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맞았습니다!!

원래도 세무사 사무실에 장부를 맡기고 있어서.. 거의 90% 정도는 별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되는게 나머지 5% 정도 되고..
나머지 5%는 기억이 안나는... ㅠㅠ

저희는 현금영수증도 다 끊어줍니다~

제 지인이 카드며 현금영수증이며 다해주는데
어떤 손놈이 현금영수증 안하는 대신 현금으로 하고
3만원만 할인 해 달라고 해서 했다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신고 해서
세무조사 맞아서요 ~~ ㅠㅠ
평소 같았으면 그냥 카드로 하시라고 할텐데 그날 따라
그 손놈이 3만원이 부족하다고 엄청 불쌍하게 얘기해서 해줬답니다 ㅠㅠ

이게 전문적으로 그런 짓 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신고하면, 추징금의 5%를 포상금으로 주거든요..
그거 노리고 그런식으로 돌아다니면서 포상금 타먹는 악질적인 놈들이 있다지요..
그 포상금 제도를 없애야 하는데... 안 없앤다는..

전문 신고자 혹은 파파라치들 포상제도를 없애야한다에 동의합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그런쪽으로 머리 잘 돌아가는 나쁜놈들이 많은 것도 문제에요.. ㅜ,.ㅜ;

네 ~ 진짜 사람 피말리는가 보더라고요 ~ 올 초에 일어난 일인데 아직까지도 진행중인걸 보면요 ㅠㅠ

시에서 나오면 보통 1년짜리로 나오는데 털어보니 막나오면 3년짜리로 늘어나죠...
도에서 나왔으면 기본 3년 털고 나오면 5년으로 늘어나구요...5년짜리 맞으면 ㄷㄷㄷㄷㄷ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그래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힘든건 없습니다.
자료 소명할려고 일일히 다 찾아낼려니 짜증날 뿐이죠..
기억 안나는 것도 많고.. ㅜ,.ㅜ;;

그럴 예정이긴 합니다. 세무조사도 한 세번 맞아보니 요령이 생기네요 ㅎㅎ
대신 소명할 수 있는건 최대한 소명할려구요..
실제로 한 90% 정도는 문제 없구요..
나머지 5% 정도는 문제가 되는 건들이고..
나머지 5%는 기억이 안나는 놈들이라.. 이놈들을 얼마나 기억해 내느냐가 문제죠..
기억 못하면.. 그냥 다 매출누락... ㅜ,.ㅜ;;

사실 털면 안털릴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3년전에 물건을 100만원치 팔고 세금계산서도 끊어주고 문제없이 잘 했는데..
만약 그 당시에 대표나 상호로 입금이 안되고.. 자기 와이프나 동생이름으로 입금이 되었으면..
그걸 지금에 와서 어떻게 찾아 냅니까.. 절대 못 찾죠..
이런 건은 그냥 두들겨 맞는거죠..

성실조사 받으면 많이 깎아줍니다..
불성실하게 조사 받으면 정말 그대로 다 때리죠..
실제로 지인중에 조사관이랑 싸우고 FM대로 조사 받아서 추징금 15억 맞고 부도나신분도 있다는..

아... 정부가 돈이 없어서 국민들 삥 뜯는구나... 라는 느낌 밖에 안듭니다.. 세무조사는...

역시 복지가 좋군요 ㄷ ㄷ ㄷ
정부는 홍길동인가 깡패인가...

원래 저희도 매출 규모만 보면 사실 신경도 안써야 할 수준인데.. ㅜ,.ㅜ;;

그러니까요.. 위에도 댓글에 썼지만..
정부가 돈 없어서 국민한테 삥 뜯는 느낌밖에 안들어요..

세번째 맞은 겁니다만..
보시기에 제가 안 차카게 사는거 같으신가유? ㅜ,.ㅜ;;

아뉴 착하게 살던 사람도 더 착해지더라는..

사실 요즘은 해먹을 수도 없어서..
악의적으로 빼 먹지도 못 합니다..

그렇게 통계라도 좋게 조작해서 욕이나 안듣게 하고 싶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