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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야근하고 집에가서 겨우 한 시간 자고
부랴부랴 공항 왔더니..
비행기 정비 불량으로 1시간반 지연 출발...ㅜㅡㅜ
한국인이 많이 빌린다는
렌터카 중 가장 싼거 빌렸더니..
센트롤 록킹도 아니여서 문 하나하나 다 잠구고 열어야하고..
윈도우도 수동..ㅋㅋㅋㅋ
소형 햇치백인데 트렁크 부분 가려주는 커버도 없어서..
장보고 주차하면 쇼팡한거 다 들고 다녀야하고..
첫 주차 후 송풍구에서 왕거미가 기어나오고..
두번째 주차에선 바퀴벌래가 두마리 나오고..ㄷㄷㄷㄷㄷㄷ
벌레 극협하는 와이프 꾸는 놀라 자빠지고...=ㅂ=;;
그래도 연료 풀탱크 1통이 무료라 주유 걱정 없....
(챠량 파손 절도가 심해서 절대 물건 놓고 내리면 안됨요.)
SKT 괌 국내처럼 무료 로밍 덕분에..
라지 요금제 100기가 중 남아 있는 88기가 사용가능해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이라..
한국에서처럼 pooq으로 뉴스보고..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 촌구석 괌인지 모르겠네요.. =ㅂ=;;
쇼핑몰들도 한국말만 들리고..ㅋㅋ
4시간 비행기타고 우리나라 놀러온듯여...
태그 : 맥주는 그래도 미국 촌구석이라고.. 종류도 적고 비싸구나...~~~~
수입맥주 1만원 4캔이 진리.!!!
지금까진 액땜 했다고 생각하시고 잼난 시간들로만 채워 오세요. ^^
와이프 꾸는 괌 시내 중심가 호텔을 원했지만.
예약 가능한 룸도 없었고..
7살 튼튼 혜리를 위한 물놀이 시설 투어로 잡았네요.
두번째 갈 PIC은 더 한국 같다던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IC는 한국인들 엄청 많아요 ㅋㅋ
그래서 전 pic 옆에 있는 시에스타 리조트로 갔었어요 ㅎㅎ
즐거운 여행되셔요~!!
알고 가는거죠... ㅜㅡㅜ
삼시세끼 사육당하러..ㄷㄷㄷㄷㄷ
괌은 한번가보구 매력이란 눈꼽만큼도 못느껴서 다시는 안갈려구요
맥주 종류는 많지 않지만 싸고 좋아요.
Payless 가시면 Ballast point, lagunitas 국내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쌓여 있습니다.