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V자 반등형이고... 오후장에 상당히 말아 올리고 있으므로 더 볼께 없네요.
뭐.. 흐름이 어느정도 감지 되었다 싶음 눈 빠지게 HTS 쳐다볼 이유가 없죠...
과열된 머리 식혀 주는 것도 투자행위의 일환이므로..
불펜이나 하면서... 또 한글 자 써 봅니다.
1.
멕시코 관세 무기한 연기로.. 해외장은 불타 올랐는데...
혹자는 예견된 일있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진짜?)
솔직히 저는 그렇게 말은 못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머리속에 들어가보질 않은 이상.. 그 불확실성을 장담할 수 있을지...
다만 일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핵심은 글로벌 경기 침체이고 한중간에 패권다툼이 되었던 말았던 간에..
무역전쟁은 변동성을 가속화 시켜주는 매개체로 본다고 했었습니다.
결국 글로벌 침체를 해결할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그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악재들도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죠.
어쨌거나... 미중 무역갈등으로 수혜를 받는 국가들은 따로 있죠.. 인도 , 러시아 , 베트남 기타 동남아 국가.. 등등...
근데 미중갈등이 깊어지면 피해국 멕시코도 다시 수혜로 들어가죠.
중국과의 관세문제로 북미에 공산품 수입이 줄어들면 당연히 인접국가인 멕시코는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고
중국의 경우 관세로 북미 수출이 어려워지면 멕시코를 우회하는 간접수출의 늘어날 테니..
트럼프 공약의 피해국가 멕시코로서도 무조건 나쁜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트럼프는 잘아니 애초에 관세로 으름장을 놓았고.. 딜에 들어간 것입니다..
국경장벽의 비용을 멕시코가 부담하게 한 것은 뻔하게 예상 된 부분이고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확답 받았을 겁니다.
사실 중국 입장에서 희토류니.. 미채권 매도니.. 하는 것은 핵폭탄 버튼을 누르는 거랑 다름이 없으므로..
현실성이 떨어지고.. 가장 취할 수 있는 최대치는... 미국산 대두에 대한 관세 부과입니다.
중국은 작년 무역갈등이 벌어지면서.. 이미 브라질산 대두와 아르헨티나산 대두의 수입 물량을 대폭 늘렸습니다.
즉 무역갈등에 대해 미리 대비를 한 것이죠.
더군다나 돼지 열병이 중국을 덥치면서 중국의 사료의 수요도 대폭 감소가 되었죠.
그러므로 금리인하 , 재정 지원등으로 미국의 농가를 금융으로 지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고부가 관세가 발효가 되면 미국의 농가는 타격을 피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것을 이미 인지한 트럼프 행정부는 미 농산물 판로 문제를 무역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국가들에게 전가하여 상쇄하는 전략으로 가고 있는 것이죠.
멕시코 이전에 이미 트럼프는 미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아베와도 입을 맞추었을 겁니다.
아베가 재선하고 싶어서 그리 똥꼬를 핥아 되었는데 이야기가 안나왔을 리가 없죠..
그러므로 멕시코 관세 무기한 연기 결정이 주는 시그널은... 그에 대한 합의는 끝났으므로
중국의 공세에도 이미 방어가 되어 있고 협상의 우위를 유지한 채 만나게 된다는 점이며
G20이 열리기 전까지는 그 외 국가들과의 무역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은 이제 떨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는 것이죠.
즉
시장의 눈은 G20 정상회의 그리고 FOMC의 확인 사살에 시선이 모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라는 관점이고..
서로 모양새 빠지지 않는 선에서의 소극적 타결 정도가 가장 큰 기대치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브라질 아마존 훼손 문제가 도마에 오를거라고 보구여..)
즉 확전이냐.. 휴전이냐에서 휴전정도로 타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으며...
화웨이 문제는 무역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안보의 문제라고 인식하므로서 무역갈등과 연계해서 해결될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죠.
하지만 당장 관세 발효만 막는 것만 해도 시장은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 사이에 통화정책이 주는 기대감은 각국의 증시를 끌어올리는 역활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
며칠전 게시물부터 금리 인하가 되면 어떤 주식이 유리한 가에 대해서 쓰고 있는데...
뭐 자꾸 쓰다보니.. 두서없는 장문이 되어서 그냥 짧게 마무리 합니다.
1) 주주친화적인 주식 (배당 잘 주는 주식)
한번도 아니고.. 세번의 금리인하까지 예상이 되므로 은행금리보다는 배당이 돋보이게 됩니다. (올해까지만... 막상 경기가 턴하는 조짐이 보이면.. 배당보다 성장성이 높은 주식이 유리합니다.)
2) 경기민감 주식
경기침체기에 금리인하는 경기를 살리기 위한 금융조치이고 경기둔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었으므로 경기활황을 대비해 선취매 들어갈 주식들이 많아 지죠..
3) 고용효과가 큰 주식
이제 재정정책을 집행해야 할 정부 입장에서는 고용효과가 큰 주식들 위주로 정책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크죠.
아무래도 제조업 쪽이 유리하죠..
4) 패시브 주식 (대형주)
지금은 ETF 시대입니다.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에 많이 노출이 된 기업들이 유리하죠.
5) 엔고 수혜주
금리 인하기가 되면 엔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로금리 딜레마 이거든요..
이렇게 나열해놓고 각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주식을 걸러내면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이 상당히 걸리게 됩니다.
그러니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는 것이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며칠전 찍었던 코스피 저가 2030선은 앞으로 영영 안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긴 호흡을 가지고 옥석을 가려 왠만하면 장기투자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현대찬데여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어여~~~
잘 봤습니다
글 말미에 적으신대로 2030은 다시 안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데오듀란트//
저 항목에 모두 맞아 떨어진다면..굳이 차트를 안봐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겠지요..
그래서 뭘사야하나요 ㅠㅠ
홀짝의신// 하나추천좀요..
이런 얘기 나오면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
좋은 글이네요!
미중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한쪽이 완전히 백기를 들어야 하는데, 어느쪽도 그럴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이 줄면 우리나라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아무리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생산기지를 옮긴다고 해도 그 인터벌이 빨리 매워지진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세계 경재 성장률이 예상치가 2% 대 중간이고, 중국이 6% 이상 미국이 3% 이상이 예측되는 가운데, 전세계 1,2 국가 개도국 몇나라 빼면 우리나라의 경재 성장률 예상치 2%대는 좀 힘들어보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국내 주식은 저상장속에서 가치주를 발견해야 하는 것이 과제라는 답이 나올 수 있지만, 그 과정이라는 것이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게다가 현재 퍼나 pbr 이나 최저 수준이지만, 한국 시장을 외국에선 매력적으로 보지 않는지 수급또한 너무 어려운 것이 현 상황입니다. 현재를 바닥이라고 보면 지루한 박스권이 내년까지 간다고 보여지네요.
ㄷㄷㄷ좋은 글
불펜 주식글 중 유일하게 정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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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미중무역갈등을 넘어 양국간 패권다툼이라 보는 영상이 많더구만요. 보면 재밌음 어떤 영상은 군사적 충돌까지 예견함. 주전장은 한반도나 남중국해라 함.
좋은글 잘 봤습니다. 더 가르쳐주십시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쓴 몇분은 주식추천을해달라하는데 글쓴이분께서 이미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힌트를 다줬기때문에 그 힌트를 찾아 종목을 찾아보시면됩니다
고맙습니다
정독완료
킹 성 전 자 우
지속적인 글 부탁드려요 ^^
긋굿
추천박구갑니당
한번 더 저점 찍고 반등할 거라
보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