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058301

문화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들. 영화 이야기입니다. 260 261 262 263 264






1. 야곱 신부의 편지(핀란드 2009)
반가운 영화가 왓챠에 올라왔네요.
여자 죄수가 사면돼서, 눈이 안보이고 신심 가득한 야곱 신부를 만납니다.
이야기 전개가 훌륭하고 좋은 영홥니다.
2. 스텝 바이 스텝(프랑스 2016)
사고로 아무것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청년이 재활치료센터에 갑니다.
그리고 강철 멘탈들을 만나요.
유쾌하고 카메라 앵글이 인상적인 영홥니다.
3. 뮤지엄 아워스(오스트리아 2012)
오스트리아 빈이 낯선 여자와 미술사 박물관 안내원인 남자의 이야깁니다.
영화도 좋고 잘 모르지만 미술 작품들도 느낌 있어요.
아름답고 멋진 여행같은 영화입니다.
4. 일주일 그리고 하루(이스라엘 2016)
아들을 먼저 보낸 부부의 이야깁니다.
일주일간의 시바(유대교의 애도기간)후 부부가 다른 방식으로 아들을 기억합니다
칙칙하고 우울한 영화가 아니에요.
5. 신의 이름으로(프랑스 2014)
카뮈의 단편 '손님'을 재구성한 영화랍니다.
보는 에너지 소모가 크지만 좋은 영화에요.
독립전쟁중인 알제리를 배경으로 사하라 사막 학교의 전직 군인이자 현직 교사(비고 모텐슨)에게 죄수를 호송하란 명령이 떨어집니다.
호송지로 가면 재판 받고 죽을게 뻔하니 살리려고 하는데 죄수는 반드시 가서 자기가 죽어야 한다는군요.
이유가 뭘까요?
감독(다비드 웰오팡)이 곧 개봉 예정인 액션 스릴러 '클로즈 에너미'의 감독입니다.
이 작품도 부국제에서 좋게 봤어요
* 모두 왓챠에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께 추천입니다.
댓글
  • 하석란 2019/06/09 01:07

    다 못 본 영화들이고 끌리는 내용들 많이 있네요
    찾아서 볼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라의 열쇠라는 영화 저도 살짝 추천드립니다
    혹 못보셨으면 한번 보시길!

    (5AsLJz)

  • 안녕요정 2019/06/09 01:11

    오~~잠들기 직전에 컴터 끌려고 하는 찰나에 글이 뜨네요!!
    것도 넘나 반가운글이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들...그냥 주제만으로도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진짜 넘나 좋은 주제라서요..
    뮤지엄 아워스라는 영화는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 나머지 영화들은 정말이지 다 첨 접 접하게 될 영화들 같아요!!
    그중에서도 2번과 5번이 가장 땡기고 첫빠따로 보게 될거 같습니다!!
    특히 2번은 막 코믹으로 갈거 같기도 하고...진짜 궁금하네요^^
    저에겐 플라이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본 영화들은 제목 그대로 모두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들이네요
    이번 영화들 선정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굿밤되셔요!!!

    (5AsLJz)

  • flythew 2019/06/09 01:12

    하석란// 예전에 제글에 마카담 스토리도 얘기 하신적 있으시죠.
    사라의 열쇠도 좋았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부탁드려요.

    (5AsLJz)

  • flythew 2019/06/09 01:16

    [리플수정]안녕요정// 2번은 절망을 유쾌하게 그렸어요.
    보통 능력 안되는 영화가 여러 마리 토끼를 쫓다가 망하는데 뮤지엄 아워스는 훌륭해요.
    고맙습니다

    (5AsLJz)

  • 스몰츠용수 2019/06/09 01:16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나 봐요. ㅎㅎ
    스크랩 했다가 틈나는 대로 한편씩 보겠습니다.

    (5AsLJz)

  • 그냥그래 2019/06/09 01:21

    스텝 바이 스텝 오 베이비 고너겟~
    모두 비영어권 영화네요. 좀 다른 얘긴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인재풀이 훨씬 넓은 영어 쪽도 번역 때문에 말썽이 터지곤 하는데. 저는 전혀 모르고, 저 뿐 아니라 말을 아는 사람이 영어에 비해 훨씬 적을 비영어권 영화 번역은 어떤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 내가 뜻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보고있는 게 맞는 건가 뭐 그런 거요.
    그건 그거고. 포스터가 맘에 드는 일주일 그리고 하루부터 보겠습니다. 되는대로 언넝.

    (5AsLJz)

  • flythew 2019/06/09 01:22

    스몰츠용수// 제가 보고 듣고 느끼고 움직이고 이런거 좋아해요. ㅎㅎ
    어디 내놔도 좋은 영화들이니 짬날때 보세요.
    스크랩 감사합니다.

    (5AsLJz)

  • 하석란 2019/06/09 01:29

    flythew// 네 맞아요!(마카담 스토리 얘기했어요)
    사라의 열쇠 보셨군요ㅋ ㅋ
    그럼
    이 영화로 도전 한번해 봅니다
    경계선이라는 작품이구요
    감독은 알리 아바시 입니다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려요

    (5AsLJz)

  • flythew 2019/06/09 01:40

    [리플수정]그냥그래// 거어~~얼 롹! ㅎㅎ
    완전 번역이란게 있을 수가 없겠죠.
    양국 언어 능력 + 배경 지식 + 센스 + 언어의 시대적 지역적 흐름...
    어렵죠.
    가끔은 아예 모르는 언어 번역을 볼때가 더 맘 편할수도 있구요
    한 15년 됐나요.
    한국에서 난다긴다하는 영어 잘하는 사람들 모아 놓은 회사 영문 홈페이지가 견판이라서 큰 망신 당한적도 있었죠.
    시바부터 가시는군요.
    좋은 영화 보시는거 미리 축하드려요. 😊😊

    (5AsLJz)

  • flythew 2019/06/09 01:41

    [리플수정]하석란// 오 제목만 듣고 아직 못봤어요.
    영화로 매우 듬직한 지인들도 경계선 얘기 하더라구요.
    캄사합니다 ㅎㅎ

    (5AsLJz)

  • 리버피닉스 2019/06/09 20:08

    다 못 본 영화들이네요. 감독이나 배우들도. 유일하게 신의 이름으로 영화에 나오는 아라곤 알아봤습니다. ㅋ 소개글을 보니 가장 끌리네요. 감사합니다

    (5AsLJz)

  • 66푸이그 2019/06/09 20:11

    추천

    (5AsLJz)

  • Kobaia 2019/06/09 20:20

    왠지 다 멋진 영화일것 같아요 스크랩 해두었다가 주말에 한편씩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5AsLJz)

  • flythew 2019/06/09 21:12

    리버피닉스// 제일 지적인 영화를 고르셨군요.
    다른 작품들도 놓치지마세요
    저도 고맙습니다 😁😁

    (5AsLJz)

  • flythew 2019/06/09 21:12

    66푸이그// ㄱㅅㄱㅅ

    (5AsLJz)

  • flythew 2019/06/09 21:15

    Kobaia// 다 좋아요.
    시간 나실때 한편씩 보세요.

    (5AsLJz)

  • LetG0 2019/06/09 21:30

    갬성이 넘나 충만해지는 가을이 시작될 즈음에야
    125를 첫빠따로 보게 될것 같네요.
    굿밤되셔요!!!

    (5AsLJz)

  • 베레타 2019/06/09 22:23

    어려운 말씀 거의 없이
    그러나 참으로 영화를 보고프게 해주는 종요로운 영화글들 늘 고맙습니다.

    (5AsLJz)

  • 버디찬스 2019/06/09 22:47

    감사합니다

    (5AsLJz)

  • flythew 2019/06/09 22:48

    LetG0// 뭐 가을이나 빠따가 중요한가요.
    보시는게 중요한거죠. ㅋㅋ

    (5AsLJz)

  • flythew 2019/06/09 22:49

    베레타// 님은 안티 반지성주의자 시군요. ㅎㅎ
    저도 고맙습니다.

    (5AsLJz)

  • flythew 2019/06/09 22:49

    버디찬스// 고맙습니다.

    (5AsLJz)

  • 버들붕어 2019/06/09 23:59

    .

    (5AsLJz)

  • Jade떡볶이 2019/06/10 00:28

    .

    (5AsLJz)

  • 러블리긍정 2019/06/10 01:21

    좌측담장에서 보고 스크랩 했습니다. ㅎㅎㅎ 내용들이
    써주신 제목처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영화들일 것
    같습니다. 추천해주신 영화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스크랩 해두고 있습니다. ㅎㅎㅎ

    (5AsLJz)

  • 놀러왔어용 2019/06/10 01:53

    일단 나중에 보려고 스크랩하겠습니다.

    (5AsLJz)

  • flythew 2019/06/10 10:34

    버들붕어// ●

    (5AsLJz)

  • flythew 2019/06/10 10:34

    Jade떡볶이// ○

    (5AsLJz)

  • flythew 2019/06/10 10:35

    러블리긍정// 스크랩 감~~~사합니다. ㅎㅎ

    (5AsLJz)

  • flythew 2019/06/10 10:36

    놀러왔어용// 😄😄

    (5AsLJz)

  • 리버피닉스 2019/06/10 15:58

    신의 이름으로 봤습니다.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몰입하면서 보게 되더군요.
    저는 무교이지만 종교를 믿는 분들 존중하면서도 때론 그 정도를 심각하게 벗어나는 무리들을 볼 때면 절로 반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사안에 있어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맞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모하메드가 그러한 결심을 하려는 이유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제가 영화편식이 꽤 심해서 어릴 적엔 이런 영화들만 찾아다니며 보다 나이들어서는 좀비, 스릴러 영화만 보고 있네요, ㅋ 요즘에는 8090년대 음악, 영화에 빠져있구요. 그 시대를 살았으면서도 관심없던 분야였던지라.
    암튼 오랜만에 좋은 영화 봤습니다. 감사인사는 해야할거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5AsLJz)

  • flythew 2019/06/10 18:06

    [리플수정]리버피닉스// 영화도 음악도 자유롭게 보시면 되죠.
    댓글도 감사했는데 보신후 댓글은 더욱 감사합니다
    나머지 영화들은 한결 수월(?)하니 한번 보세요. 😁😁

    (5AsLJz)

(5AsLJ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