다 더하면 만육천원 조금 넘는데 약18000원 되어있고
그 바로아래는 배달포함하면 17000+2000=20000 이라는 계산도 나옴

아 그렇다면 그 방송사는 과학이란 말이군요

MBC 뉴스는 늘 신선해. 신입 기자들로만 아이템 짜는 건가? 골이 시원해지는 연출에 늘 물개박수친다.
사장 아구창도 같이 치고 싶어

심지여 2마리에 6천원이라면서 한마리만 튀김 ㅋㅋㅋㅋ

그것도 웃긴게 하는김에 2마리 다 튀기지 기름아깝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먹던 치킨집 걸어서 1분 거리도 안되는데 배달비 쳐 받는다길래 빈정상해서 그집에선 안시켜먹게 되더라

그래서 치킨 하나당 임금 1일치 준다구요?

반대로 최저임금을 따지면 무조건 집에서 만드는게 비쌈
애초에 저런거 비교하는 이유가 시키는 대신 내 노동력을 갈아넣으면 얼마니 금전적 이득을 보는가를 알아보려고 하는건데

넌 집에서 뭐 만들어먹을때 장보고나서 재료값에 니 최저임금도 포함시킴?

하루 최저임금이 아니라 1시간 최저임금 아닌가요?
7500인데...

그냥 방송에서 두 개 가격을 비교하니까 그런 거 아닌가요?

이래서 저따구로 주작을 해도 먹히는구만

뭔 헛소리야, 장사하는 곳 두군데를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이점이 귀찮아도 인건비가 안들어서 가게보다 싸게 먹을수 있다는건데
비교랍시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도 최저임금까지 포함시키는 말도 안되는 병1신짓을 한건데
그게 이해안감?

집에서 튀겨먹겠다는거 자체가 내 시간과 노동력을 써서 현금상의 이득을 보겠다는거죠?
그런데 그 본인 인건비를 현금화 해서 다시 닭값에 더하면 의미가..?

자기노동비용인 최저임금은 나중에 부수적으로 참고삼아 비교할때 가감하거나
인건비를 제하고 나면~ 식으로 비교할때나 좀 넣어볼뿐이고,
그나마 자가요리에 최저임금 그대로 집어넣는것도 공평한 비교는 아니라고 봄
배달오는 치킨에 집닭에 산정한거처럼 최저임금 그대로 적용되서 가격 된건 아니잖아

걍 최소재료는 닭+치킨가루+식용유면 땡임..

일단 저 위에 보면 생닭 할인하면 2마리에 6천원임. 즉 마리당 3천원꼴이야. 물론 생닭이니 남은 한마리도 빨리 소모해야 하지만. 그리고, 치킨가루야 그렇다 치고, 식용유는 최소한의 요리를 하려고 해도 무조건 있어야 되는데 기름 한병 값을 그대로 쓰는것도 안맞으며, 그나마도 대용량으로 사면 1.8리터짜리 한통을 사도 6천원 정도지.
물론 잘 못하는 사람이나 초보가 치킨 처음 시도하면 개고생하는거 생각하면 "아직은" 시켜먹는게 낫다고는 생각한다만, 재료값 자체는 압도적으로 싸지.

아니 나도 노력이나 이런거 생각하면 사먹는게 편하고 낫다고 생각하는건 맞아. 다만 원가만 따지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란거지. 기름 1.8리터 3500원에 사서 반을 쓰고 바로 버려도 결국 쓴 돈은 1700원 정도인거잖아. 튀김가루도 이삼천원짜리 한봉 사면 최소 치킨 네다섯번은 튀길텐데, 그것도 다 해당 가격으로 나눠야지.
식용유는 치킨 튀길 때 쓴거 버린다 쳐도 나머지 아예 안쓴게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요리엔 거의 필수니까 안쓸 일도 없고. 튀김가루는 그렇게 자주쓰는건 아니라 쫌 애매하긴 하다만, 그래도 유통기한 엄청 기니까 상관없고. 6천원에 두마리가 너무 작다고 생각한다면, 아예 저 위 대로 한마리 5천얼마를 그대로 계산해도 닭값+기름값+튀김가루값 해봐야 만원이 될까 말까임...

근데 애초에 왜 요리를 전혀 안해먹는 집을 가정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만... 식용유조차 따로 쓸데가 없을정도로 요리 안하는 집을 굳이?
그러면 저기 사먹는 치킨 원가 계산할 때도 임대료를 마릿수당 넣으면 안되지. 건물주가 하는 집도 있는데...

그 생닭도 수제는 두마리로 계산한거임 ㅋㅋ

식용유는 1.8리터 가격이고
나머지는 1kg 혹은 1리터 단위임...
카레 1kg 이면 대략 40~50인분...ㅡ.ㅡ

다붓나봄... 식용유 꺼억

3처넌 바깨 안해!

가챠요!

아 핀트가 이점이 아니었군... 수제비용은 또 뭐야 ㅋㅋㅋ

계란 넣으면 한판 가격 파넣어도 통으로 김치넣으면 한포기 다 넣어야댐 ㅎㅎ

본사에서 염지한값까지 포함해서 체인점점주에 청구함

본사에서 그 염지해서 보내주는 비용을 생닭 원가랑 따로 계산한 듯.

최저임금도 문제지 그시간동안 치킨 양산할꺼아니면 ㅋㅋ

잘안되는 치킨집 시간당 치킨생산분 구해서 나눠야지 진짜 공정하게 할꺼면

최저임금을 넣으려면 치킨을 직접 튀긴다는 것에 대해 대체를 한다는 게 성립해야 하는데
여가를 노동으로 대체한다는 건 너무 교과서적인 거 아니냐
당장 비교하는 것도 치킨이라는 여가를 어떤 식으로 소비할 것인가지, 치킨 못 먹는다고 노동으로 대체한다는 것부터 말이 안되는데

염병... 집에서 해먹는게 노동이냐?

수제 치킨한마리 집에서 만드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에대한 기회비용을 굳이 돈으로 환산하려하니 최저임금 끌고나온거잖아

이런 말 할 때 마다 물어보는건데, 집에서 닭 튀겨먹는것 자체가 그 "기회비용" 으로 현금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는거잖아? "사먹으면 2만원인데 내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15000원에 먹을 수 있다" 같이. 그런데 자기 인건비를 다시 그 "아낄 수 있는 현금" 에 더해버리면 대체 이 비교를 하는 의미가 뭐임?

그러니까 그 기회비용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경제학적으로야 틀린 말은 아니지, 근데 치킨을 직접 먹느냐 시켜먹느냐를 비교하는데 왜 치킨을 먹지 않는다는 제3선택이 튀어나와
위에서도 말했지만 치킨 안 먹는다고 노동이 기회비용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잖아

전에도 이거 올라온건데 위에는 치킨집 사장이 만드니까 임금을 안넣음. 근데 밑에는 내가 만드는데 최저임금을 넣어버림. 요즘 치킨값 비싸다고 말 많으니까 만드는것보다 싸니 계속 시켜먹으라는 그냥 프랜차이즈 홍보임

그거 자체는 방송국이 빡대가리인거지.. 차라리 치킨 조리하는시간 00분 써놓고 비교하는게 옳다고 보는데.. 개개인마다 시간의 가치가 다르니까 말이지.. 요리가 취미면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니 기꺼히 감수할수 있는경우도 있고 개인마다 소득도 뭣도 다 다르니까

치킨집 인건비는 포함되어있어.. 저기 조리+포장+배달 저것들이 다 치킨집 인건비지... 최저임금으로 안한건 일단 사장이 자영업자이라 최저임금 적용대상이 아님.. 직원들 월급이야 적자나도 줘야하는거고.. 저기서 많이팔아서 인건비 이상으로 건지면 흑자고 못팔면 적자에 깡통차는거니까.. 적용되어있다고 보면됨

조리시간도 까놓고 말해서 개초보가 처음 튀겨보겠다고 생닭 잘라놓지도 않은거 사오면 손질에만 한시간 걸려. 내가 닭도리탕 처음 만들 때 그랬거든. 근데 이젠 닭 손질, 야채, 육수 다 준비해서 끓이는데까지 한시간 컷 함. 시간의 가치만 다른게 아니라 드는 시간 자체도 다 달라.
어쩃튼 인건비 까는 사람들은 기회비용이 뭔지 모르는 빡대가리라서 인건비 까는게 아니라 그걸 현금화 해서 원금에 더해버렸기 때문에 까는거임

사장 인건비는 안넣었지. 저 조리에는 밑에 넣은 재료들 비용이 들어간다 봐야지. 포장도 포장비고. 배달은 배달업체 하는거고. 사장 인건비는 자영업자라 안넣었다 하는데 그렇다 치면 개인이 만드는것도 당연히 인건비 안넣는게 옳지

있잖아.. 조리 포장 배달 비용.. 이거에 치킨집 인건비 반영된거임

최저임금 표시할려면 집에서 만든거하고 똑같이 표시해야 정상아님?
조리 포장 배달비용에 인건비만 들어감?
그리고 집에서 만드는건 이윤추구 목적이 아니라서 노동가치가 0이다.

일단 치킨집 인건비는 조리 포장 배달에만 들어가는거 맞지... 배달은 본인이 할지 외주를 줄지 경우가 다르지만 말이야.. 가공 운반은 정확히 어떤 공정 말하는지 특정하기 뭐하니 일단 제외하고.. 어쨋든 인건비 들어가있고 치킨집은 자영업자임으로 사장 본인의 노동은 최저임금 적용 안받는거지.. 직원쓰면 그 직원비용도 최저임금주고 저 인건비 항목으로 들어간다 보면 되고.. 그리고 수제치킨쪽은 집에서 만드는 노동에대한 기회비용을 따지고 굳이 돈으로 환산하려니까 최저임금 등장한거지 뭐 꽤 과다 계산된것 같지만

딴건모르겠고 치킨한마리 만드는데 1시간이라고 가정해서 최저임금 때려박는게 제일이해안감.
그럼 딴요리는 어떻게하지? 1만원 이하로 사먹을 수 있는 모든요리 최저임금+재료값이면 씹압살가능아닌가

남의 학력까지 궁예질 하긴 싫지만, 닭 튀기는 개인의 인건비도 기회비용이니 넣어야 한다느니, 시간과 노동력도 유한한 재화라느니 하는 애들 보면 경제학 개론 막 배운 애가 새로 배운거 오만데 다 들이밀지 못해서 안달난거 같음.

맞음. 꼴에 인건비랍시고 깝치는 주제에, 인건비가 최저임금인거까지야 그렇다 치고, 어째서 한시간 기준인지는 아무도 설명 못함. 요리 개초보가 시도하면 닭 손질에만 한시간 들어도 다 못할 수 있는데

MBC 식 논리라면
집에서 라면끓여먹으려면 라면값 + 최저임금값이 되어버리니
그럴바엔 국밥먹는게 이득이다

MBC논리면 집에서 요리하는게 더 싼경우가 없음
계란후라이같은 간단한것조차 사먹는게 이득인 지경 미침

라면이나 후라이는 집에서 닭 튀기는 거만큼 수고나 시간이 들지 않고
보통 집에서 요리할 때는 여러 명의 음식을 준비하니까 사 먹는 것보다는 쌈
근데 혼자 집에서 1시간 정도 들여야 하는 요리가 있는데, 그걸 1만원 이하로 사먹을 수 있다면 나는 사먹는 걸 택할 듯한데

애초에 이 댓글을 쓴 나도 사먹는걸 선택할거임. 다만 자기의 수고로움과 인건비를 현금화 해서 더해버려서 "금액계산" 을 헷갈리게 한게 존나 문제라는거지.

글쎄, 나는 내 시간의 가치를 내 수입 기준으로 현금화해서 생각하는 게 습관이 된 사람이라 그게 왜 이상한지 잘 모르겠음
사 먹는 걸 택한다는 건 금전적 이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포기하겠다는 건데
결국 내 수고와 인건비의 가치가 그 금전적 이득보다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님?

너는 현금화 해서 생각할 지 몰라도, 현금화 하지 않고 대충 "돈 한 오륙천원 덜 드는데, 이게 내가 장봐오고 튀기고 뒷정리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할 가치가 있을까?"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그래 내 수고와 인건비의 가치가 금전적 이득보다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몇천원, 몇만원 이렇게 딱 잘라서 계산하는게 아니란 말임.
게다가 그 수고와 인건비의 가치도 그날의 기분이나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달라지기까지 하지.

내 수고와 인건비의 가치가 금전적 이득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과정이, 저거처럼 스스로의 인건비를 책정해서, 거기에 대략 걸릴 시간을 곱하고, 이러는게 아니라 걍 "아 존나 귀찮다. 걍 삼천원쯤 더 쓰자" 수준임. 그래서 "추상적인 내 귀찮음" 과 비교할 "현금상의 이득" 을 따로 보길 원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