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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먼 자부심들이 이리 쩌나요..
사진촬영이 무슨 대단한 기술이라고 ;;
일정 비는 날 시간도 맞아서 저도 지원했는데 까였구만 ㅋㅋ
여기 댓글 달고 있는거 보면 그닥 바쁘지도 않은거 같은데 과거의 영광 추억하지 말고 현실에 순응하세요..
예술 사진도 아니고 행사 기록 사진.. 작가 아니고 그냥 기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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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가가 아니라 사진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만,
여기 저랑 행사쪽 일해보신 몇몇분들은 아시거든요. 행사 도큐먼트가 절대 쉬운 분야 아니고
경우나 클라이언트 따라 전시 영역으로도 빠집니다. 제대로 하려면 영어는 기본이구요.
클라이언트에게
동선 안걸리면 6개 이상 포지션에서 각기 다른 앵글, 각기 다른 렌즈로 사직찍어서
2시간 기준 만보기로 만보찍을 정도로 뛰어다니면서 행사찍는 저는 개 호구였나보네요...
협력업체 사진가분들 최소 출장비랑 시급 최소 8만원 이상 챙겨주려는 저는 개 호구였나보네요...
여기 저랑 협업하시는분들 데이페이 8시간 기준 7~80 챙겨드린 적도 많은데,
3시간 10만원에 지원하시면서 행사 기록 사진 우습게 여기시는 저분 실력이 궁금하네요
행사 기록 사진이 전체 상업 시장에서 마이너 영역이긴한데 저분한테 저딴 소리 들을만한 분야는 아니라서;;...
https://cohabe.com/sisa/105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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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라고 치기엔 짧은글에 고수처럼 찍어달라고 돌려치기권법으로 써놨네요
그냥 10만원도 아까울텐데 폰으로 찍으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행사 기록 사진인데.
결국 누군가는 하겠죠 ㅎㅎㅎ
힘내세요
덧글은 달아놨는데 저렇게 달려들다보면 내가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겠쥬..참
고가장비 빌려쓰는것도 모자라 결과물과 인건비를 무슨 알바수준으로 보나...되게 많이 주는것같이 해놨던데... 거긴 vip수준이 최대15만원 수준인가봐여
와!!! 신사동 가로수길 주차비+장비 감가상각비(혹은 렌탈비)+밥값은 없더라도 왕복차비or기름값 등등 따져보면 정말 극한직업이네요 ㅜㅜ
그나저나 오늘이었네요. 자게에 혹시 목격담이나 후기 올라온 것 있나요??
이게 찍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일은 적고, 그러다 보니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드는거 같네요.
지방 쪽은 더욱 ... 고인 물들이 지배한 행사촬영, 기록촬영 ..ㅠㅠ
진짜 하루일당 10만원 준다고 해도 할 사람은 많이 있을거에요
타일조공 6시기상-8시현장근처도착식사후~6시일 마무리후 집에가면 8시ㄷㄷ12시간 먼지마시며 일하고 9만원..돈도 바로 못받고 대금이 안들어와서 못주네마네하며..ㄷㄷㄷ물론 전문포토그래퍼와 비교는 안됩니다ㄷㄷㄷ
말이 vip 지...그냥 행사 기록 촬영이겠죠.
vip온다고 몇백만원받고 촬영하는 관공서 행사같은거 해보면
열심히 찍고 잘해주니 보는사람은 담당자한두사람 될려나..
차라리 몇십만원 받고 동네 컨벤션에서 찍은 돌스냅이 훨씬 제사진을 갑어치 있게 봐줍디다.
생각해보니 알바 촬영비는 십년전이니 지금이나 똑같은거 같네요 ㄷㄷ
글세요,,, 저는 사진 못찍어서 그런지, 대단하지는 않아도, 쉬운 기술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취미로 아마츄어로서 찍는 것과, 돈을 조금이라도 받고 찍는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무슨 커피숍이나 패스트 후드점 알바도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 일을 시키죠. 비록 최저 시급이라도 말이죠. 알바, 파트타임이라고 하면 다들 너무 그런쪽으로 생각 하는게 아닐까요?
적어도 기술자라면 거기에 걸맞는 최소한의 기본 기술과 기본기는 갖춰야 되고, 또 분야에 맞는 경험 또한 있어야 되는게 아닐까요? 거기에 모자르면 기술자가 아니라 연습생이죠. 말이 3시간이지, 하루에 그런 행사가 몇번이나 있울까요? 최소한 하루 일당 +기술료+기타 경비는 받아야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저는 사진 찍을줄 알아도, 못찍기도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가족 사진 스튜디오 가서 돈주고 2번이나 촬영 했습니다. 좀 비싸다 싶어도, 그냥 그분들 일당 생각 하면 싸다고 생각 해서, 그냥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기술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일부 기술도 안되는 사람이 드물게 분야마다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사진에 있어서, 기술이 발전해서 그 진입문턱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글세요~입니다...
그게 사실 이라면, 돈을 주고 사진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낮아진 거겠죠....;;;
아주 어려서부터 필름 사진기로 유원지 놀러가서 “김치” 하고 찍는 사진만 찍어봐서 그런지, 사진찍는다는게, 저한테는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란 생각입니다.
기술자가 자신의 기술에 대해 말도 안되는 장인 부심이나 작가부심을 가지면 안되지만, 최소한의 자부심과 책임감은 가져야 되다고 생각 합니다.
10만원도 줄까요? 나중에 사진별로라고... 한두달뒤에나...
전화 한 삼십번하고 한 오만원받고 씁쓸한 인생경험 한번하고...
그래도 줄서는 사람은 계속있겠죠..
일 배우고 경험 쌓는 친구들이 하는 일이죠. 너무 열낼 거 없는 게 저런거 사면 대행사에서 가운데 자리 잡아주고 찍으라고 할테고 그럼 머 셔터나 누르다가 가는거죠. 어차피 저 행사를 찍으러오는 다른 사람들도 다 그수준들이니까 대행사 입장에선 거기에서 적당히 인증되는 레벨로만 남기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안타깝네요.
10만원 짜리 실력 있는 사람이 찍으면 안돼는거에요?
초밥도 편의점 마트부터 일류 스시집도 있는거죠..
3시간 촬영에 10만원이 문제가 되나요
그만한 시장도 있어야죠
아 물론 저 댓글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초밥은 재료가 다 준비 되어 있잖아요
가서 기술만 부리면 되는데
사진은 본인 장비 가져가서 기술을 쓰는 거잖아요
이해 가시죠?
초밥 처럼 할려면 주최측에서 장비 다 렌탈해서 와야죠 글쵸?
이해되시쥬?
이해 안되시면 쪽지 주셔유
차근 차근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 해드릴께유 ㅎㅎ
예를들자면 풀프레임 바디에 렌즈급만 좋게 맞춰서 렌탈만해도 하루 10~20씩 드는데.. 사람이 직접가서 찍는거면 인건비 + 장비이용비는 줘야한다 생각해요. ㅋ 장비는 다 고용주꺼를 쓰고 넌 찍기만해 라면 다른 문제겠지만;; ㅎ 10마넌 주고 쓰는데 폰카들고 가서 찍어도 되요? 했을때 시켜줄까요? ㅋ
어차피 상업사진은 10만원을 받든 100만원을 받든 자기 능력입니다
쓰는사람도 망치면 자기가 감당해야되는거구요
하는사람도 자기가 생각하는 금액이 맞으면 하는겁니다
알바니까요 ㄷㄷㄷ
사진은 기술이 아닌 영업 아닐까 싶네요. 이젠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