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조선을 못만드는 이유

유저사이에서? 아님 유비에서?

조선 왕권이 유럽,중국같이 쌘편이 아니라서 멋진 대형건축물 없을텐데....

너무 좋아하는건 착각이고..
그냥 좀 한국이 게임산업이 활발하니까
신경쓰는거고
다른 나라도 신경많이씀.

왕권의 문제가 아니지않음...?
조선도 왕권 자체는 존나쎘는데...?

원래 왕권이 쎈데는 이상한 기념물 같은 거 많이 만듬. 더 쎈 데는 더 큰 기념물 만들고...

왕권이 문제가 아니라 쓸데없는 허식 때문에 백성들 안괴롭히려고 하는거임.

30~40퍼 걷는 다른 국가와 다르게 수확물에 10~20퍼 걷어갈정도로 검소함을 강조했던 왕조로 알고있음.

사실 조선 왕도 그런거 하려면 다 할수잇었음.
근데 기본 이념이 유교다보니 백성이 힘든 일을 최대한 기피하는 풍조가 들어서 그렇지.

글쎄 과연... 인간이라는 어디든 다 비슷하지 않나? 특히 이런 거.
생각해보니 증국도 유교가 없던 것고 아닌데 중국은 왜?

왕 자체가 막장으로 밀어붙이면 연산군처럼 지 꼴리는대로 다함.
폭군인 연산군이 그정도까지 가서야 끌려내려온거 보면.
반정까지 가는 선 안넘고도 할수 있는게 많았음.

그것도 있고 세수식이라고 주기적으로 종이를 씻는 작업이 있는데 이때 종이 찢어먹었다고 징계먹이는 나라였짘ㅋㅋㅋ

사실, 중국은 왜가 아니라 이상하리만큼 조선이 특이한거임.

...그냥 특이하다고 땡치는 게 더 특이함.

연산군은 아버지가 길튼튼히 다져주고 연산군 자체도 선왕이 신하들에게 시달림 당하는거 보고 본인은 안끌려갈려고 했다보니까
제가다 연산군 문종 단종 처럼 정통성 있는 왕 자체가 적음 할아버지도 왕 아버지도 왕 본인은 적자 이런식으로
대부분 양자나 후궁 자식인 경우가 많아보니..

9층목탑 남아있다고 치고 만들면 안될까?

근데 한 왕조가 한 이념을 중심으로 망할때까지 그걸 미덕으로 삼고 왕부터 그 이념을 솔선수범하는 나라가 어디있겠음.
위에도 말했다시피 연산군 광해군 정도로 선을 넘어야 반정으로 끌어내리는데,
연산군은 유명한 폭군이고, 광해군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정치 개판으로 했다함.
그런데도 이 둘은 상당기간 통치함.
각 11년 15년.
조선이 왕권이 약했다면저 저 둘의 통치기간은 몇년을 채 못넘기겠지.
왕권이 약하다는 것은 왕의 힘이 약하다는 거고 반대로 신하들의 힘이 강하다는거니까.
마지막으로 진짜 왕권이 약했다면 말기에 외척이 득세할게 아니라 권력을 쥐고 자기가 왕이 되려했겟지?

ㅇㅇ 막강한 정통성이란게, 왕권이 강해야 그런거지.
아무리 유교정치라지만, 진짜로 왕권이 약했다면 과연 정통성 하나로 15년을 버틸수 있을지가 의문임.

그리고 반대로 보면, 정통성이 적어도 왕권이 애초부터 강하기에 후궁의 자식이나 양자같은 인물이 왕이 되고도 무리없이 유지가 되는거지.

...그렇게 따지면 만세일계니 개잡소리하는 왜왕은 대체 얼마나 왕권이 강했다는 거임? 너무 단선적으로만 파악하시는듯...

근데 어크하려면 조선보다는 일제시대가 딱아님? 아... 각시타....ㄹ

그냥 게임 좀 팔리니까 한글화 해줄뿐 좋아하진 않더라

만세일계가 뭔지는 일본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겟는데,
조선은 기틀이 잡힌 이후로 어명이라는게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는 나라였음.
허울뿐인 위치가 아님.
심지어 정조와 영조때는 왕권이 너무 강해서 신하를 억눌러 만든 탕평책이였고,

실권이 있는 조선 임금과 왜왕을 단순 재위기간으로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
일본소설 보면 왜왕이 등장하는건 헤이안 보통 이런 고대시절이고 나머지는 전국시대빼면 전부 장군가 라는 도쿠가와가 탑으로 나옴.
메이지 유신 이후에 조금 대우가 나아졌다고 하지만 일왕이 전쟁 반대나 가미카제에 비판적인 의견 내도 전혀 변화 없던거 보면
사실상 저쪽은 입헌군주제라고 봐도 될듯

...글쎄 제 말이... 단순히 얼마나 이어졌나로 왕권의 크기를 측정하는 건 아닌 것 같음. 어명이라는 것도 그런 게
왕에게서 어명이 나오는 건 맞겠지만 어명이 모두 왕의 의사였을까?는 좀...

조선의 왕권이 붕괴한건 정조의 급사 이후 권력 균형이 실패하면서 망가져 버렸죠.

완전 뇌피셜아님?

있긴 함! 다만 손에 꼽을정도라

어크3도 비슷하지 않았나

기왓집 타고댕겨도 재밋을거같은데

어크3은 높은 나무로 해결했었던가 기억이 안나네
집은 2층짜리도 있었는데 조선은 그만한데가 궁궐 성벽 정도인가

조선 말은 민둥산이 많아서..

궁궐벽도 사람 머리높이 정도라서 안높지.
성벽도 일본이나 유럽이랑 다르게 산성들이라 산선을 따라 5m도 안되는게 대부분이라

수원 화성 돌로 쌓았는게 레알 높음 망루까지 하면 일본 천수각보다 훨 높을걸.. 일본성은 그냥 흙으로 빙빙 둘러 쌓은 토산이더라

레식을 중국 하려다가 욕쳐먹고 포기함

4층(실질 3층인데 1층이 반지하)가 성이랑 궁 빼고 가장 높은 건물이던가 그랬을 거야,

목조주택의 한계라기보다 구한말까지 궁궐보다 높게크게 지으면 안됬었음.

저 때 고층 건물 적었던 건 정부 차원에서 높게 짓지 말라고 해서 그랬을 걸

목조저택보다는 온돌 난방방식이 더 클 듯. 근대까지 온돌 난방. 즉 바닥 난방은 1층만 가능하니까.

ㅇㅇ 이게 맞는거 같은데 공구리 치는거 아니면 온돌 못올리니까

맞음. 그래서 1층을 돌벽으로 만들어서 2층을 온돌난방으로 하고 1층은 천장난방으로 하죠 이렁 식으로 지어진 절 건물들도 존재함.

흑흑.. 갓돌센세..

ㅇㅇ 고려시대 개경에는 2층건물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정작 도성 인구가 더 늘어나고 기와집도 더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력이 향상된 조선시대 오히려 2층건물이 없다는건 온돌 때문일 가능성이 큼. 고려시대엔 온돌 보급율이 매우 낮았으니까.

솔직히 온돌 전파가 meme 전파의 대표적 예시라고 생각함. 문화적 창작물인 주제에 기존 생명체의 삶에 간섭해서 자기들에게 최적화된 형식으로 삶의 형태를 바꾸고 필수품이 됨. 그 와중에 지역별 변이 진화까지 완벽함...

그냥 음양의 조화니 풍수지리니 뭐니 해서 건물 높게 지으면 땅의 기운이 이상해진다고 높게 안올렸고 애초에 목조건축 높이 따지면 지금은 소실된 황룡사지9층 목탑 찾아보시길
일본만봐도 목조건축은 충분히 커질수 있음 그냥 하지말라고해서 안한거지

온돌 보급률은 조선 전기에도 낮은 편이었음. 조선 전기 기록을 보면 온돌방은 부잣집에서도 한두 방에 불과해 환자나 노인들이 자게 하는 방이라고 나오고, 결정적으로 궁궐은 온돌방 형식이 아님. (현재 보이는 궁궐의 온돌은 조선 후기에 '추가'한 것임. 궁궐 각종 전각 바닥이 나무로 된 마루바닥인 경우가 많다는 것 자체가 이미 온돌을 염두에 두지 않은 구조라는 방증....) 오죽하면 조선 후기에 궁녀들이 민간에서도 요즘엔 다 온돌방 하는 게 유행이라는데 왜 우리는 온돌방 없냐고 툴툴대던 기록도.....

원래 아시아에서 높게 지은 건물은 흔치 않잖슴
일본에서도 흔치 않는 다층 건물인 천수각도
성은 흙으로 층층이 쌓아놓아서 무슨 마루를 빙빙 도는거 같이 올라가야 되고
천수각은 다층건물은 니미 토성 끝머리에 망루 세워 놓은거고.
천수각 가장 크다는 히메지성 갔을때 게임이나 애니 같은 대중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으미으마 하게 넓은거 상상하고 같는었는데 무슨 토성위에 망루 하나 홀딱 있임.올라가는 계단은 좁아서 올라가려니 서양인들은 죽는 소리나고 계단도 폭이 좁고비뚤비뚤 안에는 암것도 없음 빈약 그냥 곁에 희반죽해논 망루같이 좁음. 곁만 번지르하고 내부는 망루임

옛날 사진 보니낀 히메지성도 옛날에는 곁모습이 깔끔하게 만들어진건 아니였음 울퉁불퉁함

목조주택이기보다는 온돌 때문이라 봐야 할듯

김상옥?

고증률이 높을수록 한일 유저들은 뿅뿅. 뿅뿅 소리를 낼 확률이 높아짐

사실 어크3도 민감하게 풀어낸건데...

그냥 기술력 좀 되는 국내회사가 이름만 판권 빌려오고 외전형식으로 각시탈로 만들어주면 좋겠다.

그래도 한 200년 전 얘기랑 100년도 안된 얘기랑은 차원이 다르지 그 100년도 안됬던 적에 있던일이 지금 더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으니까

??? : 0.03퍼 확률로 5성 각시탈 한정 판매!

히익

그때면 총기가 너무 발달해서 안만들듯 다시 과거로 간것도 그거 때문인거 같은데

현대적인 암살도구를 쓰게되면 어크가아니라 히트맨같은게 되버릴려나

해킹없는 와독같지 않을까?

총기는 소리가 나잖아 소리없이 높은곳에서 칼로 푹찍하는게 더 재밌지 않냐

어크가 역사고증 뛰어나다고 칭찬받는 겜중 하나라서 그렇게 바꾸기엔 애매하지

근데 그 목조 건물이 초가집이나 기와집보다 훨씬 높았음 조선 건물은 최소 마지노선도 안될거 같음

전국에서 대규모암살작전이 일어난 나라가 한국말고 더있나
아일랜드?

그것도 그렇지만 국가의 해방이라는 대의아래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암암리에 활동하는 스토리는 외국인이 봐도 멋지지 않을까 생각해봤음.

물론 어크3나 로그하고 유니티처럼 이미 비극적 결말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개발사측에서 보면 그렇긴한데 그냥 한국인 입장에서는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그런거지

파쿠르가 어크이 아이덴티티중 하나니 못빼지 다른게임과 달리 페르시어의 왕자 외전 개발로 시작한 작품이니 지금은 더 커졌지만

해방을 맞기는 했지만 공신들은 내분과 암투 끝에 대부분이 밀려나 버리고 침탈에서 앞잡이나 하던 민족반역자들의 득세에 더불어 새로운 전쟁 암시까지…….
진짜 이런 내용이면 픽션이더라도 스토리 누가 썼냐는 소리 나올 것 같다.

시작할때 왜놈들한테 물고문 받으면서 시작하고 엔딩에서 해방됐는데 물고문했던 그 놈이 다시 나와서 '이 빨갱이 새퀴!' 하면서 머리채 잡고 다시 물고문하는 수미상관엔딩...

찌찌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